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를 배신한 이스가리옷 유다는 누구였을까?
예수를 배신한 이스가리옷 유다는 누구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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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가리옷 유다는 다소 악명 높은 인물이다.
그는 예수를 배신한 제자로 잘 알려져 있는데,
이것은 참혹한 결과를 낳았다. 하지만 이것은
기독교의 역사를 형성하기도 했다.
이스가리옷 유다의 배신이 없었다면,
우리가 알고 있는 기독교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런데 유다는 과연 누구였고, 왜 그런 짓을 한 것일까?
예수님에 대한 관심 없이 그저 돈을 빨리 벌고 싶었던
탐욕스러운 사람이었을까?
아니면 그의 행동은 사탄의 영향을 받은 것일까?
사진을 통해 이스가리옷 유다의 삶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이스가리옷은 무슨 의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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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시대에는 사람들이 성을 가지고 있지 않았을 것이다.
대신에 별칭이 사용되었을 것이다.
이것은 종종 사람들이 어디 출신인지, 그들이 속한 그룹이 무엇인지,
또는 그들의 아버지의 이름 등을 언급했다. 이스가리옷은 별칭이다.
이스가리옷은 무슨 의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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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가리옷은 유다가 살던 곳을 가리키는 말이라고 한다.
학자들은 그가 케리오스 마을 출신이라고 믿고 있으며,
그가 유일한 예수의 제자라고 한다.
또 다른 설은 그를 유대인 반란군인 시카리족과 연관시킨다.
유다의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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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는 실제로 유다의 아버지 이름이 언급되어 있다.
이스가리옷 유다는 시몬 이스가리옷이라는 사람의 아들이었다.
여러 명의 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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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당시에 유다는 꽤 흔한 이름이었다. 유다는
그리스어로 다윗 왕의 부족를 뜻하는
"이우다스"(Iouddas)에서 유래되었다.
여러 명의 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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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는 유다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들이 여러 명 있다.
그 중 한 사람은 예수님의 이복형제였다.
유다, 예수님의 이복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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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 따르면 예수에게 유다(Judas)라는 이름의
변형인 유다(Jude)라는 형제가 있었다고 한다.
"이 사람이 마리아의 아들 목수가 아니냐
야고보와 요셉과 유다와 시몬의 형제가 아니냐
그 누이들이 우리와 함께 여기 있지 아니하냐 하고
예수를 배척한지라"(마가복음 6장 3절).
그는 유다서의 저자로 추정된다.
어떤 유다를 말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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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과 사도행전 모두 유다를 언급하고 있는데,
때로는 유다 또는 유다 다대우스,
혹은 야고보의 아들이라고도 한다.
오염된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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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름은 기독교에서 중요하며, 이것은 유다 이스가리옷과
같은 이름을 가진 다른 사람들을 구별하려는 시도에 반영되어 있다.
요한복음 14장 22절에서 그 예를 찾을 수 있는데,
"그때 유다는 (이스가리옷 유다가 아니라) 우리에게 왜 자신을
보여주고 세상에는 보여주지 않으려는 것인가?"라고 하였다.
이스가리옷 유다는 열두 사도의 회계 담당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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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에 따르면 이스가리옷 유다가
제자들의 돈을 책임졌다고 한다.
이스가리옷 유다는 도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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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에 따르면 유다는 도둑이었다고도 한다.
성경에 등장하는 한 일화가 이를 말해준다.
"제자 중 하나로서 예수를 잡아 줄 가룟 유다가 말하되
이 향유를 어찌하여 삼백 데나리온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지 아니하였느냐 하니
이렇게 말함은 가난한 자들을 생각함이 아니요
그는 도둑이라 돈궤를 맡고 거기 넣는 것을
훔쳐 감이러라"(요한복음 12장 4-6절)
유다는 "멸망의 자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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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 체포되기 직전에 제자 한 명을 제외하고는
하나님께서 지켜주시기를 기도하셨다.
"그 내가 그들과 함께 있을 때에 내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그들을 보전하고 지키었나이다
그 중의 하나도 멸망하지 않고 다만 멸망의 자식뿐이오니
이는 성경을 응하게 함이니이다"(요한복음 17장 12절).
"성경을 응하게 함이니이다"란 무엇을 의미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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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들은 성경의 두 구절을 지적한다.
"내가 신뢰하여 내 떡을 나눠먹던 나의 가까운 친구도
나를 대적하여 그의 발꿈치를 들었나이다"
(시편 41장 9절)라고 적혀 있다.
"성경을 응하게 함이니이다"란 무엇을 의미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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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구절은 시편 109장 8절이다.
"그의 연수를 짧게 하시며 그의 직분을 타인이 빼앗게 하시며"
이 구절은 후에 이스가리옷 유다에 관한 것으로 해석되어 왔다.
유다는 예수를 배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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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가리옷 유다는 예수를 배신한 것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제사장들에게 가서 예수를 넘기려한다.
그 일화는 마태복음 26장 14-16절에 등장한다.
"그 때에 열둘 중의 하나인 이스가리옷 유다라 하는 자가
대제사장들에게 가서 말하되, 내가 예수를 너희에게 넘겨 주리니
얼마나 주려느냐 하니 그들이 은 삼십을 달아 주거늘,
그가 그 때부터 예수를 넘겨 줄 기회를 찾더라"
유다는 예수를 배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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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는 최후의 만찬 도중에 일찍 떠나 한 무리의 사람들과 함께 돌아왔다.
"말씀하실 때에 열둘 중의 하나인 유다가 왔는데 대제사장들과 백성의
장로들에게서 파송된 큰 무리가 칼과 몽치를 가지고 그와 함께 하였더라.
예수를 파는 자가 그들에게 군호를 짜 이르되 내가 입맞추는 자가 그이니
그를 잡으라 한지라. 곧 예수께 나아와 랍비여 안녕하시옵니까 하고
입을 맞추니 예수께서 이르시되 친구여 네가 무엇을 하려고 왔는지
행하라 하신대 이에 그들이 나아와 예수께 손을 대어 잡는지라"
유다는 그의 행동을 계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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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는 예수가 사람들과 떨어져 있을 때
예수를 배신할 수 있는 적절한 기회를 기다렸다.
"유다가 허락하고 예수를 무리가 없을 때에
넘겨 줄 기회를 찾더라"(누가복음 22장 6절)
유다는 왜 예수를 배신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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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가 배신한 이유에 대해서는 크게 두 가지 설이 있다.
하나는 그의 탐욕이다. 성경에 돈이 언급되어 있다.
마태복음 26장 14-15절은
"내가 예수를 너희에게 넘겨 주리니 얼마나 주려느냐 하니
그들이 은 삼십을 달아 주거늘"이라고 언급한다.
또 누가복음 22장 5절은
"그들이 기뻐하여 돈을 주기로 언약하는지라"라고 언급한다.
유다는 왜 예수를 배신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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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설은 사탄의 소행이라는 설도 있다.
누가복음과 요한복음 모두
사탄이 이스가리옷 유다에게 영향을 끼쳤다는 내용이 있다.
사탄이 광야에서 예수를 유혹할 때
미래의 배신까지 언급했을 가능성이 있다.
"마귀가 모든 시험을 다 한 후에
얼마 동안 떠나니라"(누가복음 4장 13절)
사탄은 유다의 몸으로 이 행동을 했을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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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22장 3절에
사탄이 실제로 유다에 들어갔다고 기록되어 있다.
"열둘 중의 하나인 유다에게 사탄이 들어가니"
사탄은 유다의 몸으로 이 행동을 했을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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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3장 2절에 따르면
사탄은 최후의 만찬 전부터 이미
유다에게 예수를 배반하도록 부추겼다.
"마귀가 벌써 시몬의 아들 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더라"
사탄은 유다의 몸으로 이 행동을 했을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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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사탄은 예수께서 주신 빵 한 조각을 만지기 전에는
이스가리옷 유다에게 들어가지 않았다.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떡 한 조각을 적셔다 주는 자가
그니라 하시고 곧 한 조각을 적셔서 시몬의 아들 유다에게 주시니,
조각을 받은 후 곧 사탄이 그 속에 들어간지라 이에 예수께서
유다에게 이르시되 네가 하는 일을 속히 하라 하시니"(요한복음 13:26~27)
유다는 예수를 배신한 것을 후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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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27장 3-5절은 이스가리옷 유다가
예수가 빌라도에게 넘겨졌을 때 후회를 표했다고 전한다.
"그 때에 예수를 판 유다가 그의 정죄됨을 보고 스스로 뉘우쳐
그 은 삼십을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에게 도로 갖다 주며 이르되"
유다는 예수를 배신한 것을 후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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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무죄한 피를 팔고 죄를 범하였도다 하니 그들이 이르되
그것이 우리에게 무슨 상관이냐 네가 당하라 하거늘,
유다가 은을 성소에 던져 넣고 물러가서 스스로 목매어 죽은지라"
유다의 돈은 어떻게 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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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돈의 운명은 마태복음 27장 6절-8절에 언급되어 있다.
"대제사장들이 그 은을 거두며 이르되 이것은 핏값이라
성전고에 넣어 둠이 옳지 않다 하고, 의논한 후 이것으로
토기장이의 밭을 사서 나그네의 묘지를 삼았으니,
그러므로 오늘날까지 그 밭을 피밭이라 일컫느니라"
유다는 어떻게 죽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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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과 마태복음 모두 유다의 죽음을
묘사하고 있다. 마태복음 27장 5절은
"유다가 은을 성소에 던져 넣고 물러가서
스스로 목매어 죽은지라"라고 언급한다.
유다는 어떻게 죽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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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사도행전에는 유다의 죽음에 대해 약간 다른 내용이 있다.
"유다는 사악한 짓을 한 대가로 밭을 샀다.
거기서 그는 머리를 땅에 대고 쓰러져
몸이 터지고 창자가 모두 쏟아져 나왔다.
예루살렘 사람들은 이 소식을 듣고서, 그 밭을
그들의 언어로 아켈다마, 즉 피의 밭이라고 불렀다."
유다를 대체한 사람은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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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사도가 열한 명이 되었다. 그 후 하나님은
마티아스를 선택하여 그 역할을 수행하게 하셨다.
하지만 성경에는 마티아스에 대한 내용이 그리 많지 않다.
그러나 그가 누구인지에 대해서는
자카이우스, 바르나바스, 나다니엘 등 여러 설이 있다.
유다는 좋은 사람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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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서는 이스가리옷 유다를 좋게 보는
3세기의 그노스틱 본문이다.
그노스틱 본문은 유다가 사실 예수님의 지시를 받아
그를 배신했다고 말한다. 과연 그는 좋은 사람이었을까?
출처:
(OverviewBible) (Biblia) (Bible Gatew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