원주DB의 독주체제가 공고해지는 가운데
정관장의 연승행진이 중단되면서 2위 자리가 안개속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부터 본격적으로 전역선수들이 활약을 하게 될텐데
과연 리그의 판도가 바뀌게 될지 궁금해집니다.
내일 14시에 펼쳐지는 KT와 SK의 경기는
각팀의 전력보강 요소인 허훈과 안영준이 복귀하는 경기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KT는 이날 캡틴 문성곤까지 부상에서 복귀하여 KT에서의 데뷔전을 치를 예정입니다.
두꺼운 선수층을 자랑하는 KT가 허훈의 복귀를 발판삼아 선두권을 위협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한편 SK는 마침내 길고 긴 원정 일정을 끝내고 20일(월)부터 잠실학생체육관 홈 경기를 치르게 됩니다.
주축선수들의 높은 연령에 줄곧 원정경기만 다녔던 SK가
향후 더 많이 치러질 잠실학생체육관 홈 경기에서 다시금 우승후보의 면목을 보일지 지켜보면 좋을 거 같습니다.
첫댓글 db일정이 엄청 빡세서... 성적 욕심 너무 내지 말고 길게보며 로테이션 돌렸음 좋겠네요. 김주성감독 주전들을 자신의 선수시절처럼 돌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