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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띄우는 플롭샷 外 | |||||||||||||||||||||||||
어려운 샷은 거칠고 강한 선수에게 맡겨야 한다. 가장 어렵다고 느끼는 샷이 있다면 주저 없이 말씀하시라. 그럼 우리가 현재 투어에서 가장 거칠고 강한 선수로 손꼽히는 2003 US오픈 우승자 짐 퓨릭에게 부탁해 그것을 짧은 시간에 효과적으로 연습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겠다. 만약 존 웨인이 지금까지 살아 있다면 이 빼빼 마르고 진지한 펜실베니아 출신 선수를 가장 사랑했을 것이다.
퓨릭은 말한다. "대부분의 아마추어들은 어려운 샷을 마주하면 두려움을 느낀다. 그렇게 되면 긴장하게 되고,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탈출할 수 있는 열쇠를 잊어버리게 된다. 긴장을 풀고 스탠스와 스윙을 어떻게 조정해야 하는지 점검 목록을 살펴보도록 한다. 항상 볼을 홀 30cm 거리에 붙여야 하는 것은 아니다. 가끔 3m 이내에 붙이기만 해도 성공이다." 이제 답을 알았다면 길을 떠나보자.
shot: 11 40야드 벙커샷
상황: 벙커 속의 볼이 그린에서부터 40야드 거리에 놓여있다.
안쪽으로 잘라치기 위해 엉덩이를 좀 더 일찍 오픈시켜 준다. 백스윙을 치밀하게 유지하고 엉덩이 회전을 최소화하면 하체의 동작을 통해 스윙 공간을 비워줄 수 있다. 그러면 클럽헤드가 볼을 '비스듬히 자르고' 지나가는 스윙을 구사할 수 있다.
shot: 12 디봇에서의 탈출 샷
상황: 볼이 디봇 속에 놓여 있다.
-100대 교습가 브래디 릭스
shot: 13 초정밀 티샷
상황: 짧은 파4 홀의 티에 서 있다. 롱 아이언샷을 정확히 구사해 볼을 페어웨이 한가운데에 떨궈야 한다.
trouble shot: 14 볼이 오르막 경사의 러프에 놓여있을 때
상황: 거친 티샷이 나오면서 오르막 경사의 러프로 들어가고 말았다.
이 경우에 나오는 전형적인 실수는 다운스윙 때 몸무게가 오른쪽에 그대로 머물면서 클럽이 양손을 앞지르게 되는 것이다. 어드레스 때 어깨를 경사면과 평행으로 위치시켜 주어야 하지만 임팩트를 통과할 때는 경사면의 아래쪽으로 몸을 기울이지 말고 볼의 '위쪽으로' 움직여가는 듯한 느낌을 갖도록 한다.
이렇게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임팩트 때 양손을 클럽헤드의 앞쪽으로 가져가 스윙을 유도하는 것이다. -PGA 투어 선수 잭 존슨
trouble shot: 15 벙커 내 오르막 경사의 탈출
상황: 볼이 벙커의 턱 바로 아래쪽 오르막 경사에 놓여있다.
몸을 기울여 어깨가 자신이 서 있는 경사면과 똑같은 각도를 이루도록 해준다. 이어 볼의 뒤쪽 5cm 지점을 선정하고 정확히 그 지점의 모래를 내려치면서 경사면을 따라 어깨와 똑같은 각도로 위를 향해 양팔과 클럽의 스윙을 진행한다.
몸무게를 계속 뒤로 유지하면 쉽게 이러한 동작을 취할 수 있다. 모래를 통과할 때 몸무게의 대부분이 오른발의 앞쪽으로 실리는 듯한 느낌이 들어야 한다. -100대 교습가 브라이언 모그
trouble shot: 16 높이 띄우는플롭샷
볼이 깊은 러프 속에 놓여있다면 웨지의 페이스를 10도 정도 열어줌으로써 심지어 풀이 호젤을 휘감아 페이스가 닫히는 경우에조차도 클럽의 로프트를 최대로 살릴 수 있어야 한다.
아울러 타깃의 왼쪽을 겨냥해 페이스가 목표하는 착륙 지점을 향하도록 해주고 발끝 정렬선을 따라 스윙한다.
이는 기본적으로 안쪽으로 잘라치는 컷 스윙이다. 의도적으로 슬라이스를 내려고 하는 듯이 하면 된다. 이러한 샷을 할 때는 볼을 스탠스의 뒤쪽에 위치시켜 스윙궤도를 좀 더 가파르게 가져간다.
잔디를 가지런히 잘라놓은 페어웨이에 볼이 놓여있다면 페이스를 그렇게 많이 열어주지 말고 타깃에 대해 좀 더 직각 상태로 준비자세를 취한다.
이러한 셋업은 페이스와 볼의 접촉 부위를 늘려줌으로써 샷을 쉽게 해준다. 이러한 샷을 할 때는 볼을 스탠스의 앞으로 위치시켜 수평 스윙을 구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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