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톤(FUTON) 소파를 만들었습니다.

[김영진(solar)]

푸톤이란 침대겸 소파를 만들었습니다.

평상시에는 소파로 사용하다 등받이를 눞이면 평상같은 침대가 되는 구조입니다.

여러가지 도면이 있는데 전 개인적으로 우드스미스에 나온 구조가 마음에 들어 참고로 하였습니다.

길이는 긴 나무가 없어 좀 줄였으나 그래도 180cm가 넘는 크고 긴 소파입니다.

작업을 진행하던중 공방에 누수가 생겨 물에 잠시 잠겨 만들고 싶은 의지가 사라져

한구석에 방치되다 너무오래 남겨두기 뭐해서 다시 시작해 대략 6개월정도 지나 완성하였습니다.

나무는 레드오크이며 마감은 우드컨디셔너,텅오일 마감입니다.

만들때 힘들었던 점은 푸톤 부속품을 구입할수 없어 난감하였습니다.

우드스미스는 철물을 사용하면 구입할수 있는 철물을 이용해 만들어졌는 기존의 작품들과는 달리

이번경우는 제가 어디서도 찾을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제가 직접 제작을 하였습니다.

도면에는 철로 되어있는데 쇠를 깍을 실력이 없어 MC나일론을 목선반에 물려 깍아냈습니다.

단단하고 잘 미끄러지니 오히려 쇠보다 나은것 같습니다.

매트를 깔아야하는데 천을 아직 결정하지 못해서 미완성상태입니다.

스폰지는 대략 10CM정도 두께로 하려고 생각중이고

가죽의 뽀드득하는 소리가 마음에 들지 않아 패브릭으로 하려고 합니다.

푸톤 부속 가공 사진도 같이 올립니다.

[이상화(felix)]

수고하셨습니다

[박상우(kami)]

매트가 올라가있는 사진도 기대해 봅니다. 입이 다물어지질 않네요~~

[김영진(solar)]

까미님 잘 지내시죠?

[강도유]

드디어 완성 깔끔하니 조으네요.

[한영철(하늘사랑)]

아마 본부공방에서는 최고참답게 최고의 실력인듯 합니다. 성질이 조금 까칠해서 완벽을 추구 하다보니 약간의 흠을 용납하지 않으려는 나쁜 버릇이 있읍니다^^.

[김정훈(우주괴물)]

진짜 작품이네요. 보고도 내안에 가능성을 못키우네요ㅜㅜ

[김영진(solar)]

어려워 보이지만 그렇게 어려운 구조가 아닙니다.나사고정도 많이 있고 길게 전체적으로 홈을 파는 구조라 쉬운 디자인입니다. 부속 구하기기 힘든것 빼곤 어려운게 없었습니다.

[김동영(방학)]

정말 뽀드득하게 만드셨지요...대단...

[류성문]

정말 멋집니다~~ 그런데 침대사용시 한쪽에 걸터 앉으면 기울어지지 않는지요? 가운데 누으면 꺼지지 않는 장치가 있나요? 도면은 어디서 볼 수가 있는지요? 항상 궁금돌이라 귀찮게 해서 죄송합니다..^^;;

[김영진(solar)]

우드스미스152번에 나와있구요 디자인 자료집에 소파 안에 여러가지 푸톤들이 있습니다.그리고 푸톤철물이 끝쪽 위치로 가면 쏙 들어가게끔 다리에 홈이 파져있습니다.저도 테스트 해봤는데 전혀 처지거나 움직이지 않습니다. 단 매트가 없어 팔이 끼고 그러더군요 ^^

[나들목(백만기)]

대단한 작품입니다.

[강창오(해피푸)]

쏠라 오랜만... 회사땜에 정신없어 그 동안 아무것도 못했는데, 슬슬 준비해야지 ^^* 야 니 작품 대한하다~! 아기침대 하나 만들어야 하는데 조언좀 해주라~!

[김영진(solar)]

아기 만들수 있게만 만들어주면 내가 직접 침대를 만들어줄께 ㅎㅎㅎ어떤거 만들건지 정해 놓았나

[백합(박정애)]

정말 대단합니다..입이 다물어지지 않네요..여기 분들은 진정 프로들만 계신것 같네요..

[박상우(kami)]

쏠라 행님 저는 잘 지내죠...어서 빨리 좋은 소식...기다립니다. ㅋ~

[버즈]

올해는 같이 누을수 있는 사람을 꼭 장만하셨으면 참!~~~ 좋겠읍니다.

[이서윤]

이거배우러 잠깐 부산에 가있고싶네요

[세무랑]

제가 만들고 싶은것이네요..멋있습니다.

[성공투자]

이런 작품들은 얼마나 연구하고 노력해야 되는건지???? 놀라울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