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물볶음우동
재료 (2인분 분량)
: 오징어 반마리, 칵테일새우 20개, 양배추 1줌, 당근, 호박, 양파, 대파, 새송이버섯 약간씩, 우동면발 2인분
<육수> 물 2컵, 멸치 15~20마리, 다시마 1조각
<양념> 태양초고추장5큰술, 매운고춧가루4큰술, 진간장3큰술, 다진마늘1큰술, 다진파2큰술, 다진생강1/2큰술, 맛술 2큰술,
설탕 1큰술, 물엿 1큰술, 후추 1작은술, 참기름 2큰술, 통깨 1큰술
(비율대로 만들 되, 양념을 다 넣지는 마세요. 취향따라 적당량 넣으시길^^)
기타 : 청양고추 3개, 다진마늘 1작은술, 다진생강 1/2작은술, 식용유 1.5큰술
볶음밥 재료 : 밥 1공기, 김치 다진것 2큰술, 양파, 당근 다진것 1큰술씩, 식용유 1큰술, 양념장 1큰술,
김가루 2큰술, 달걀 1개, 참기름, 후추, 통깨 적당량
자~~~ 시작합니다. 눈물 쏙 빠질 준비 되셨나요? ^^
: 제일먼저 할 일, 멸치다시마 육수를 뽑는 일입니다.
별거 없어요. 분량의 물을 넣고 국멸치와 다시마조각을 찬물에서부터 넣어
바글바글 10분~15분가량 끓여주면 OK
: 육수가 끓는 동안 채소들을 썰어볼까요?
저는 스트레스를 받을 때 은근히, 칼질(?)하는걸 즐겨요..
쓱쓱 썰리는 그 느낌이.. 왠지 좋더라고요..
넘 엽기적인가요? ㅎㅎ
딱딱한 재료일수록 더 잼있다는..^^;;
모든재료(호박, 대파, 양파, 당근, 양배추)는 너무 가늘지 않은 두께로 채썰어주세요.
새송이버섯은 편을 썰어주시고요..
: 냉동실에 꽁꽁 얼려두었던 칵테일새우와 오징어는
미리 해동을 좀 시켜주고
오징어는 적당한 두께와 길이로 채썰어주세요.
: 눈물 쏙빠지는 매콤한 양념장입니다^^ 분량대로 잘 섞어주기만 하면 돼요.
저는 이 양념장을 일주일 전에 만들어 냉장고에 넣어두었답니다.
이렇게하면 양념이 숙성이 되어서 맛이 훨씬 좋아요~
시간있으면 미리 만들어두는게 좋겠죠? ㅎㅎ
일주일 뒤에 스트레스 받을걸 미리 알았나봐요..ㅋㅋ
: 모든 재료가 준비가 다 되었다면 끓는물에 우동을 삶아줍니다.
오늘 사용한 건 마트에서 파는 냉동우동을 이용했어요.
생우동도 괜찮고, 칼국수 면발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집에 있는 것 활용하세요~~
: 다 익혀진 것이기때문에 많이 끓일 필욘 없고
1분가량만 면발이 풀어지도록 삶아주세요.
: 다 삶아진 우동면발을 체에 받쳐 잠시 두고..
: 끓는물을 버리지 말고 다시 그 물에 해물을 데쳐주세요.
불순물도 제거할 수 있고, 미리 한 번 데치면 해물에서 물이 나오지않아
더욱 깔끔한 볶음면을 만들 수 있어요^^
: 해물도 너무 오래 삶으면 질겨지니까
30초 가량만 삶고 체에 건져주세요.
: 이제 본격적으로 볶음을 시작해보아요~~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다진마늘, 다진생강, 총총 썬 청양고추를 넣어 매운 향을 내줍니다.
: 매운향이 우러나면 당근과 양파를 먼저 넣어 볶다가
양배추 호박을 넣고 달달 볶아주세요.
: 여기에 미리 만들어둔 양념장을 넣고, 잘 볶아주다가..
(처음에 3큰술 정도 넣었어요.)
: 데친 해물을 넣어 다시 잘 볶아주세요.
: 양념이 잘 섞어지면 여기에 삶아놓은 우동면발을 넣습니다.
: 양념장이 부족한 듯 하여 1큰술 더 넣어줬어요..
냄새부터 무지무지 맵더군요...ㅡ.ㅡ;;
: 물기 없이 볶아도 되지만,
오늘은 좀 촉촉한 볶음면을 만들기 위해 멸치다시마육수 1컵을 넣어줬어요.
: 국물이 자작자작하죠? 이상태에서 조금만 더 끓여줍니다.
: 새송이버섯과 대파 채썬것을 넣고..
: 참기름, 후추를 넣고 간을 본 뒤
싱거우면 소금으로 간을 맞춰주시면..
눈물 쏙 빠지게 매콤한 해물볶음우동 완성입니다^^
: 마지막으로 빼놓을 수 없는 코~스!! 남은 양념장에 밥 볶아먹기..ㅋㅋ
김치, 당근, 양파를 다져놓고, 기름을 두르고 채소먼저 볶다가 밥 넣고 양념장 넣고
참기름, 김가루, 후추, 통깨, 달걀 스크램블해서 볶으면
고소한 마무리용 볶음밥 완성^^
스트레스 받아서 화끈하게 풀고 싶을때..
눈물 쏙 빠지게 매콤한 해물볶음우동.. 어떠세요?
너무 매워서 더 스트레스 받는건 아니겠지요?
첫댓글 내가 젤로 좋아하는 매콤한 맛과 면입니당 잘 보고 갑니당~~~볶음밥 진짜 맛있겠당 꿀꺽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