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춥다고 했던 지난 일요일.. 저희는 옷을 몇겹씩 껴입고 눈썰매장에 갔어요 ,, ㅎ
아침일찍 갔더니 사람도 많이 없어서 좋아요~
무빙워크로 이동이동~
어른한번 아이들 한번 이런식으로 태워주더라구요~
순서기다리는 착한 아들!! ^^
울 신랑도 아들도 신나서 슝슝~
전 무섭워서 소리지르고 신랑이 창피한지 왜 소리질르냐고 ㅋㅋㅋㅋㅋㅋ
무서우니까!!! ㅡㅡ^
눈썰매장 가고싶다고 했던 우리 신랑과..
처음 눈썰매장 가본 아들은 신이나서 계속계속 눈썰매를 탔어요 ^^
지금 저 웃고있는거 티나죠.. ㅋㅋ
요기는 눈썰매장 옆에 스키타는곳인거 같은데 정오쯤 되니 요기서 아이들이 타더라구요..ㅋㅋ
전 무서워서 아들이랑 요기 반쯤 올라가서 내려오구..ㅋㅋㅋㅋㅋㅋㅋㅋ
유아들이랑 같이 타고는 좋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계속 썰매타다가 조금 몸녹이러 가자고 했더니 아들 표정이 울쌍이에요,,
아니~ 또!! 또해주세요~ 하는데.. 전 몸녹이러가고 신랑이랑 아들은 그담에도 계속 계속~~!! ㅋㅋ
날은 추웠지만 하늘은 너무 예뻐요♡
아빠 썰매 밀어준다며 끙끙 열심히던 효자 아들.!!
12시 반쯤? 밥먹으러 왔어요. 전 나가서 먹으려 했는데..
신랑은 요기서 밥먹고 더 탈 생각이였나봐요,, ㅎㅎ;;
밥먹고나니 생각이 바꼈는지.. 가기로 ~ ㅋㅋ
돈가스나 갈비탕은 먹을만 했구요,, 오뎅은 한꼬치에 천원!!
저희는 돈가스 갈비탕 오뎅3개 보리차하나 사서.. 맛 없던건 아니지만.. 계속 썰매 타실꺼 아님 나가드시는것도 ..^^
신랑은 바지 갈아 입고 태현이는 노래하다 밖에 새가 날아간다며~ ㅎㅎ
점점 사람 많아지는 눈썰매장을 뒤로하고 수목원에 왔어요..
입장료가 비싸요 비싸 !!
꽃은 온실이 있는데 그곳에서 만났어요~~ 겨울에 꽃보니 뭔가 쌍콤하고 따듯한 느낌!! ㅋ
수목원 오는동안 울 아드님 잠드셔서 신랑이랑 데이트 하는 기분으로 ~
그림자놀이도 하고 ㅋㅋ 커플사진도 찍고~~~~~~~~~
아들 잠든 유모차 밀면서 구경하고 나가려는데 울 아드님 눈을 딱!! 떠주셔서
다시 수목원 예쁜 포인트만 가봤어요 ~ ㅎㅎ
귀요미 신랑~ ㅋㅋ
사랑스러운 아들~
마지막은 제가 좋아하는 닭갈비와 잣막걸리..ㅋ
잣막걸리는 좀 싱거웠어요 ;; 그리고 막국수도 먹었는데 막국수는 비츄~ ㅋ
썰매장도 수목원도 너무 즐겁게 놀다와서 펜션잡고 하루 잘까 했지만.
울 신랑 연차가 짤려서 오후 출근을 해야했기에............... 아쉽지만.. 집으로 고고~
눈썰매장 어른 7700 태현이 또래는 무료..
아침고요수목원 어른 7000 태현이 무료
수목원은 5시 10분쯤부터 조명축제하던데.. 저흰 일찍가서 3시간 산책??후 나와서 아쉽게 못봤어요 ~
시간 맞춰가시면 아름다운 수목원 모습도 볼 수 있다네요 ^^
첫댓글 아침고요수목원 저도 가보고 싶었는데 입장료가 엄청 비싸네요 ㅠㅠ 마지막 가평잣막걸리에 한표요! ㅋㅋㅋ
진짜 비싼거 같아요,,
아침고요수목원은 기대를 많이해서 그런지.. 비싸게 느껴졌어요 ㅋㅋ
잣막걸리도 그냥 그냥 심심한 맛이에요,, 차라리 강원도 옥수수막걸리가 더 굿!!!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