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시즌 전 아무도 우승 후보로 평가하지 않았던 팀, 심지어 초짜 감독이 이끄는 팀이 13승 1패로 시즌을 출발한다? 정말 듣도보도 못한 스토리를 전개해나가는 팀이네요.</p><p> </p><p>역대 최강 팀들로 불리는 팀들, 개막 전부터 '어차피 우승은 xxx' 타이틀 달고 시작한 팀들도 이 정도 시즌 스타트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요. DB가 치른 14경기, 한 번 분류해봤습니다.</p><p> </p><p> </p><p><b>[그야말로 압살해버린 경기]</b></p><p> </p><p>- Game1 vs 소노. 최다 리드<b> 24점차</b>, 리드 내준 시간 <b>1분 59초</b></p><p>- Game4 vs KT. 최다 리드 <b>21점차</b>, 리드 내준 시간 8분 37초</p><p>- Game5 vs 가스공사. 최다 리드 <b>17점차</b>, 리드 내준 시간 <b>0분 40초</b></p><p>- Game7 vs 삼성. 최다 리드 <b>40점차</b>, 리드 내준 시간 X (<b>와이어 투 와이어 승리</b>)</p><p>- Game9 vs SK. 최다 리드 <b>32점차</b>, 리드 내준 시간 <span style="color: #333333; background-color: #ffffff;" data-ke-size="size16"> X (<b>와이어 투 와이어 승리</b>)</span></p><p>- Game11 vs 모비스. 최다 리드 <b>15점차</b>, 리드 내준 시간 <b>0분 52초</b></p><p>- Game12 vs 삼성. 최다 리드 <b>31점차</b>, 리드 내준 시간 X (<b>와이어 투 와이어 승리</b>)</p><p>- Game14 vs KT. 최다 리드 <b>25점차</b>, 리드 내준 시간 X (<b>와이어 투 와이어 승리</b>)</p><p> </p><p>와이어 투 와이어 승리만 4번, 최다 리드 점수차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14경기 중에 8경기를 그야말로 상대를 박살내버렸습니다.</p><p> </p><p> </p><p><b>[한때 밀리기도 했지만 스무스하게 이겨버린 경기]</b></p><p> </p><p>- Game2 vs LG. 최다 리드 <b>14점차</b>, 리드 내준 시간 16분 21초 (<b>한때 8점차 끌려감</b>)</p><p>- Game3 vs KCC. 최다 리드 <b>18점차</b>, 리드 내준 시간 6분 16초 (<b>한때 11점차 끌려감</b>)</p><p>- Game10 vs KCC. 최다 리드 8점차, 리드 내준 시간 11분 02초 (<b>한때 7점차 끌려감</b>) </p><p> </p><p> </p><p><b>[압도당하다가 끝끝내 뒷심 발휘해 대역전승 거둔 경기]</b></p><p> </p><p>- Game6 vs 모비스. 최다 리드 11점차, 리드 내준 시간 30분 25초 (<b>한때 19점차 끌려감</b>)</p><p>- Game13 vs 소노. 최다 리드 10점차, 리드 내준 시간 28분 46초 (<b>한때 16점차 끌려감</b>)</p><p> </p><p>강팀의 조건 중 하나겠죠. 두자리수 점수차로 지고있어도 기어코 뒤집어낼 수 있는 저력, 그리고 여유를 가진 팀. </p><p> </p><p> </p><p>유일하게 진 정관장과의 경기는 시종일관 끌려간 경기이긴 했습니다. (리드 내준 시간 37분 31초, 최다 리드 2점차, 최대 점수차 19점차.) (정관장....우승...?? ㄷㄷㄷ) 다시 한번 정관장과 붙는 모습을 보고싶고, 2라운드만에 전 구단 상대 승리 기록팀이 될지 궁금해지네요. </p><p> </p><p>알바노 - 로슨의 원투펀치가 건강하기만 한다면 DB의 정규리그 우승은 지금 시점에서 봐도 이견이 없을것 같네요. 이렇게 압도적으로 승리를 이어가는 팀은 오랜만에 보네요. 심지어 경기력도 어마어마하게 좋죠. 평득 94.4점 압도적 1등에 짜임새 있는 농구, 코트 위에 들어서는 모든 선수들이 제 역할을 톡톡히 해주는 농구. 놀랍습니다. </p><p> </p><p>금요일에 열리는 SK전이 일단 고비일 것 같네요. 안영준 돌아온 SK를 어떻게 상대할지 벌써부터 궁금해집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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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지금 성적이 더 놀라운건 10일부터 오늘까지 12일동안 무려 7경기를 했습니다. 팬으로 이틀에 한번씩 경기가 있어 좋기는 했지만 이 빡센 일정을 무리 없이 넘어 왔다는게 더 놀랍네요.
이번 시즌 통합우승 도전해볼만 하네요
진지하게 통합우승 가능하다고 보고 꼭 해야한다 생각합니다.
이 멤버가 다음시즌에도 지켜질거란 보장이 없어요...
김종규든 강상재든 둘 중 하나는 떠날 가능성이 커요
11-12시즌 동부 시즌 출발도 엄청 좋았죠. 개막 16연승인가? 18-19시즌 초반 모비스도 엄청 셌고요
심지어 팀의 에이스(?)두경민도 없음
그리고 그가 합류했을때 팀이 더강화될지 삐걱될지도 알수없음ㅎㄷㄷ
안영준이온 sk와 이종현의 폼회복 fa2명이 잘 해주고 지미활약의 정관장
함께 우승을 다툴거 같네요
kcc도 송교창이 오기는한데 궁금하네요 풀전력으로뛰면...ㅎ
이번시즌 너무 기대되긴합니다~!
모든 팀들이 마찬가지겠지만 제발 부상조심. DB 팬인데 올시즌 얼떨떨 하네요. 지난시즌보단 잘하겠다고 예상했는데 이렇게까지 잘할줄은...
역시 kbl은 용병놀음. 이번시즌은 kcc랑 sk때매 리그밸런스 너무 안맞겠다 싶었는데 의미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