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사람은 다 알낀데 예전부터 이게 너무 보고 싶었엉~ 그 때 뭐, 영화관도 못알아보고, 영화 걸렸을 때는 시험 기간이라 갈 수 없었고(ㅎㅎ 이래도 날보고 양아치라고 할 수 있냐구~!!!-_-흠)
오늘 근현대사만 열심히 듣고 -_-삐질. 터덜터덜 집에 올라가다가 비디오나 하나 볼까하고 비디오 가게에 들렀어. 보니까. 비디오 가게 유리문에 냉정열정 포스터가 붙어있는거이야~! ^-^혹시나 하는 마음에(개봉한 지 얼마 안됐던 거 같은데 너무 빨리 비디오가 나오는거 같아서;) 아저씨 있어요?그러니까 있대^^ 그래갖구 빌려갖고 집에 왔지.
집에 오니까 너무 배가 고파서 일단 엄마의 맛있는 떡국을 한그릇 이모집에서 가져온 생김치와 같이 먹고나서 -_-죽인답...ㅋ 창고에 보니까 인디안밥(과자 이름)이 한 봉지 남았길래 그거 뜯어갖고 먹으면서 비디오를 틀었지. 근데~ 시작한 지 5분도 안되어 아부지가 집에 들어오신게야. -_-난 비디오에 열중하느라고(시작한 지 얼마 안되었던 터라 집중력 최고조일 때였음..마치..우리 고1때의 정석책이 항상 집합부분만 지저분하고 더러웠듯이..ㅋㅋ)미처 아부지한테 인사를 못하고있다가 뒤늦게 인사를 하고야 말았어. -_-그바람에 아부지가 대단히 화가 나버리셔서 계속계속 혼났어. 그런데다 아부지가 (우리 아부지가 집에 들어오시면 디게디게 소란스러우심)이리저리 댕기시면서 잔소리하고 부시럭거리셔서-_- 집중하고 있던 로맨스 분위기가 모조리 깨어진거이야. -_-삐질. 그래서 나중에 밤에 볼려고 스톱해 버렸어. 그러니까 아부지가 내가 밤에 비디오보고 자면 내일 늦게 일어날텐데, 그 건 못본다면서 안방에 들어가서 티비를 볼테니 영화를 보라고 하셔서 ^^ 다시 리플레이를 하고 영화 감상을 시작했어.
-_-영화는 결국...준세이와 아오이의 리러브로 끝나버렸어.
ㅡ_ㅡ중간중간에 여러 다양한 첨가요소나 복선들이 있었지만, 준세이 역을 맡은 남자배우가 꽤나 준세이 느낌을 많이 내주었지만, , , , , 내가 그토록이나 보고싶어 했었지만,, ,, , , , ,
첫댓글 드라마 영화였냐?
양아치 아니다 됬제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