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손 "이탈리아는 월드컵에서 우승할 수 있어"
Sep 18, 2009 2:29:53 PM
잉글랜드 대표팀의 감독직을 역임했던 스벤 예란 에릭손 기술이사는 내년에 열리는 남아공 월드컵에서 이탈리아가 성공을 거둘 것이라고 귀띔했다.
잉글랜드를 이끌고 두 차례 월드컵에 출전해 성공을 맛볼 뻔 했던 에릭손 이사는 마르첼로 리피 감독이 이끄는 이탈리아가 2006년에 이어 월드컵 우승을 차지할 능력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에릭손 이사는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와의 인터뷰에서 "이탈리아는 언제나 잘 했습니다. 그들은 본선에 진출하면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원할 거예요. 이탈리아는 어디까지나 이탈리아입니다. 그들이 내년에 남아공에 오면 어떤 일이든 벌어질 수 있어요."라고 말했다.
그는 리그 2의 노츠 카운티에서 기술이사로 일하면서도 세리에 A 우승 경쟁에 대해 언급하며 여전히 이탈리아 리그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에릭손 이사는 "인테르가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라고 봅니다. 현재로선 다른 팀들을 예측할 수가 없네요."라고 인터뷰를 마무리지었다.
Salvatore Landolina, Go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