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고 장어구이도 맛볼 수 있는 곳이 공주시 마암리 청벽대교 부근에 있다. 장어
구이와 참게매운탕, 민물매운탕 등을 파는 음식점들이 모여 있는 청벽 장어구이촌이다.
청벽 장어구이촌은 옛 청벽나루터 부근에서 시작됐다. 50여 년 전 금강에서 고기를 잡아 삶을 꾸리던 사람
들이 금강에서 잡은 장어로 요리를 하면서 유명해졌다. 지금도 그 후손이 청벽 장어구이의 맛을 전해주기 위
해 가업을 잇고 있다.
이곳에서 오랫동안 요리를 해온 음식점에서는 주메뉴로 장어구이와 참게매운탕을 내놓고 있다. 장어구이는
직접 개발한 양념을 이용하여 숯불에 굽는다. 양념과 함께 숯불에 구워진 장어는 양념맛과 절묘하게 어우러
져 또 다른 맛을 탄생시킨다. 13가지 국산 재료를 배합해 만든 양념으로 요리를 하고 있는 음식점도 있는데
이 집 또한 장어구이와 매운탕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장어에는 철, 마그네슘, 칼슘, 칼륨 등과 비타민, 단백질, 오메가3 지방산 등이 있어 고혈압, 당뇨, 피부노화
등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다. 또한 옛날부터 보양식품, 강장식품으로 인기다. 장어구이를 먹고
난 다음에는 인근에 있는 갑사나 동학사를 찾아 가는 것도 좋다.
금강에서 직접 잡은 장어를 이용해 요리를 하기 때문에 맛이
좋다. 자연산 장어는 일반 양식장어보다 육질이 뛰어나 장어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양념과 함께 숯불에 구워진 장어는 그
맛이 일품이다.
계룡산국립공원
1968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계룡산은 대전광역시,
공주시, 논산시에 걸쳐 있는 충남 제일의 명산이다.
능선이 닭의 볏을 머리에 쓴 용의 모습과 닮았다고
하여 계룡이라는 이름이 붙여지게 되었다.
금강자연휴양림(금강수목원)
청벽에 가로막혀 나룻배를 타고 드나들어야 했던 오
지마을인 이곳에 1994년 충남산림환경 연구소가 이
전하면서 주변의 잘 보존된 울창한 숲을 금강자연휴
양림으로 지정하였다. 1997년 10월에는 산림박물관
이 문을 열었다.
첫댓글 장어구이를 먹고 난 다음에는 인근에 있는 갑사나 동학사를 찾아 가는 것도 좋다....
이보다는 갑사나 동학사 참배 후 장어구이를 먹는 게 좋을 듯.
절에 가기 전에는 아무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