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세계철도동향

[urban railway]

북경시, 자기부상열차 도입 예정

북경시, 자기부상열차 도입 예정(China Daily, '14.02.19)

ㅇ 중국북차유한회사는 자기부상열차 10대를 북경시에 투입할 것이라고 함. 이로써 북경시는 중국에서 상해시 다음으로 자기부상열차 운행도시로 될 전망임.

- 북경시는 차량증가, 대기오염, 빠른 도시화 등으로 인한 환경문제를 완화하기 위하여 자기부상열차 노선 S1(해정구-석경산구-문두구)을 건설 중이며 2015년 9~12월 사이에 개통 예정임.

- S1선은 중·저속 자기부상열차 노선으로 설계 최고시속은 100km/h임.

＊ 상해시는 2002년 세계에서 처음으로 자기부상열차를 운영에 투입하였는데 시속 430km/h, 총 노선은 30km임.

ㅇ 아울러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2012~2015년 총 8,400억 위안을 투자할 전국 37개 도시의 궤도교통 건설계획을 발표하였음. 

중국, 따롄-옌타이에 세계 최장 해저터널 건설 예정(China Daily, ‘14.02.14)

ㅇ 중국공정원에 의하면, 중국 발전개혁위원회가 발해해협의 따롄(뤼순)-옌타이(펑라이) 구간에 세계 최장 해저터널 건설 내용을 골자로 하는 ‘13차5개년 계획 중대교통문제 선행연구 보고서’를 조만간 국무원에 제출할 것이라고 함.

* 중국공정원: 중국 최고의 공정기술 관련 두뇌집단으로 명예직 611명의 원사가 국가의 주요 건설프로젝트에 대한 발전전략(기술) 자문을 제공

ㅇ 국무원에서 최종 승인되면, 2015년에 착공하여 2026년 준공되며, 평균수심 20-30m(최대수심 70m), 폭 9.8m(비상도로 7m 별도), 총연장 123㎞의 재원으로 건설 예정(투입비용 최고 2,600억 위안).

ㅇ 동 해저터널은 궤도열차용 단선철도 터널로서, 최대속도는 여객열차 200㎞/h, 화물열차120-140㎞/h로 건설되며, 자동차는 사람이 탑승한 채로 열차에 적재하여 이동.

ㅇ 동 보고서는 발해해협을 사이에 두고 있는 랴오닝성 따롄과 산둥성 옌타이를 해저터널로 연결하여 동 지역의 교통수요를 완화시키기 위해 계획 됨.

- 현재 따렌과 옌타이는 발해만을 돌아 총 1,980㎞를 자동차로 이동하거나, 약 8시간 연안여객선을 타고 이동해야 하지만, 해저터널이 완성 되면 40분 만에 도착할 수 있음.

ㅇ 해저터널이 완성되면 산둥반도 경제권과 랴오둥반도 경제권간 인적/물적 자원의 이동이 활발해져 발해만 지역의 경제발전 촉진이기대됨.

- 2020년 해협 사이를 왕래하는 인원은 약 3억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그 중 해저터널 이용 인원은 약 1.8-2.4억 명(60-80%)으로 예상

멕시코, 유카탄반도 횡단열차, 칸쿤까지 연결은 힘들어

유카탄반도 횡단열차 1단계 사업의 노선을 칸쿤까지 연장해 달라는 청원에도 불구하고, 멕시코 교통통신부(SCT)는 지난 2월 11일에 환경영향 평가서 제출 시 포함되었던 구간인 Merida-Valladolid (치첸잇사 구간 포함) 까지의 노선에서 변경 없이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동 프로젝트는 2개의 예비 노선을 놓고 검토 중에 있으며, 두 예비 노선 모두 출발역과 종착역은 Merida - Punta Venado로 동일하다. 첫 번째 예비노선은 Merida에서 Punta Venado 항구까지 연결하게 되며, Valladolid 도 포함하여 총 연장 279.249km에 달한다. 동 노선구간 사이에 포함된 Tixkokob, Cacalchein, Tekantoi, Tunkais와 같은 도시들 간에는 국도가 건설될 예정이므로, 이번 유카탄반도 철도는 정차하지 않을 예정이다.

2번째 예비노선은 Merida에서 Valladolid 사이에 우회노선이 포함되어 있다. 우회로는 Dzitas 도시를 통과하여 치첸잇사까지 연결하게 되며, 우회로의 총 길이는 55.71km이다. Merida에서 Valladoid까지 우회로를 통해서 가게 되면 총 연장이 175.21km에 달하며, 다시 Valladolida에서 Punta Venado까지의 연장은 123.74km에 달한다. 그렇게 하여 치첸잇사를 통과하는 동 노선의 총 연장선은 298.95km에 달한다.

동 프로젝트에 대한 조사 보고서를 살펴보면 하루에 2,403명의 승객이 이용할 것으로 추산되며, 열차 배차 및 시간 계획을 아래와 같다.

Merida 출발, 치첸잇사 도착 열차 : 1시간 소요, 7분마다 배차

Punta Venado 항구 출발, 치첸잇사 도착 열차 : 1시간 소요, 18분마다 배차

Merida 출발, Punta ZVenado 항구 도착 열차 : 2시간 소요, 30분마다 배차

멕시코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 2월 11일~21일사이에 제출된 동 프로젝트의 환경영향평가서가 검토 중에 있으며, 앞으로 10일 이내에 최종 결과가 나올 것임을 밝혔다.

폴란드 철도 시장

1) 현황

ㅇ 폴란드의 철도 시설은 매우 낙후 됨, 수년 간 화물 열차의 속도가 26km/h로 EU국가 평균의 절반에도 못 미침 
ㅇ EU는 유럽의 인프라 현대화와 철도, 교량 등 사회기반시설 개보수를 위해 각국에 재원을 지원하고 있음

- 폴란드는 2007년부터 2013년까지 EU기금을 지원받았으며 철도 인프라 투자 가용 예산은 62억 달러 임. 이 중 60%를 운용함

- 프로젝트를 추진 할 능력이 부족하여 EU기금의 일부만 사용
ㅇ EU기금을 활용하지 못함에도 2014년부터 2020년까지 연간 약 18억 달러 규모의 기금을 배정 받을 것으로 전망됨

2) 추진계획

ㅇ 폴란드 교통부는 철도 인프라 구축사업에 투자자를 유치하기 위해 행정절차를 간소화 하겠다는 의지를 보임

- 교통부, 건설부 등에서도 동 프로젝트에 투입된 모든 예산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함

ㅇ Malopolska지역 관계자는 EU기금 중 약 70억 즈워티를 교통 인프라에 투자할 의사가 있다고 밝힘
- 초고속 철도 건설 (2013년~2020년)
- 10개 교차역 건설 (2015년 까지) 
- 전기기차 20대 구매
- Krakow Zablocie역-Krakow Krzemionki역을 연결하는 정류장 건설 (2억8200만 달러 규모)

[주요 프로젝트]

ㅇ 폴란드 철도공사(PKP) 철도 및 열차시설 개선에 90억 즈워티 투입

ㅇ 순환선 착공(2014년~2018년)
- 12개 순환선 건설 예정
- 바르샤바 순환선은 2015년 착공하여 2019년 완공 예정

ㅇ 철도 기반시설에 70억 즈워티 투자
- 1500km 철로 현대화 작업 등

ㅇ 폴란드 크라쿠프 시는 지하철 노선 건설 의사를 밝힘
- 총 17km로 크라쿠프의 동서를 연결하며 그 중 8km는 지하에 건설 예정 
- 지하철 건설을 위해서는 최대 110억 즈워티가 필요 할 것으로 예상

3) 전망 

ㅇ 2020년까지 폴란드 사회간접자본환경운영프로그램(이하 OPIE)에서 철도 프로젝트 투자 예정금액은 최대 70유로

4) 진출전략

ㅇ 입찰 시 현지 폴란드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구축해야 함
ㅇ 폴란드 철도공사(PKP)사는 입찰 심사 시 80%를 가격으로 평가 함
ㅇ EU기금을 통한 인프라 관련 프로젝트가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폴란드 조달청 및 EU관보를 수시로 확인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