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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거신부준비
그리스도와 이방인 신부의 모형, 보아스와 룻
1. 하나님께서 왜 온 세상을 내려다보시는 걸까요?
하나님이 나에게 신경 쓰지 않는다고 느껴질 때 이 구절을 생각해 보십시오
"여호와의 눈은 온 땅을 두루 감찰 하사 전심으로 자기에게 향하는 자들을 위하여 능력을 베푸시나니"(대하 16:9)
하나님께서 왜 온 세상을 내려다보시는 걸까요?
하나님께 충성하는 사람들을 찾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전심으로 하나님께 향하는 자들을 감찰하시고 그들에게 능력을 베푸십니다
하나님은 거짓말을 하지 않으십니다
누가 들림 받을 자인지, 누가 환난을 통과해야 하는지, 누가 멸망할 자인지 감찰하십니다
그러므로 전심으로 주를 찾는 자들은 두려워할 이유가 없고 낙심할 필요도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우리를 생각하십니다
별들은 사람의 숫자보다 90억 배가 더 많지만 그들의 이름을 다 기억하시고 부르십니다
사람은 별들보다 더 중요하고 사람의 머리털 숫자도 아십니다
2. 이방인의 신부를 상징하는 룻
룻기서의 책 제목은 이방인 모압의 여자 룻입니다
룻은 이방인 교회를 상징합니다
그런데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보아스와 결혼합니다
룻이 어떻게 그리스도의 신부를 상징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보아스는 룻에게서 오벳을 낳았는데 오벳은 다윗의 할아버지입니다
이방인 여자로 그리스도의 계보에 들어왔습니다
사사들의 시대에 베들레헴에 살았던 엘리멜렉과 나오미는 흉년이 들자 모압 땅으로 이사 갔습니다
남편과 두 아들이 모압땅에서 죽고 나오미는 다시 베들레헴으로 돌아올 생각을 했습니다
세 여자가 베들레헴을 향해 출발했고 오르바는 모압으로 돌아갔지만 룻은 나오미를 따라 베들레헴으로 왔습니다
상징적으로 나오미는 복음을 이방인에게 전해준 유대인을 상징합니다
두 여자 곧 나오미는 유대인 크리스천, 룻은 이방인 크리스천입니다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하자 룻은 복음을 영접했고 오르바는 거절했습니다
세 남자는 이방인의 땅에서 죽었는데 이는 복음을 거절한 이스라엘이 AD 70년에 멸망한 것을 상징합니다
두 여자가 베들레헴으로 돌아온 때는 보리 추수가 시작할 때였습니다
"나오미가 모압 지방에서 그의 며느리 모압 여인 룻과 함께 돌아왔는데 그들이 보리 추수 시작할 때에 베들레헴에 이르렀더라"(룻 1:22)
그리고 룻이 고엘 제도 곧 계대 풍습에 따라 보아스와 결혼한 시기는 보리와 밀을 추수하던 시기입니다
"이에 룻이 보아스의 소녀들에게 가까이 있어서 보리 추수와 밀 추수를 마치기까지 이삭을 주우며 그의 시어머니와 함께 거주하니라"(룻 2:23)
보리 추수는 초실절 곧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과 부활을 통해 복음이 시작된 때였습니다
밀 추수는 그로부터 50일 지나 성령강림으로 교회가 시작되고 이방인에게 복음이 전해진 시기입니다
밀 추수가 끝날 때까지 이삭 줍는 것은 복음이 계속 전파되는 것을 상징합니다
절기적으로는 초실절에서 첫 열매를 통한 복음이 나타났습니다
오순절에 교회가 시작되고 오순절에 그리스도의 신부가 결혼할 것이라는 스토리입니다
3. 기업 무를 자
구약 성경에서 기업 무를 자는 히브리어로 고엘(Goel)이며 사회적 구제 제도를 넘어 구속사적으로 깊은 영적 의미가 있습니다
보아스는 룻에게 "네 말대로 네게 다 행하리라"고 약속하며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받아들이는 장면은 장차 임할 영적 구원을 예표합니다
기업 무를 자는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을 예표합니다
죄의 종으로 팔린 사람들을 위해 값을 치르고 죄에서 해방시켰습니다
기업 무를 자가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구제받을 자와 가장 가까운 친족이어야만 하는 법적 자격 조건이 있었습니다
친족이 아닌 사람은 아무리 부자라도 기업을 무를 권리가 없었습니다.
그리스도는 유대 지파에서 나셨고 인간의 몸을 입고(성육신) 땅에 오셨습니다
기독교인 중에 반유대주의가 있는 것은 결코 올바른 생각이 아닙니다
기업 무를 자의 의무는 법적인 강제성이 없었습니다
보아스보다 더 가까운 친족은 자신의 재산에 손해가 올까 봐 권리를 포기합니다
하지만 보아스는 손해를 감수하고 오직 사랑과 은혜로 룻을 아내로 맞이하며 기업을 무릅니다.
보아스가 이방 여인인 룻을 품어 정결한 아내로 삼은 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방인이었던 우리를 피로 사서 하나님의 거룩한 교회와 신부로 삼아주신 영적 연합을 의미합니다
보아스는 그리스도의 그림자입니다
4. 룻의 신부 준비
롯은 멘토 나오미의 지시에 따라 보아스를 만나기 위해 단장을 했습니다
멘토의 멘토는 성령입니다
"그런즉 너는 목욕하고 기름을 바르고 의복을 입고 타작마당에 내려가서 그 사람이 먹고 마시기를 다 하기까지는 그에게 보이지 말고"(룻 3:3)
룻은 신랑을 만나기 위해 자신을 단장한 세 가지입니다
① 목욕을 하여 몸을 깨끗하게 씻었다. 목욕은 그리스도를 믿고 죄를 씻은 상태이다
② 기름을 발랐는데 이는 열처녀 비유에서 보는 것처럼 성령을 상징한다
③ 의복을 새것으로 갈아 있었다. 성경에서 그리스도의 신부는 예복과 흰옷을 준비하라고 지시한다
룻이 보아스에게 말했습니다
그리스도의 신부는 신랑에게 집중하며 친밀한 관계에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르되 네가 누구냐 하니 대답하되 나는 당신의 여종 룻이오니 당신의 옷자락을 펴 당신의 여종을 덮으소서 이는 당신이 기업을 무를 자가 됨이니이다"(룻 3:9)
보아스는 룻을 인애가 많고 현숙한 여자로 평가했습니다
"그가 이르되 내 딸아 여호와께서 네게 복 주시기를 원하노라 네가 가난하건 부하건 젊은 자를 따르지 아니하였으니 네가 베푼 인애가 처음보다 나중이 더하도다
그리고 이제 내 딸아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네 말대로 네게 다 행하리라 네가 현숙한 여자인 줄을 나의 성읍 백성이 다 아느니라"(룻 3:10-11)
룻은 성읍 사람들이 모두 인정할 정도로 마음이 따뜻하고 현숙한 여자로 소문이 났었습니다
룻은 세상을 상징하는 젊은 자를 따라가지 않고 기업 무를 자 보아스를 따랐습니다
5. 타작마당 밤의 사건과 오순절 휴거 상징
종말론 해석 중에 오순절 휴거설을 주장하는 이들은 룻기 3장의 타작마당 장면을 그 근거로 삼기도 합니다
타작마당은 7년 환난을 상징합니다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곳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눅 3:17)
보리 추수가 다 끝나고 타작을 하고 밀 추수가 시작되는 오순절 직전 또는 당일 그 밤에 룻은 목욕하고 기름을 바르고 의복을 입고 단장하여 비밀리에 보아스의 발치 이불을 들고 눕습니다
그리고 보아스는 그녀에게 밤새 안식을 주며 보호합니다.
이 때문에 교회의 탄생이 오순절에 일어났듯이 이방인 신부 된 교회의 휴거도 오순절 시즌에 일어나는 것이 구속사적 절기의 짝이 맞는다고 추론합니다
물론 이것은 날짜가 아니라 시즌(season)의 메시지입니다
예수님도 무화과나무에 싹이 나고 잎사귀가 무성해지면 여름이 가까운 줄 알라 하셨습니다
그날은 아무도 모릅니다(that day no one knows)
지금 우리는 보리 추수와 밀 추수가 진행 중인 복음 전파의 시대를 살고 있으며 언젠가 이 추수기가 끝날 때 신랑 되신 주님이 밤중에 비밀리에 신부를 부르실 것이라는 경각심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방인의 휴거는 이스라엘 절기를 상징하지만 일정에 묶여 있지는 않습니다
이스라엘의 계절은 정해져 있지만 이방인의 계절은 대륙마다 다릅니다
남반구가 여름일 때 북반구는 겨울입니다
주님은 생각하지 않은 때에 오신다고 하시는 것은 특정한 절기에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암시합니다
"너희도 준비하고 있으라 생각하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 (눅 12:40)
7년 환난과 이스라엘의 민족적 회복은 철저히 가을 절기(나팔절, 대속죄일, 초막절)의 스케줄대로 흘러갈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봄절기가 그렇게 성취되었고 그것은 유대인의 시간표입니다
하지만 이방인 신부가 신랑의 집으로 들어가는 휴거 사건만큼은 유대인의 절기 시계와 상관없이 오직 아버지만 아시는 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