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물안개구리를 깨는 오대영이 있었기에 축협도 맨날 사과문 내기 바빴고 당시도 홈그라운드에서 치루는 2002 월드컵도 절대 안통한다는 위기감이 엄청났다고 하죠. 결국 당대의 명장 히딩크를 모셔오고 만전의 준비를 한 덕택에 기적의 4강과 많은 선수들의 해외진출까지 이뤄져 한국축구가 몇단계 성장한 계기가 아닐까 싶네요.
당시에도 정신나간 설레발이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손흥민같은 스타플레이어는 커녕 유럽무대에서 뛰는 선수도 서정원 하나밖에 없는 판국에 이미 리빙레전드였던 베르캄프를 비롯해서 선수들 대부분이 명문팀에 소속된 무려 월드컵 우승후보 네덜란드를 상대로 무슨 진짜로 해볼만한 경기처럼 포장해놔서 감독, 선수들이 필요 이상으로 어마어마하게 비난받았죠. 물론 완전 잠그는 수비위주의 전술로 나섰다면 5:0까지야 가지않았겠지만 당시 수비진 기량은 유럽의 기술과 체격 좋은 선수들 앞에 농락당하는 수준이었고 이미 1차전 멕시코전 패배로 뒤가 없는 상황이라 그리 욕먹을 결과도 아니었다고 봅니다. 그 정도로 수준 차이가 컸어요
첫댓글 그냥 자고 일어났던 내가 승자였음...
가스라이팅 ㅋㅋㅋ
다음 경기 벨기에전의 붕대 투혼으로 그나마 여론이 좀 가라앉았죠.
참 사람일 모르는게,, 그때 그 붕대 투혼의 그 선수는 지금 이미지가... ㅎㄷㄷ
자코 일어났는데 반후이동크 헤딩골
라이브로 봤는데 울화통터졌죠.. 이동국은 잘해서 깜놀
저당시 차범근감독 감옥가는줄알았다고...누가그랬었죠
저 멤버를 어떻게 이겨 ㅋㅋㅋㅋ
경기 보고 새벽부터 우울했죠.
근데 한국 떨어지고 98 월드컵 때 네덜란드 응원했어요ㅋ
축구에 대해서 다들 무지했던 시절, 심지어 전문가라는 사람들도...
우물안개구리를 깨는 오대영이 있었기에 축협도 맨날 사과문 내기 바빴고 당시도 홈그라운드에서 치루는 2002 월드컵도 절대 안통한다는 위기감이 엄청났다고 하죠. 결국 당대의 명장 히딩크를 모셔오고 만전의 준비를 한 덕택에 기적의 4강과 많은 선수들의 해외진출까지 이뤄져 한국축구가 몇단계 성장한 계기가 아닐까 싶네요.
222...
군대때 근무갔다왔더니 죄다 자고 있길래 봤더니 4대0이었던것 같았는데 상대방에게서 공포를 느꼈습니다.
김병지가 엄청 선방을 해줬던 기억이 있네요
벤치에 클라위베르트 반후이동크 하셀바잉크가 있는데 데부어를 공격수로 쓰다니...;;;;;;
클라위버르트는 1차전 퇴장 징계로 나올 수가 없었고 하셀바잉크는 대표팀 데뷔가 98년이라 레귤러 멤버가 아니었습니다.
이와중에 아래 야한사진 꼭 보고 싶다
저 네덜맴버는 한국 역대 올스타 꾸려도 못 이깁니다 ㅜ ㅜ
우와 베르기에 비비던 욘쓰 성님 ㅋㅋㅋㅋㅋ
당시에도 정신나간 설레발이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손흥민같은 스타플레이어는 커녕 유럽무대에서 뛰는 선수도 서정원 하나밖에 없는 판국에 이미 리빙레전드였던 베르캄프를 비롯해서 선수들 대부분이 명문팀에 소속된 무려 월드컵 우승후보 네덜란드를 상대로 무슨 진짜로 해볼만한 경기처럼 포장해놔서 감독, 선수들이 필요 이상으로 어마어마하게 비난받았죠. 물론 완전 잠그는 수비위주의 전술로 나섰다면 5:0까지야 가지않았겠지만 당시 수비진 기량은 유럽의 기술과 체격 좋은 선수들 앞에 농락당하는 수준이었고 이미 1차전 멕시코전 패배로 뒤가 없는 상황이라 그리 욕먹을 결과도 아니었다고 봅니다. 그 정도로 수준 차이가 컸어요
월드컵 전부터 언론에서 해볼만하다ㅋㅋㅋㅋㅋ 무슨 흑백갈등에 머 어쩌고 저쩌고
98-2000 네덜란드는 우승만 없지
역대급 멤버였음 ㅋㅋㅋ
체육기자 선정 MVP vs 발롱도르 유력후보 ㅋㅋㅋㅋ
ㅋㅋ
그시절 상무소속이었으면 연봉 10만원도 안됐을텐뎈ㅋㅋㅋㅋㅋ 연봉비교는 없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