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 나 주의 도움 받고자(214장)
※말씀: 사도행전 16장 25-34절 "한밤중에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송하매 죄수들이 듣더라 이에 갑자기 큰 지진이 나서 옥터가 움직이고 문이 곧 다 열리며 모든 사람의 매인 것이 다 벗어진지라"(25-26절)
■ 주님의 뜻
"여러분 우리는 살아야 합니다" 어느 겨울 다섯 명으로 구성된 산악 등반대원들이 로키산맥을 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눈보라가 어찌나 심하게 몰아치던지 그들은 그만 방향을 잃고 말았습니다. 게다가 기온이 너무 떨어져 대원들은 점차 절망상태에 빠져 들어갔습니다. 급기야는 산맥을 넘고자 하는 의욕마저 포기해 버렸습니다. 바로 그때 한 대원이 주위를 둘러보더니 갑자기 마른 나뭇가지를 줍기 시작했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살아야 합니다. 우리가 이 산맥을 넘자고 온 것이지 죽자고 온 것이 아닙니다.” 그러자 다른 대원들도 “그렇습니다. 기운을 냅시다. 우리는 꼭 살아서 돌아가야 합니다” 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우선 꽁꽁 얼어붙은 몸부터 녹이려는 생각에서 나뭇가지를 주워 모았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불쏘시개가 없었습니다. 대원들은 순간적으로 아찔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때 한 대원이 “여러분, 각자 가지고 있는 지폐를 꺼내십시오. 그 지폐를 불쏘시개로 사용합시다” 라고 했습니다. 대원들은 모두 깊이 넣어두었던 지폐를 꺼냈습니다. 이윽고 그들은 불을 지펴 몸을 녹였고 서로 힘을 모아 무사히 산맥을 넘었습니다. 그럼 "기도하여 살길을 열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받겠습니다.
□ 누구나 정상을 향해 전진합니다.
누구나 목표가 있습니다. 그 목표를 향해 기도하고 힘차게 찬송하며 전진해야 합니다. “한밤중에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송하매 죄수들이 듣더라”(행16:25절)고 말씀합니다.
□ 누구나 폭풍우가 불어 닥쳐올 수 있습니다.
마태복음 8장에 보면 예수님께서 타신 배도 풍랑을 만났고 거의 죽을 지경에 이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사야 43장 2절에 택한 백성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물이 삼키지 못하도록 지켜주신다고 했습니다.
□ 누구나 기도하면 살길이 열립니다.
기도할 때 성령께서도 우리를 위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기도하십니다. 그리고 지혜가 넘치게 하십니다. 또한 살길을 열어 주십니다. 바울과 실라는 절망의 밤중에 기도하고 찬송했는데 모든 수갑이 풀리고 감옥의 문이 열리고 간수의 마음도 열리고 빌립보 성에 복음의 문이 열리고 유럽에 구원의 문이 활짝 열렸던 것입니다.
□ 누구나 욕심을 버리면 희망이 보입니다.
욕심이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가로막고, 우리와 형제 사이에 높은 담을 쌓고 살게 합니다. 기도만이 살길입니다. 오늘도 기도로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할렐루야!
■ 주님께 기도
하나님, 우리가 목표를 가지고 정상을 향해 나가게 하시고, 닥쳐오는 폭풍우와 욕심을 기도로 이기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