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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비공개 열우당, 사학법 여론조사 조작 사이버뉴스24 http://www.cybernews24.com/ 2005년 12월 16일 AM 05:24:59 | ||
한나라당 임태희 원내수석부대표는 15일 열린우리당의 ‘여론조사 왜곡지침’이 담겨있는 내부문건을 공개했다. 이 문건에 따르면, 열우당이 중앙당 자체 실시한 ‘사학법’ 관련 여론조사에서는 "여론조사가 60~70%가 찬성이라고 포괄적으로 인용했으면 합니다"라고 주문하고 있다. 내부문건에는 또 "첨부자료로 중앙당 자체 ARS 데이터입니다." "내일(12/15)아침 한국사회여론조사연구소(KOSI)에서 언론에 발표한답니다"라고 적혀있다. 열린우리당 민병두 기획위원장은 모언론을 통해 "소속 의원들에게 사학법개정 여론조사를 팩스로 보내는 과정에서 번호를 잘못 눌러 엉뚱하게 한나라당 의원에게 갔다"고 내부문건의 존재에 대해 시인했다. 이계진 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날치기 사학법 관련 여론조사에 나타나 있듯이 국민들이 점차 날치기 사학법의 부당성을 이해하고 반대여론이 높아져 이틀 만에 역전되었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사실 한 문건에 의하면 찬성 여론이 높았다는 것이 조작이었다는 것이 지금 나타나고 있지만 어쨌든 출발에 대단히 어려움을 겪는 여론이었던 것은 사실이다"고 열우당의 여론조작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 대변인은 또 "사학투명성이 아닌 다른 목적으로 사학법을 날치기 강행처리한 노무현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국민여론변화를 주시하고 수렴해야 할 것"이라며 편법을 동원해 여론을 왜곡할 것이 아니라 진실된 국민여론을 수렴하라고 꼬집었다. 사학법 개정안에 대한 여론조사 ■ KBS - 찬성 : 48.3%, 반대 : 50% 알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