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살면서 악기 하나는 다뤄보고 죽자는 심정으로 쉬운 악기 추천보고 오카리나를 한달 전쯤 선택한 초보입니다. 처음 시작하는 거라 오래 연습할 생각과 막다룰 생각으로 노블 플라스틱을 구매해서 연습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참.... 한두곡 연습하면 취구가 잘 막히네요. 물론 이 부분은 초보인지라 호흡법이나 텅잉이 서툰원인이 99%이겠지만... 거기에 더해서 도자기 오카리나 연주 올리시는 것들이나 유튜브에서 연주하시는 거 감상하면...그냥 막연한 부러움이라고 할까요? 플라스틱 오카리나 특유의 탁한 소리랑은 그 음색 차이가 극명한지라...
한달차에 용기 내어 더블로 월반하려고 합니다. 트리플은 운지법 익히는 것이나 가격도 올라가는지라 더블로 연습을 하고 나서 괜찮은 아이로 넘어가려고 하거든요.
그런데 사실 제일 큰 문제가 있어요. 제가 울산에 거주 중인데 오카리나 커뮤니티를 찾기 어렵네요. 보통 모임에 가서 악기도 접하고 본인에게 맞는 오카리나를 찾아 간다는데... 그게 참 힘드네요.
그러한 연유로 몇가지 오카리나를 추천받고자 하는데요.
후보군은 노블, 콘도르, 아리 오카리나 정도가 될 것같네요. 제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것을 아래에 서술하면,
노블: 빨리 받을 수 있다는 엄청난 장점 그러나 소리에선 무난하나 좋은 것 같지는 않습니다. 연주자의 능력에 따라 연주의 품격이 많이 달라짐을 귀동냥을 통해서 알았습니다.
콘도르: 배송도 그렇게 오래는 안걸리는 것 같고 가격도 훌륭한데.... A/S 정책을 잘 모르겠어요. 판매자님께 전화 문의 드리고 싶은데 그 경상도 남자 특유의 가게에 들어가면 미안해서라도 뭐든 사야하는 성격이라서...연락을 못드리겠어요....ㅜ,.ㅜ.... 그리고 물 세척 같은 게 안된다는데 관리에 많은 신경을 써야 하는지 궁금하네요. 깔끔한 스타일이 아니라서... 그런 점에서는 지금 플라스틱 오카리나가 제 운명이긴 한 것 같네요.
아리: 음 우선 이태영선생님의 명성은 이곳저곳에서 주워들어서 알고 있었어요. 그리고 처음에는 이태영 오카리나를 구매해야지 했는데 어 얼마전에 손가락 고장이라는 글과 함께 새로 올라오는 아이들이 없어서... 포기했습니다. 나중에 트리플 갈때나 고민을 한번 해봐야 할 것 같아요. 그런데 아리 오카리나 제작자분이 제자분이라고 하셔서 그래도 믿음을 가지고 가도 될 것 같고 거기에 더해서 올라오는 연주들도 마음에 드는 음색인데 가장 큰 문제는 이거죠. 얼마전에 물건이 다 팔리고 언제 구울지 모른다는 거.... 오래 기다리기... 힘들어서...언능 불어보고 싶어요....
아 고민이네요. 진짜 오프라인에서 실제로 들어보고 상담하고 구매하고 싶은데... ㅜㅜ.... 그게 어려워서.... 도와주세요... 어떤 아이로 해야 가장 후회를 안할까요. 고민이 깊어 갑니다.... 고수님들의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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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네~^^ 울산에 모임 있나요?
@더블와퍼치즈 ㅠㅠ 화이팅!!
@더블와퍼치즈 오~ 더와치님 멋져요~!^^
@더블와퍼치즈 ㅋㅋㅋ 네 한번 잘해봐요. 언젠가는 모이겠지 ㅎㅎㅎ 시간 괜찮으실때 뵈요~^^
저라면...본인에게 맞는
AC를 먼저 구입해서
연습 후에 트리플을 구입하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어요.
단관이 익숙하셔야
다관 적응이 쉽거든요
단관 적응이 끝나면
더블 거치지 않고
트리플 구입하셔도 무리가 없지 싶어요...
그냥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었습니다^^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