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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파운드리 승부수…전통·특화공정 10개 더 늘린다 외 경제금융뉴스
주식 시장 1 시간 전 (2022년 10월 24일 10:12)
[1024브런치]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승부수…전통·특화공정 10개 더 늘린다 외 경제금융뉴스
[인포스탁데일리=이실아 기자]
네이버 (KS:035420)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10월 24일 브런치 써머리입니다.
▲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승부수…전통·특화공정 10개 더 늘린다
최첨단 파운드리 공정 개발에 주력한 삼성전자가 ‘전통·특화’ 공정 투자도 확대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수정했습니다. 23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KS:005930) 파운드리사업부는 2024년까지 전통·특화 공정을 지금보다 열 개 이상 더 늘릴 계획입니다. 삼성전자의 2027년 전통·특화 공정 생산능력은 2018년의 2.3배로 확대됩니다. 세계 1위 파운드리 업체 대만 TSMC의 텃밭으로 불리는 전통·특화 공정 시장에서 고객을 끌어와 점유율 격차를 줄이려는 전략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 전경련 "韓 반도체 기업, 칩4 중 나홀로 수익성 악화"
국내 반도체 기업의 수익성이 미국 주도의 반도체 공급망 관련 협의체인 '칩 4' 기업 중 유일하게 악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4일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시가총액 기준으로 전세계 100대 반도체 기업의 경영 지표를 분석한 결과, 한국 기업의 매출액 순이익률은 2021년 14.4%로 2018년 16.3%대비 1.9%p 감소했습니다. 미국 반도체 기업의 수익성은 3.9%p, 일본은 2.0%p씩 늘었고, 대만도 1.1%p 상승했습니다.
▲ TV 안 팔린다…3분기 디스플레이·가전 실적 '먹구름'
글로벌 TV 수요 부진 여파로 TV 업황에 실적이 직결되는 국내 디스플레이와 가전 업계의 올해 3분기 실적 전망이 어둡습니다. 2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LG디스플레이의 3분기 영업손실에 대한 증권사 전망치(컨센서스)는 5056억원입니다. 코로나19 특수가 이끈 디스플레이 호황에 힘입어 영업이익 5289억원을 기록한 작년 3분기 대비 적자 전환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 '구자은호' LS그룹의 공격 행보…'배·전·반' 미래 동력에 집중투자
LS그룹이 고금리 여파로 자금 조달 부담이 커지고 있지만, 사업 효율화와 투자 확대 등으로 미래 성장동력인 해저 케이블, 태양광 발전 등의 신재생에너지 분야와 배터리·전기차·반도체, 즉 '배·전·반'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24일 LS그룹에 따르면 최근 LS전선은 케이디비씨파라투스제이호 사모투자합자회사가 보유한 LS이브이코리아 지분 47%를 787억원에 전량 매입하기로 했습니다. 내년 1월 13일 지분 매입 절차를 완료하면 LS이브이코리아는 LS전선의 100% 자회사로 편입됩니다.
▲ 3분기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 8년만에 최저… 삼성 320만대 줄어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이 얼어붙으며 올해 3분기(7∼9월) 출하량이 같은 분기 기준으로는 8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23일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3분기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했습니다. 이는 2014년 이후 가장 적은 3분기 출하량입니다. 스마트폰 수요 부진은 내년 상반기(1∼6월)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스마트폰 제조사는 물론이고 반도체 등 핵심 부품 업체들까지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 정부 '레고랜드 쇼크'에 "유동성 공급 50조+α로 확대"
정부와 한국은행이 '레고랜드 사태'로 촉발된 단기자금 시장의 경색을 해소하기 위해 유동성 공급 프로그램을 '50조원+알파(α)' 규모로 확대키로 했습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주현 금융위원장,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등은 23일 비상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한 단기자금 시장 안정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다만, 이같은 대책은 그간의 통화긴축 기조와는 상충되는 것이어서 논란이 예상됩니다.
▲ 삼성전자 27일 이사회에 쏠린 눈…이재용 회장 승진할까
삼성전자가 오는 27일 이사회를 개최하는 가운데, 이재용 부회장의 회장 승진이 논의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24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27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3분기 실적 및 분기 배당 등에 대한 안건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이날은 삼성전자 3분기 실적 발표일이기도 합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삼성전자와 중소기업벤처부가 손잡고 추진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사업인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의 연장 안건도 오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금산분리 위반·가맹택시 특혜'…공정위, 카카오 (KS:035720) 제재 속도낼까
카카오 '먹통' 사태를 계기로 독과점 플랫폼 규제 필요성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공정거래위원회가 카카오의 각종 불공정행위에 대한 제재에 속도를 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24일 국회와 공정위에 따르면, 공정위는 카카오 관련 회사들의 금산분리 규정 위반과 가맹택시 특혜, 저작권 가로채기 등 각종 의혹을 다각도로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공정위는 우선 카카오 지배구조 최상단에 위치해 사실상의 지주회사로 평가받는 케이큐브홀딩스가 금산분리 규정을 위반한 혐의에 대해 이미 조사를 마치고 심사보고서(검찰의 공소장 격)를 발송한 상태입니다.
▲ 활주로 이탈 사고에 머리 숙인 대한항공 (KS:003490) "사고 수습에 만전"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은 24일 필리핀 세부 공항 활주로 이탈 사고에 대해, "대한항공을 아껴주시는 모든 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라고 밝혔습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7시 2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같은 날 23시(현지시간) 세부 막탄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던 여객기 KE631이 착륙 중 기상 악화로 활주로를 이탈했습니다. 여객기에는 승객 162명과 승무원 11명이 타고 있었으며,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대한항공 측은 "사고원인은 파악 중이며, 대체편은 현지 공항 활주로 등 상황을 감안해 이른 시일 안에 운항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 삼양사의 깨어난 공격본능…전기차 소재로 북미 뚫는다
삼양그룹이 전기자동차의 핵심 부품인 엔지니어링플라스틱(EP) 소재를 앞세워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삼양그룹 핵심 계열사인 삼양사는 이달 초 캐나다 자동차 부품사 액시옴그룹과 5년간 전기차용 EP 소재를 420억원가량 공급하는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북미산 배터리 광물·부품을 일정 비율 이상 사용한 전기차에만 보조금을 지급하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을 앞두고 현지 부품업체와 협력해 전기차 소재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계획입니다.
▲ 폴란드도 찾는 韓 원전…다음 목표 체코·사우디 수출에 호재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이집트에 이어 폴란드에서 원전을 수주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국내 원전업계도 들뜨고 있습니다. 지난 21일 폴란드 현지매체와 원전업계에 따르면 한수원은 이르면 이달 내에 폴란드 민간 에너지기업 제팍(ZEPAK), 폴란드전력공사(PGE) 등과 신규 원전 건설사업 의향서(LOI)에 서명할 예정입니다. 폴란드 수주가 성공하면 인접국가인 체코 원전 사업 수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합니다.
▲ 에코프로, 세계최대 양극재 공장 본격 가동
2차전지 소재기업 에코프로가 단일 공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양극재 생산공장을 짓고 본격 생산에 나섭니다. 에코프로는 지난 21일 에코배터리 포항캠퍼스에서 '에코배터리 포항캠퍼스 CAM7 공장 준공식'을 열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에코프로EM은 이번 CAM7 공장 준공으로 지난해 완공된 CAM6 공장에서 기존 연산 3만6000t을 생산하고 있는 것을 포함해 총 9만t 규모 배터리 양극재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됐습니다.
▲ 손자병법 꺼내든 최태원 "고난을 기회로…"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글로벌 경영환경이 어렵지만 비즈니스 전환 등을 통해 새로운 해법을 찾으면서 위기 이후 맞을 더 큰 도약의 시간을 준비하자”고 그룹 최고경영자(CEO)들에게 당부했습니다. 23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19~21일 제주 디아넥스호텔에서 열린 ‘2022 CEO세미나’ 폐막 연설에서 《손자병법》에 나오는 어구인 ‘이우위직(以迂爲直) 이환위리(以患爲利)’를 인용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지정학적 긴장 등 거시 환경의 위기 요인이 증가할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한다”며 “계열사별로 연말까지 다양한 시나리오에 대비한 전략을 수립하라”고 주문했습니다.
▲ 폴란드, 한화디펜스 ‘레드백’ 도입 검토… 현지 시연회 예정
폴란드가 보병전투장갑차(IFV) ‘레드백’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리우시 브와슈차크 폴란드 부총리 겸 국방부장관은 20일(현지시각) 자체 개발 장갑차 ‘보르숙(BORSUK)’의 보완수단으로 한국 IFV ‘AS-21′을 고려하고 있다고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밝혔습니다. AS-21은 레드백의 개발 코드명으로, 앞서, 폴란드는 K2 전차, K-9 자주포, FA-50 경공격기, 다연장로켓(MLRS) ‘천무’ 등을 도입한 바 있습니다.
▲ "넷플릭스가 하면 우리도"…웨이브 티빙도 광고요금제 추진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사업자인 넷플릭스가 월 5500원의 광고요금제를 다음달 4일부터 한국에 도입한다고 밝힌 가운데 웨이브, 티빙 등 국내 OTT 업체들도 비슷한 상품을 준비하기 위해 애드테크사와 활발하게 논의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3일 애드테크업계에 따르면 웨이브와 티빙은 국내 애드테크사들과 함께 광고요금제 도입을 위한 협업을 진행 중입니다. 국내 OTT 업체들은 애드테크사와 협의해 넷플릭스 광고요금제가 어느 정도의 모객 효과가 있는지 살펴본 후 추후 광고요금제 도입을 저울질할 것으로 보입니다.
▲ 옐런 美재무 “물가 완화 신호… 인플레 고착 안될것”
미국 국채금리가 1984년 이후 38년 만에 최장 기간인 12주 연속 오르는 등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21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에 인플레이션이 고착화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옐런 장관은 이날 “운송비 등 생산자물가가 완화되고 있다는 초기 신호가 있다.”며 “이는 시간이 지날수록 물가에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연준(Fed)의 고강도 긴축에도 고물가가 지속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낙관론을 편 것입니다.
▲ 연준 11월 FOMC, 75bp 인상 전망…'금리인상 속도조절' 논의 예상
미 연준(Fed)이 11월 회의에서 75bp 금리 인상을 결정하고, 12월 이후 금리 인상폭을 줄일 수 있을지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연준 당국자들은 11월 1~2일 FOMC 회의에서 추가적인 75bp 금리 인상과 함께 12월 금리인상폭 축소 여부와 시그널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크리스토퍼 월러 미 연준 이사는 이번 달 연설에서 "다음 회의에서 긴축 속도에 대해 매우 신중하게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달러-엔, 4엔 가까이 폭락…엔화 당국 개입설에 '초강세'
엔화 가치가 달러화에 대해 초강세를 보였습니다. 달러-엔 환율이 151엔을 돌파하며 32년만에 최고치를 경신한 이후 지난 21일 오후 들어 148엔대로 추락했습니다. 달러화는 지난주 중반까지 미국의 높은 인플레이션에 따른 연준(Fed)의 긴축 공포 등에 강세를 보이다 주 후반 들어 급반락했습니다. 일본 외환 당국이 강도 높은 개입에 나선 것으로 추정됐고, 연준이 매파적 행보의 속도 조절에 나설 것이란 기대도 고개를 들었기 때문입니다.
▲ 영국 총리에 수낵 전 재무장관 유력…존슨 전 총리, 불출마
영국 보리스 존슨 전 총리가 불출마 선언을 함에 따라 차기 총리로 리시 수낵 전 재무장관이 유력해졌습니다. 존슨 전 총리는 현지시간 23일 성명에서 의원들의 지지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출마가 옳지 않은 일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면서 불출마를 밝혔다고 BBC 등이 보도했습니다. 이로써 24일 마감되는 보수당 대표 경선 후보 등록에서 수낵 전 장관이 단독 후보가 돼 추가 절차 없이 당 대표 겸 차기 총리로 결정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 유로존 10월 소비자신뢰지수 반등…여전히 마이너스
유로존의 소비자신뢰지수가 역대 최저치에서 약간 올랐지만 여전히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는 유로존의 10월 소비자신뢰지수가 -27.6으로 전월 -28.8보다 약간 올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30.1보다 개선된 수준입니다.
지금까지 10월 24일 브런치 써머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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