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본 메세지] ---------------------
1.검법
2.경신법
3.권법 및 장법
4.기문진법
5.내공
6.상대방의 힘을 이용한 되치기(반격기)
7.독공
8.불가육통
9.술법
10.무공과 신체
11.암기술과 종류
12.외문무공
13.음공
14.초혼술
15.추종술과 인자술
1.검법
검강
☞ '강'이란 것은 기가 유형화된 것으로 '강기'라 하며, '검강'은 '검기'보다 윗단계임.
검경(劍勁)
☞ 내공을 검에 주입해서 그 기운이 검 밖으로 나오는 것.
검기(劍氣)
☞ 몸 속의 기를 검에 응집시켜 밖으로 뻗어나오게 한 것.
검을 타고 나오므로 그 기의 형태 또한 예리해져서 거의 절단 못하는 것이 없다고
한다.
검기상인(劍氣傷人)
☞ 검이 상대의 몸에 닿지 않고도 검기로 적을 죽일 수 있는 검술의 경지.
검기성강
☞ 검기가 강기를 이루어 그 앞을 막는 모든 것을 파괴하는 검술 상의 경지.
검강과 검환으로 나눌 수 있다.
검환(劍丸)
☞ `환'은 기운을 집중시킨 것으로, `검환'이라 함은 검 전체의 기운을
구슬만한 한 점에 집중시킨 것을 말함.
기수식(起手式)
☞ 첫초식을 이르는 말.
무예인들은 대개 서로 겨룰 때 화려하지만 비공격적인 초식으로 첫초식을 장식해 예의를 표한 뒤 본격적인 공방을 시작한다.
동자배불(童子拜佛) 등이 대표적인 기수식이다.
난피풍검법(亂披風劍法)
☞ 아미파의 비전 검법의 하나.
난파풍검법이라고도 한다. 빠르고 표홀한 것이 특징이다.
뇌검(雷劍)
☞ 번개의 빠른 속도와 막강한 파괴력을 본딴 검법의 하나.
뇌검은 쾌검과 중검의 속성을 모두 띠고 있다.
무형검(無形劍)
☞ 검술 및 무공 상의 최고의 경지. 심검(心劍)의 최후의 경지.
검술이 최고의 경지에 오르게 되면 자신의 마음 속의 살기를 무형의 기운으로 만들어 갈고 닦을 수 있는데 이를 검의 형태로 만들면 무형검이 된다고 한다.
그렇게 하면 마음 먹은 대로 마음 속의 검이 움직여 원하는 결과를 얻게 된다 한다.
무형지기(無形之氣)
☞ 무형검이 내뿜는 기운.
형체도, 중량도 없기 때문에 공격대상은 미처 느낄 새도 없이 공격당하고 만다.
복마검법(伏魔劍法)
☞ 공동파의 비전 검법의 한 가지.
마를 굴복시킨다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사마외도의 무공에 극성이다.
신검합일(身劍合一)
☞ 검술의 최고 경지에 이르면 사람이 칼이 되고 칼이 사람이 되는 경지에 이른다고 함.
이보다 하나 더 높은 단계가 어검술임.
심검(心劍)
☞ 검술이 높은 경지에 달하면 수중무검 심중유검의 경지에 달하게 되는데 이를 심검이라고
한다.
심검의 최후의 경지는 무형검으로 알려져 있다.
양의검법(兩儀劍法)
☞ 무당 진산의 검법의 한 가지.
어검비행(馭劍飛行)
☞ 검과 하나가 되어 비행하는, 한계가 없어지는 검술 상의 경지.
어검술(馭劍術)
☞ 칼에 엄청난 내공을 불어넣어 손에 칼을 쥐지 않고도 마음 먹은대로 칼을 날리거나 돌아오거나 휘두르게 할 수 있는 전설상의 무술.
모든 무술 중에서 인간이 거의 도달할 수 없는 가장 최상위의 무술이라고 한다.
육합검법(六合劍法)
☞ 화산파의 독문검법.
육합을 이용한 검법으로 상대방이 움직일 수 있는 모든 방위를 완전히 차단하는 것을 기본원리로 한다.
이기어검(以氣馭劍)
☞ 문자 그대로 기로써 검을 다루는 것.
내공의 힘을 이용해 손에서 떠난 검을 자유자재로 움직일수 있는 경지.
직도황룡(直道黃龍)
☞ 칼을 위에서 아래로 똑바로 내려치는 검법의 한 초식.
가장 평범한 초식 중의 하나이다.
태극혜검(太極慧劍)
☞ 무당 진산의 검법. 무당파 최고의 절기로 유명하다.
태산압정(泰山壓頂)
☞ 위에서 아래로 똑바로 내려치는 검법 초식의 한 가지.
태산을 눌러 찌그러뜨린다는 이름과는 달리 3류 무사도 시전할 수 있는 하류 무공이다.
태청검법(太淸劍法)
☞ 도가 비전 검법의 한 가지.
무당파 진산 검법이라고도 하며, 곤륜파 또는 아미파 검법이라고도 한다.
작가의 취향에 따라 달라진다.
팔방풍우(八方風雨)
☞ 여덟 곳의 방위를 비바람이 몰아치듯 공격하는 검법 초식의 한 가지.
그러나 이름과는 달리 3류 무사도 시전할 수 있는 하류 무공이다.
횡소천군(橫掃千軍)
☞ 중국에서 많이 쓰이는 검법 초식의 하나.
옆으로 후려치는 초식이다.
2.경신법
경신법(輕身法)
☞ 몸을 가볍게 하는 무공.
경신법에는 빨리 달리기 위한 경공과 서 있는 곳에서 적의 공격을 피하거나 자신의 공격을 수월하게 하기 위한 보법이 있다.
경공(輕功)
☞ 경신술의 한 종류.
몸을 가볍게 해서 약간의 진기로 몸을 빨리 움직이는 방법
궁신탄영(弓身彈影)
☞ 몸을 활처럼 휘게 해서 그 탄력을 이용해 순식간에 몸을 이동하는 최상승의 경신법.
금리도천파(金鯉倒千波)
☞ 금잉어가 엄청난 파도를 넘는다는 이름처럼 잉어의 몸놀림을 본따 만든 경신법.
몸을 틀어 그 탄력을 이용해 순식간에 이동한다.
뇌려타곤
☞ 본 뜻은 지랄병이 든 당나귀가 정신을 잃고 땅바닥을 마구 뒹군다는 뜻이다.
이러한 이름의 신법이 있는 것은 아니고, 상대방의 공격을 아무래도 피할 방법이 없을 때 땅바닥을 마구 뒹굴어서 간신히 몸을 피하는 모습을 일컫는 말이다.
그 모양이 너무 참담하고 부끄러우므로 고수들은 차라리 죽을지언정 시전하고 싶어하지 않는 수치스러운 신법이다.
나려타곤이라고도 한다.
능공허도(凌空虛道)
☞ 하늘을 걸어다닐 경지에 이른 것으로 경공의 최상의 경지를 말한다.
능파미보(凌波迷步)
☞ 일정한 방위를 움직여 적의 공격을 피하는 보법(步法)의 일종.
답설무흔(踏雪無痕)
☞ 말 그대로 눈을 밟아도 흔적이 남지 않을 정도로 몸을 가볍게 해서 빠르게 펼치는 경공.
등평도수(登萍渡水)
☞ 도가비전의 경공법. 물 위를 수평으로 빠르게 걷는 경공.
무력답수(無力踏水)
☞ 물을 밟고 둥둥 떠 있는 경공의 한 가지.
절정의 경신법을 익히면 이르는 경지라 한다.
부신약영
☞ 공중에 둥둥 떠 그림자가 생길 틈도 없이 빠르게 이동하는 경공의 한 경지.
어기충소
☞ 신법 가운데 순간적으로 몸을 높이 뽑아 올리는 데는 가장 탁월한 신법이다.
이 어기충소의 신법을 사용하면 단 한 모금의 진기로도 십 장 이상의 높이를 뛰어 오를 수 있다.
일위도강(一葦渡江)
☞ 불교 비전의 물 위에서 사용되는 경공.
달마대사가 갈대잎 하나로 강물을 건넜다는 고사에서 나온 이름.
천마행공(天馬行空)
☞ 천마가 하늘을 날듯 빠르게 날아가는 경공의 한 가지.
천상제(天上梯)
☞ 마치 허공에 계단이 있어서 그 계단을 차근차근 밟고 올라가는 것처럼 허공을 걸어가는 신법.
진정으로 고명한 신법은 허공을 의지하고 신형을 매우 천천히 움직이거나, 혹은 완전히 서 있을 수 있는 것이므로 이 천상제는 아주 고명한 신법이라 할 수 있다.
신에게 동화시킨 최상의 경지를 말한다.
철판교(鐵板橋)
☞ 온 몸을 꼿꼿이 한 채 그대로 뒤로 넘어지는 수법이다.
철판을 넘어뜨리는 모습을 상상하면 될 것이다.
그러나 철판이 넘어지는 것과 다른 점은 넘어지더라도 머리나 등이 땅에 닿지는 않고 즉시 몸을 옆으로 돌리거나 발로 땅을 차 뒤로 날아가는 등의 수법으로 치욕을 면한다는 것이다.
초상비(草上飛)
☞ 풀잎을 밟고도 풀이 휘어지지 않는다는 경공. 절정의 고수가 아니면 시전할 수 없는 상승의 경공임.
허공답보(虛空踏步)
☞ 말 그대로 허공에서 마치 계단을 걸어 올라가듯이 또는 내려 오듯이 움직이는 경공.
3.권법 및 장법
격공장(隔空掌)
☞ 장법의 하나.
임의의 한 점에서 힘을 터뜨리는 발경법의 한 가지.
그 위치에 도달하기 전까지는 아무런 위력도, 영향도 없어 알아채기가 극히 힘들다.
하지만 그 위치에 도달하면 방어할 방법도 없이 기가 폭발해 공격한다.
최절정의 고수가 아니면 쓸 수 없는 최상승의 장법이다.
격산타우(隔山打牛)
☞ 권법의 하나.
산을 통해서 소를 친다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어떤 물체에 힘을 가해 그 뒤에 있는 대상에 타격을 가하는 발경법의 한 가지.
금나수(擒拏手)
☞ 상대방을 붙잡는 방법을 말한다.
금나수를 사용하면 전신을 붙잡을 수 있지만, 주로 공격대상이 되는 부위는 손목의 혈도 즉 완맥과 견정혈이다.
금나수는 근접 박투에서는 주요한 공격 수법의 하나로 사용된다.
또한 일반의 금나술에서 보다 발전된 분근착골수라는 수법은 고문의 한 방법으로 이용되기도 한다.
백보신권(百步神拳)
☞ 소림 72종 절예의 하나.
백보밖의 바위를 권경으로 부술 수 있을 정도의 엄청난 위력을 가지고 있다.
복호권(伏虎拳)
☞ 화산파의 비전 권법의 한 가지.
호랑이를 굴복시킨다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강맹한 위력이 일품이다.
복호장(伏虎掌)
☞ 불문의 비전 장법의 한 가지.
소림 비전이라고도 하며, 아미 비전이라고도 하는데,작가의 취향에 따라 변한다.
호랑이를 굴복시킨다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강맹한 위력이 일품이다.
소림권(少林拳)
☞ 소림사 하면 그야말로 권법에 관한한 천하제일을 자랑한다.
무협소설 속에서만 전해지는 권법에서부터 현재까지 전해져 오는 권법까지 그수는 그야말로 수십, 수 백가지에 달한다.
소림권법의 가장 큰 특징은 기격을 중시한다는 점과 충분한 실전적 연습에 있다.
소림권법은정교하면서도 단조로워 보이나 응용에서는 가히 변화무쌍하다.
진퇴에도 법이 있으며 전체적으로는 '일기가성'이라 하여 우렁찬 고함소리를 동반한다.
대체적으로는 강이 주가 되고 힘이 넘치며 용맹쾌속하다.
공격은 머리, 어깨, 팔굽, 권, 장, 손가락, 엉덩이, 허벅지, 무릎, 발의 열 가지를 상호 결합하여 사용한다.
손이 앞서고 눈이 따르며, 몸이 따르고, 보법이 따른다.
이렇게 협조, 일치되어 어깨와 허벅지, 팔굽과 무릎, 손과 발이 합일되며 심의, 의기, 기력이 합일된다.
육합권(六合拳)
☞ 권법의 일종.
천지와 사방, 즉 하늘과 땅, 동서남북의 여섯 방위 또는 육합이 상징하는 우주의 모든 방위를 막아낸다는 거창한 이름의 소림외가권법.
그러나 실제로는 비전무공이 유출되어 3류 무사도 펼칠 수 있을 정도로 보편화된 하류 무공이다.
너무 단순해 익히려는 사람이 별로 없지만 단순하기 때문에 완벽한 무공이기도 하다.
장공(掌功)
☞ 손바닥을 이용해 상대를 공격하는 무술의 한 가지.
내공이 깊으면 장풍을 쓸 수 있게 되는데 이를 벽공장이라 하며, 이보다 한 단계 높은 경지가 원하는 한 지점에서 기를 폭발시키는 격공장이다.
진주언가권(晋州彦家拳)
☞ 진주 언가에서 비전되어 내려오는 권법의 한 가지.
강시권으로 알려져 있다.
즉 강시와 같이 도검을 두려워하지 않는 주먹을 갖게 되어 막강한 파괴력을 발휘하게 된다.
철사장(鐵沙掌)
☞ 뜨겁게 달구어진 모래에 손을 담가 수련하는 장법의 한 가지.
강철같이 단단해진 손바닥은 바위도 부술 수 있는 위력을 담게 된다고 한다.
독모래에 손을 담아 수련해서 얻어진 장력은 흑사장이라고 한다.
기관(機關)
☞ 원하지 않는 사람들의 출입을 막기 위해 제작된 기계들의 총칭.
암기를 발사하거나, 독을 살포하는 등의 직접적인 공격을 가하거나 미로를 두어 사람들을 탈진해 쓰러뜨린다.
토목건축술의 최정화의 하나로 전국시대 귀곡자나 한나라의 교수 노반 등은 기관술의 대가였다.
기문방술(奇門傍術)
☞ 기관토목술과 기문둔갑법, 주술 등 공명정대하지 못하고 사악한 술수를 일컫는 말.
구궁(九宮)
☞ 일백, 이흑, 삼벽, 사록, 오황, 육백, 칠적, 팔백, 구자의 구성(九星)에 중궁(中宮)을 더하고, 다시 여기에 건, 감, 간, 진, 손, 이, 곤, 태의 후천팔괘와 휴, 사, 상, 두, 개, 경, 생, 경의 팔문을 배합한 아홉 방위의 자리를 말한다.
하도낙서에서 유래한 것으로 중국의 전통 주역이란 바로 이 구궁과 팔괘를 응용하여 천하 만물의 도리를 밝혀 내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구중천(九重天)
☞ 가장 높은 하늘. 구천. 하늘을 아홉 방위로 나눠 중앙을 균천, 동방을 창천, 서방을 호천, 남방을 염천, 북방을 현천, 동북방을 변천, 서북방을 유천, 서남방을 주천, 동남방을 양천이라 하는데 이 아홉 하늘을 일컬어 구중천이라 한다.
중국에서는 천자의 거소를 가장 높은 하늘이 머무는 곳이라 해서 구중천이라 불렀다.
4.기문진법
기관(機關)
☞ 원하지 않는 사람들의 출입을 막기 위해 제작된 기계들의 총칭.
암기를 발사하거나, 독을 살포하는 등의 직접적인 공격을 가하거나 미로를 두어 사람들을 탈진해 쓰러뜨린다.
토목건축술의 최정화의 하나로 전국시대 귀곡자나 한나라의 교수 노반 등은 기관술의 대가였다.
기문방술(奇門傍術)
☞ 기관토목술과 기문둔갑법, 주술 등 공명정대하지 못하고 사악한 술수를 일컫는 말.
나한진(羅漢陣)
☞ 무림 역사상 한 번도 무너진 일이 없는 것으로 유명한 소림의 진법이다.
소림사의 무학을 탐내거나 천하에 명성을 떨치고자 소림사에 뛰어든 허다한 고수들이 이 진법 아래 허무하게 무너져 갔다.
나한진은 108명으로 구성된 대나한진과 18명으로 구성된 소나한진이 있는데 대나한진은 소나한진 6개를 동시에 운용하는 것이다. 소림사에서는 항상 각대 제자들 중 가장 무예가 뛰어난 제자 18명을 모아 십팔나한을 이루는데 이 십팔나한이 한꺼번에 소나한진을 구성하여 장경각을 지킨다.
사상(四象)
☞ 음양에서 생겨나는 태양, 태음, 소양, 소음을 말한다.
삼재(三才)
☞ 천(天), 지(地), 인(人)의 세 가지 기본이 되는 존재.
삼재진(三才陣)
☞ 천지인 삼재를 이용해 세 사람이 힘을 합쳐 상대를 공격하는 진법의 한 가지.
톱니가 맞물리듯 쉴 틈 없이 이어지는 공격이 특징이다.
오행(五行)
☞ 도가(또는 무속)의 기본이 되는, 우주간에 운행하는 화·수·목·금·토의 다섯 가지의 원기로 오행상생(오행의 요소들이 서로를 만들어냄)과 오행상극(오행의 요소들이 서로서로 이기고 누름)의 이치로 전 우주만물을 지배한다는 원리. 상생은 오행의 순서대로 토생금, 금생수, 수생목, 목생화, 화생토를, 상극은 토극수, 수극화, 화극금, 금극목, 목극토를 뜻한다.
오행검진(五行劍陣)
☞ 오행을 이용한 도가 계열 합벽검진의 한 가지. 주로 무당파 진전의 검진으로 그려진다.
육합(六合)
☞ 동서남북의 사방에 천지, 즉 상하의 두 방위를 합한 여섯 방위를 말한다.
즉, 인간이 움직일 수 있는 모든 방위를 통칭하는 말이다.
학익진(鶴翼陣)
☞ 학의 날개를 뻗친 것 같은 진형. 정면으로 돌진해 오는 적을 학익진으로 포위 섬멸한다.
이순신 장군이 왜적을 섬멸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진법(陣法)
☞ 주역, 팔괘나 기타 성복서의 원리로 물건을 배치하여 조화를 부리는 방법.
군사를 부리는 진법 같은 것(삼국지의 팔진도나 팔문금쇄진). 일단 이 진에 빠진 사람은 온갖 환각과 미망에 빠져 진로를 잃고 심지어는 죽는다고 한다.
원래 진(陣)은 군세가 머물러 둔을 치는 곳을 말하는 군사 용어로, 진법, 진식이라 함은 싸움에서 군대가 진을 치는 법을 말한다.
진식(陣式)이라고도 한다.
5.내공
내공(內功)
☞ 호흡을 단련하여 신체의 자율신경을 조절하고 새로운 잠재력을 개발하기 위한 무공의 한 가지. 주로 기의 운행을 통해 내력을 일으키며 정신을 단련한다.
각 무공마다 독문의 내공이 있어 호흡과 기의 운행 순서가 다르다.
무당파의 무공이 내공의 대표적인 예라 할 것이다.
격공섭물(隔空攝物)
☞ 내공을 이용해 손을 안대고 물건을 취하는 걸 말함.
능공섭물(綾空攝物), 허공섭물(虛空攝物)이라고도 한다.
격체전공(隔體傳功)
☞ 몸을 통하여 내공을 전달하는 수법.
마지막에 전달받은 사람은 전달한 사람들의 내공을 온전히 사용하여 자신의 내공처럼 쓸 수 있기 때문에 엄청난 위력을 발휘하게 된다.
내가심법(內家心法)
☞ 호흡을 단련하여 신체의 자율신경을 조절하고 새로운 잠재력을 개발하기 위한 무공의 한 가지.
주로 기의 운행을 통해 내력을 일으키며 정신을 단련한다.
각 무공마다 독문의 내가심법이 있어 호흡과 기의 운행 순서가 다르다.
무당파의 무공이 내가심법, 내공의 대표적인 예라 할 것이다.
내가진기(內家眞氣)
☞ 내공 수련을 통해 쌓인 진기.
내가요상술(內家療傷術)
☞ 내공을 이용해 내상을 치료하는 고도로 어려운 치료법의 하나.
내단(內丹)
☞ 내공을 오랫동안 익히는 경우에는 무형이 유형이 되는 경지에 달하게 되어 단단한 구슬 모양의 내단을 이루게 된다.
사람의 경우에는 그것이 단전에 생기는데, 내단은 수련을 쌓을수록 점점 커져서 그것이 완전하게 형성이 되면 만독불침의 금강불괴가 되는 단계에까지 이를 수 있다.
한편 오래된 영물의 경우에도 역시 내단이 형성되는데 이것을 취하여 먹게 되면 보통 사람들은 무병장수하게 되고 무림인의 경우에는 수십 년을 닦은 내공을 얻게 된다.
내력(內力)
☞ 내공에 의해 불러 일으켜진 힘. 육체적인 힘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능공섭물(凌空攝物)
☞ 내공을 이용해 손을 안대고 물건을 취하는 걸 말함.
격공섭물(隔空攝物), 허공섭물(虛空攝物)이라고도 한다.
운기조식(運氣調息)
☞ 기운을 운행하고 호흡을 가다듬는 것을 말한다.
이를 위해서는 가부좌를 튼 자세에서 오심(정수리와 양 손바닥, 양 발바닥)을 하늘로 향한 채 눈은 코끝을 보고 코는 마음을 보는 식으로 단전의 진기를 전신의 혈도를 따라 운행시킨다.
이렇게 하여 자신의 내공을 증진시킬 수 있고 또 내상의 치유나 피로의 회복을 도모할 수 있다.
운기토납법(運氣吐納法)
☞ 운기조식의 방법.
대개는 가부좌를 튼 자세에서 오심(정수리와 양 손바닥, 양 발바닥)을 하늘로 향한 채 눈은 코끝을 보고 코는 마음을 보는 식으로 단전의 진기를 전신의 혈도를 따라 운행시킨다.
이렇게 하여 자신의 내공을 증진시킬 수 있고 또 내상의 치유나 피로의 회복을 도모할 수 있다.
유가내력(踰跏內力)
☞ 인도의 유가술에 의하여 쌓인 내공을 말한다. 유가술이란 오늘날의 요가를 말한다.
일갑자(一甲子)
☞ 일갑자란 60년을 말한다. 일갑자의 내공이란 육십년을 수련한 내공을 말한다.
입공(立功)
☞ 서서 하는 운기행공술의 한 가지.
좌공(坐功)
☞ 앉아서 하는 운기행공법의 한 가지.
주화입마(走火入魔)
☞ 내공을 응용하는 무예인이 잡념(이를 심마라 한다)이나 그 밖의 이유로 공력의 운행(주천)을 잘못 돌려서 혈도가 막히거나 폐인이 되고 심하면 죽기까지 하는 현상을 일컬음.
진기(眞氣)
☞ 내가심법의 수련을 통해 쌓인 힘. 내력이라고도 한다.
허공섭물(虛空攝物)
☞ 내공을 이용해 손을 안대고 물건을 취하는 걸 말함.
능공섭물(綾空攝物), 격공섭물(隔空攝物)이라고도 한다.
호신강기
☞ 내공의 힘으로 자신을 보호하는 무형의 막을 자신의 몸 주위에 형성하는 수법.
비슷한 말로 반탄강기가 있다.
6.상대방의 힘을 이용한 되치기(반격기)의 무공
무술의 요체는 적은 힘으로 큰 위력을 발휘하는데 있다.
그래서 순간적으로 파워를 극대화하는 발경(發勁)이나 상대의 힘을 역이용하는 기법도 발달해 왔다.
합기(合氣), 차력(借力) 등으로 표현되는 유능제강(柔能制剛- 부드러움으로 강함을 제압한다.)의 원리가 그것이다.
차력이란 기운을 빌어 쓰는 것을 말하고, 합기란 상대의 기운과 나의 기운을 합하여 보다 큰 위력을 내는 것을 말한다.
기법이 경지에 이르러 자연과 우주의 기운도 끌어 쓸 수 있게 되면, 자신의 힘을 소모할 필요가 없어 며칠 동안 쉬지 않고 수백 명의 적과 싸울 수도 있게 된다.
하지만 인가의 욕심이란 끝이 없는지, 합기나 차력같은 정법(正法)이 아니라 남이 수십 년 동안 수련하여 쌓은 공력을 송두리째 빼앗는 사법(邪法)까지 만들어 내고 말았다.
1) 차력
기운을 빌린다는 뜻처럼, 수련이나 자극을 통해 전신의 힘을 순간적으로 극대화시키는 방법이다.
더욱 발전하여 신차(神借)의 경지에 이르면 귀신을 마음대로 부릴 수 있어 신장(神將)의 힘을 빌리거나, 천지 자연의 기운을 끌어다 쓸 수 있게 된다.
(2) 사량발천근(四兩發千斤)
넉 냥으로 천 근의 힘을 발휘한다는 무공.
적이 천 근의 힘으로 공격해 올 때 맞받아치기 위해서는 같은 정조의 힘이 필효한 것이 일반적인 생각이다.
그러나 기운의 방향만 바꿔주는 데는 넉 냥의 힘으로도 충분하기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은 것이다.
(3) 이화접목(移花接木)
꽃을 옮겨 나무에 접붙인다.
부드러운 꽃송이로도 굵은 나무를 상대할 수 있다는 데서 비롯된 이름이다.
사량발천근과 유사하다.
(4) 건곤대나이법(乾坤大那移法)
상대의 기운을 역이용하는 합기의 절정으로 사량발천근보다 한 단계 위라고 할 수 있다.
여러 명의 적과 상대할 때, 공격해 들어오는 기운의 방향만 바꿔주어 적끼리 싸우게 하는 고급 무공이다.
(5) 차기미기(借氣彌氣)
공격해 오는 상대의 기운을 받아들여 자신의 내공으로 만드는 상승 무공.
정종무공(正宗武功)으로 분류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6) 흡성대법(吸星大法)
상대의 내공을 빨아들이는 무공으로 사공(邪功)의 일종으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다.
차기미기의 경우에는 공격한 상대가 자신이 사용한 내력만큼을 손해보지만, 흡성대법의 희생자가 되면 원하지 않더라도 자신이 가진 모든 내력을 빼앗겨 폐인이 되고 만다.
또한 심한 경우에는 목숨을 잃는 경우도 있다.
취암전뢰(取暗轉賴)도 이와 비슷한 사파의 비술(泌術)이다.
(7) 전이대법(轉移大法)
남의 공력을 빼앗는 흡성대법과는 반대로, 자신의 공력을 남에게 전해주는 것이다.
수혜자는 공력이 증가되거나 내상이 치료되지만 시술자는 진원진기를 소모하게 된다.
(8) 격체전공(隔體傳功)
여러 사람이 한 사람에게 공력을 불어넣어 순간적으로 내공 수위를 높이를 방법으로, 자기의 의지에 따라 시전하는 것이므로 정해진 이상의 공력을 소모하진 않는다.
7.독공
독술(毒術)
인체에 치명적인 독을 쓰는 무술의 한 가지.
사천당문이나 묘강 등 새외의 여러 문파들이 이에 능하다.
고독(蠱毒)
고는 인간의 몸 속에 기생할 수 있는 맹독성 벌레를 말한다.
시전자의 피로 사육되어 영적인 교감이 가능한데, 시전자가 고를 상대방의 몸에 투입하면 상대방의 몸 속에 잠복, 기생해 있다가 시전자의 명이 있을 경우 숙주를 공격해 심한 고통을 주거나 죽이게 된다. 고독술은 특히 이른바 묘강, 남황이라 불리우는 중국 남부 또는 오늘날의 베트남 지방에서 발달했다고 무협소설에서 묘사되고 있는데, 이는 중국인들의 관점에서 보면 남방 이민족(남만)들의 이질적인 생활방법과 종교,열대 및 아열대 풍토병에 대한 두려움과 경멸감에서 비롯된 것이다.
만독불침지체(萬毒不侵之體)
천하의 어떠한 독도 침범하지 못하는 신체.
최상의 독공을 수련하거나, 극악한 독약을 먹게 되면 독약에 대한 내성이 생겨 만독이 불침하게 되며, 금강불괴가 되어도 만독이 불침하게 된다.
산공독(散功毒)
내공을 먼저 흩뜨러뜨리는 독의 일종. 군자산, 신선폐 등이 이에 속한다.
용독술(用毒術)
인체에 치명적인 독을 쓰는 무술의 한 가지.
사천당문이나 묘강 등 새외의 여러 문파들이 이에 능하다.
학령초(鶴靈草)
식물성 극독의 하나. 독성이 엄청나다.
화골산(化骨散)
살을 녹여 뼈만 남기는 극악한 독약. 뼈조차 남기지 않고 누런 혈수로 만든다고 묘사되기도 한다.
살해후 증거인멸을 위해 사용되었다.
군자산(君子散)
군자처럼 사람에게 별다른 해를 입히지 않고 그 효과도 부드럽기 때문에 이름붙여진 독약의 일종.
열두 시진 동안 공력을 일으킬 수 없도록 하는 공능을 갖고 있다. 오늘날로 치면 마취제의 일종으로 보인다.
학정홍(鶴頂紅)
학의 벼슬에서 추출한 극독을 일컫는 말.
독성이 엄청나 동물성 독의 대명사로 쓰인다.
8.불가육통
불가육통(佛家六通)
불경에 의하면 득도한 부처, 즉 여래는 여섯 가지 훌륭한 능력이 있다고 한다.
이를 육신통이라고 한다.
육신통의 이름은 신족통(神足通), 천이통(天耳通), 타심통(他心通), 숙명통(宿命通), 천안통(天眼通), 누진통(漏盡通)이며 열거한 순서대로 단계를 밟아 가며 발전한다.
이 신통은 선정을 통해 얻는 훌륭한 능력이기는 하지만 수행의 목적은 아니다.
오히려 누진통을 제외한 신통은 깨달음에 방해가 된다고 하여 비록 이를 얻더라도 사용하지는 말라고 가르친다.
(1) 신족통
하나의 몸이 여러 개가 되기도 하고 여러 개의 몸이 하나가 되기도 하며, 자유자재로 자신의 몸을 보이게도 사라지게도 할 수 있다.
또한 벽이나 산 속을 자유자재로 뚫고 다닐 수 있으며 땅 속이나 물 속, 공중까지도 마음대로 다닐 수 있는 능력이라고 한다.
(2) 천이통
청각이 극도로 발달해 아주 멀리 떨어진 곳에서 나는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경지를 말한다.
무아경의 상태에서 천상의 소리까지도 들을 수 있는 능력으로 부처님이 서방정토에 있으면서 사바의 모든 일을 알고 있는 것을 비유한 무공 상의 경지를 말한다.
(3) 타심통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이지만 한 가지 제한이 있다.
그것은 바로 자신보다 법력이 높은 사람의 마음은 읽을 수 없다는 것이다.
(4) 숙명통
사람의 업과 인과 를 알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5)천안통
사람의 업과 인과를 실제로 볼 수 있는 능력이다.
시각이 극도로 발달해 아주 멀리 떨어진 것들을 볼 수 있는 무공 상의 경지이며 부처님이 서방정토에 있으면서 사바의 모든 일을 알고 있는 것을 비유한 무공 상의 경지를 말한다.
(6)누진통
번뇌가 완전히 없어지는 능력으로 쉽게 말하면 해탈이라고 표현할 수도 있을 것이다.
9.술법
강시
☞ 강시란 원래 객지에서 죽은 시체들을 고향에다 묻기 위하여 영환술사들이 부적을 붙여 움직일 수 있게 만들어 놓은 시체이다.
영환술사들은 사람들이 놀라지 않도록 밤중에 강시들을 행진시키는데, 영환술사가 앞에서 요령을 흔들며 길을 인도하면 강시는 관절을 구부리지 못하기 때문에 껑충껑충 뛰어서 이동하게 된다.
무술을 논할 때의 강시공이란 스스로의 신체가 강시와 같은 특성을 띠도록 연마하는 방법과 죽은 시체를 이용하여 강시를 제련하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강시공은 일종의 외공으로 이를 익히는 경우 도검을 두려워하지 않고 고통을 느끼지 않게 된다.
또한 강시를 제련하는 경우에는 특히 생전에 무공을 익혔던 시체를 마교 전래의 비방에 따라 특수하게 제련하면 신체가 도검불침이 되어 매우 흉악한 병기로 사용된다.
이 강시는 급소가 없고, 신체가 전부 파괴되기 전에는 고통을 전혀 느끼지 않은 채 제작자의 명에 따라 살상을 계속하므로 대적하기가 매우 힘들다.
무협소설에서는 이 강사를 이용하여 환혼강시대법, 환혼백팔령시 등 무적의 대법들이 나오지만 결국에는 주인공에게 약점을 잡혀 전멸하게 된다.
몽환약(夢幻藥)
☞ 사람의 넋을 몽롱하게 만드는 약. 미혼약.
오늘날로 보면 마약의 일종이다.
미약(媚藥)
☞ 성욕을 증진시키는 약. 음약. 춘약.
미혼산(迷魂散)
☞ 정신을 몽롱하게 만드는 약.
오늘날로 보면 마약, 수면제와 비슷하다. 미혼약(迷魂藥)이라고도 한다.
미혼술(迷魂術)
☞ 방문좌도의 극악한 마공, 사공의 한 가지.
오늘날로 말하면 최면술과 같은 것이다.
대체로 이러한 류의 상대방의 정신을 빼앗는 마공은 상대방보다 내공이 높아야만 효력을 발휘할 수 있으며, 또한 상대방이 내공이 아무리 높더라도 그 근본이 정종 무공이 아닌 사마외도의 마공이라면 쉽사리 미혼술에 현혹당하게 된다.
그러나 상대방의 내공이 낮더라도 정통의 내공을 익혀 정력(정력)이 뛰어나다면 미혼술에 잘 당하지 않는다.
이와 비슷한 것으로 섭심술(攝心術)이 있다.
방술(傍術)
☞ 비정통파의 잡학으로 주로 주술, 기문둔갑술 등 사람을 현혹시키는 술법을 말한다.
방중술(房中術)
☞ 방사(남녀가 교합하는 일, 성교)의 방법과 기술.
무협소설에서는 여인들을 주축으로 한 사이한 문파가 있어 이 방중술과 미혼술을 이용해 정도의 기인들을 색의 노예로 만들기도 한다.
역용술(易容術)
☞ 얼굴을 바꾸는 술법, 즉 변장술을 말한다.
이 역용술의 가장 기초적인 방법은 약물을 이용하는 것이다.
즉 일종의 화장술이라 할 수 있다. 조금 더 고급의 방법은 인피면구(인피면구)를 사용하는 것이다.
소가죽이나 아니면 특수한 천을 이용하여 사람의 얼굴 형태를 만든 후 이가면을 뒤집어 쓰는 방법이다.
말 그대로 사람의 얼굴 가죽을 벗겨내서 약물 처리를 한 후 사용하는 끔찍스러운 방법을 사용하기도 한다.
가장 고급의 방법은 내공으로 안면의 근육을 움직여 얼굴의 형태를 바꾸는 것인데, 이 방법이 가장 완벽하기는 하지만 자신의 내공이 소비되므로 오랜 시간을 지속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연단술(鍊丹術)
☞ 단약을 제련하는 법이라는 뜻으로 원래 본신의 삼매진화로 내단(內丹)을 제련하는 것을 말했지만 점차 단약, 그 중에서도 특히 불로장생약을 제련한다는 의미로 바뀌었다.
선도에서는 도를 이루기 위하여 수행하는 방법 중 바로 이 연단술에 매우 큰 비중을 둔다.
주안술(駐顔術)
☞ 나이가 먹어도 늙지 않도록 만드는 무공의 한 가지.
오늘날로 보면 일종의 피부미용법이다.
채양보음술(採陽補陰術)
☞ 여성이 방사를 통해 상대방의 원기를 흡수함으로써 자신의 공력을 증강시키는 것인데, 원기를 흡수당한 남성은 정혈이 고갈되어 목숨을 잃게 된다.
이 술법의 희생자로 가장 적당한 것은 동남이거나 아니면 내공이 정심한 고수의 두 부류이다.
무협소설에서는 정사양도가 모두 금기시하는 저질스러운 무공이라 표현된다.
또한 이와 반대로 남성이 방사를 통해 여인의 원기를 흡수하게 되면, 이를 채음보양술(採陰補陽術)이라 한다.
10.무공과 신체
금강불괴(金剛不壞)
☞ 도검불침의 금강지체와 수화불침의 불괴지체를 합쳐서 가르키는 말.
만독이 불침하고 그야말로 금강석과 같은 신체를 갖게 되며 호신강기로 저절로 완벽하게 방어되는 경지.
본원진기(本元眞氣)
☞ 사람의 가장 본질적인 생명의 원기.
역근세수(易筋洗髓)
☞ 벌수역근, 벌모세수와 같은 말로, 탈태환골과 같은 의미.
신체구조를 인위적으로 근본부터 바꾸는 것을 말한다.
운기토납법(運氣吐納法)
☞ 운기조식의 방법. 대개는 가부좌를 튼 자세에서 오심(정수리와 양 손바닥, 양 발바닥)을 하늘로 향한 채 눈은 코끝을 보고 코는 마음을 보는 식으로 단전의 진기를 전신의 혈도를 따라 운행시킨다.
이렇게 하여 자신의 내공을 증진시킬 수 있고 또 내상의 치유나 피로의 회복을 도모할 수 있다.
이혈대법(移穴大法)
☞ 혈도를 옮기는 무공의 한 가지.
점혈(點穴)
☞ 혈도를 짚는 것.
탈태환골(脫胎換骨)
☞ 영약이나 엄청난 양의 진기가 몸 속에 들어와서 생사현관을 타통하면 일어나는 현상으로 피부가 벗겨지고 뼈가 바뀌어 무공을 익히기 위한 최상의 신체조건을 갖추게 되는데 이걸 탈태환골이라 한다.
환골탈태(換骨脫胎)라고도 한다.
회광반조(廻光反照)
☞ 사람이 죽기 직전에 이르렀을 때 의식불명인 상태더라도 다시 한 번 제 정신이 돌아오고 맑은 정신 상태를 가지게 되는 것을 말한다.
만독불침지체(萬毒不侵之體)
☞ 천하의 어떠한 독도 침범하지 못하는 신체.
최상의 독공을 수련하거나, 극악한 독약을 먹게 되면 독약에 대한 내성이 생겨 만독이 불침하게 되며, 금강불괴가 되어도 만독이 불침하게 된다.
선천진기(先天眞氣)
☞ 선천지기(先天之氣)란 인간이 태어날 때 갖고 있는 기운인데사람이 천수를 누리지 못하고 질병에 시달리다 죽게 되는 이유는 세속의 탁기에 이 선천지기가 더럽혀지기 때문이라고 본다.
따라서 도가의 수련은 남아 있는 선천지기를 보존하는 한편 원래의 선천지기를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선천기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그것이 더 이상 더럽혀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전제조건이므로 속세의 음식을 먹어서는 안되며, 독특한 내공심법을 연마해야 한다.
이렇게 해서 쌓인 내공을 선천진기라한다.
벌모세수(伐毛洗髓)
☞ 벌수역근, 역근세수와 같은 말로, 탈태환골과 같은 의미.
신체구조를 인위적으로 근본부터 바꾸는 것을 말한다.
역근세수(易筋洗髓)라고도 한다.
진원(眞元)
☞ 사람의 가장 본질적인 생명의 원기.
11.암기술과 종류
암기(暗器)
병기가 드러난 것이라면 암기(暗器)는 숨겨진 것이다.
몸에 숨기고 있는 만큼 무엇인지 알 수도 없고 공격도 은밀하게 행해지는 경우가 많다.
오죽하면 어두울 암(暗)이 붙었을까?
암기는 흔히 쓰는 짧은 검을 비롯하여 표( )나 비황석처럼 손으로 던지는 투병(投兵 또는 脫手兵), 기구를 이용해 쏘는 사병(射兵)이 있다.
또한 이들이 1회성인데 반해, 암기에 줄을 달아 회수할 수 있도록 한 투삭병(投索兵)도 있다.
종류와 기법도 다양하여 멀리 떨어진 상대에게 던지거나 쏘는 것은 기본이고, 가까이 있는 상대를 암습하기 위한 것으로서 우산이나 부채 심지어는 몸에 숨기고 있다가 순간적으로 발출하도록 고안된 것도 있다.
정파의 인물이나 고수들은 암기를 잘 사용하지 않았으나, 내심 두려워하기는 했다.
더구나 한 번에 수십 개씩 쏘아지는 매화침(梅花針)이나 단혼사(斷魂沙) 같은 것은 피하기가 힘들고 대개 독이 발라져 있어 스치기만 해도 사경(死境)에 이르기 때문이다
암기의 종류
(1) 긴배화장노(緊背花裝弩)
☞ 시위를 당겨 등에 장착한 활.
상대를 향해 마치 인사하듯 허리를 굽리면 화살이 날아간다.
(2) 단검(短劍)
☞ 품속에 갈무리할 수 있도록 만든 짧은 칼.
흔히 표창(標槍) 또는 비수(匕首)라고도 한다.
구분을 하자면 비수나 단검은 근거리의 적과 싸울 때 사용할 수도 있는 비교적 긴 병기까지를 포함한 것이고, 표창은 거의 던지는데 사용하는 아주 짧은 칼을 일컫는다.
멀리 떨어진 목표물을 정확히 맞추기 위해서는 오랜 수련과 함께 정확한 무기가 필요하다.
그렇게 날아가며 회전운동을 하는 암기는 다음과 같은 계산에 의거하여 제작한다.
손잡이와 칼날의 길이가 1:2의 비율이 되도록 하고 무게는 같도록 만들면, 던졌을 때 4보마다 1회전을 하게 된다.
따라서 공격시 상대와의 거리를 눈으로 가늠한 후 정확히 계산을 하여 던져야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10보라면 두 바퀴 반을 회전하므로 날을 잡고 던지고, 12보라면 세바퀴이나 손잡이를 잡고 던지는 것이다.
그 외에는 손목의 꺾임이나 잡는 부분을 달리하여 조정한다.
(3) 답노(踏弩)
☞ 수레나 말 안장 등에 장착하여 발로 밟아 화살을 발사시키는 장치.
(4) 독질려(毒疾藜)
☞ 독을 바른 질려(도깨비풀) 형태의 암기이다.
뾰족한 침 4개 또는 6개를 서로 엇갈리도록 각도를 주어 붙인 것으로, 땅에 뿌리면 뾰족한 어느 한 부분이 무조건 하늘을 향하게 된다.
주로 침입자를 막거나 추적을 저지하기 위해 사용된다.
(5) 벽력탄(霹靂彈)
☞ 벼락의 위력을 가진 폭탄.
오늘날의 수류탄과 같은 것으로, 주위 수장(數丈)을 초토화시키는 막강한 위력을 지닌 다량살상용 암기.
벽력자(霹靂子)가 만들었다고 한다.
(6) 비검(飛劍)
☞ 짧은 칼 손잡이에 가는 끈을 달아 손목에 묶어 휴대한 것.
상대와 대적하다가 갑자기 칼을 던질 수도 있고, 적중하지 않으면 다시 거둬들여 사용한다.
승표보다 거리는 짧지만 평소에는 일반 병기와 마찬가지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7) 비조(飛 )
☞ 던졌다가 다시 거두어 들이는 투삭병의 일종으로 끝 부분이 갈고리 모양이다.
목표물에 닿으면 자동적으로 잠김 장치가 작동하여 날카로운 이빨이 파고든다.
주로 물건을 낚아채거나 상대를 생포할 목적으로 사용된다.
혈적자(血摘子)도 비슷한 종류이다.
8) 비황석(飛蝗石)
☞ 사천당가의 독문암기.
메뚜기과 곤충인 누리의 형태를 본 뜬 것.
(9) 빙백신탄(氷白神彈)
☞ 벽력탄이 불의 결정(結晶)이라면, 빙백신탄은 물의 정화(精華)라고 할 수 있다.
주위의 모든 물체를 순식간에 얼려버리는 가공할 암기이다.
(10) 사(沙)
☞ 모래 형태의 암기.
더욱 미세한 것은 분(粉-가루)이라고 한다.
모래를 극독에 절인 것으로 뿌릴 때는 자신이 중독되는 것을 막기 위해, 방수가 되는 질긴 가죽으로 만든 장갑을 착용한다.
사천당가의 귀왕령(鬼王靈)이 유명하며 단혼사(斷魂沙), 오독사(五毒沙) 등이 있다.
(11) 수라검(袖裏劍)
☞ 소매 속에 숨긴 칼을 말한다.
주로 팔꿈치나 무릎 등에 장치한다.
겉보기에는 아무 것도 없는 것 같지만, 팔꿈치나 무릎을 구부리면 튀어 나오게 된다.
상대를 방심시킨 뒤, 접금하여 사용하는 암기.
(12) 승표(繩 )
☞ 손으로 던지는 탈수표(脫手 )와는 달리, 표( )에 줄을 단 것이다.
투병(投兵)에 비해 거리에는 한계가 있으나, 던졌다가 거둬들여 다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13) 자(刺)
☞ 침의 일종이지만 훨씬 길고 두껍다.
꼬챙이와 비슷한 것으로서 던지기도 하지만 보통 소매 속에 숨기고 있다가 상대를 찌를 때 사용한다.
(14) 자모환(子母丸)
☞ 크고 작은 두 개의 쇠구슬로 자체의 위력보다는 던지는 기법에 묘가 숨겨져 있다.
작은 구슬(子)을 큰 구슬(母) 뒤에 숨겨 함께 던지는 것이다.
상대는 큰 구슬에 가려진 작은 구슬을 볼 수 없기 때문에, 하나를 막았다고 방심하다가 숨어 있는 또 하나의 암기에 상처를 입게 된다.
(15) 전(錢)
☞ 엽전과 비슷하게 만든 암기.
때로는 진짜 엽전을 사용하기도 한다.
(16) 전(箭)
☞ 전은 화살을 뜻하는 것으로 투병과 사병이 있다.
투전(投箭)은 오늘날 다트 게임에서 사용하는 것과 같이 던질 수 있도록 작게 만든 화살이다.
화살 뒷부분의 방향을 잡아주므로 회전을 하진 않지만, 거리가 멀면 힘이 약해질 수밖에 없다.
사궁은 활을 이용하여 화살을 쏘는 것인데, 보통 휴대하기 간편한 소궁(小弓)을 이용했다.
소궁을 현재의 석궁(石弓)처럼 총 모양으로 만든 것을 노(弩)라고 하며, 가는 통에 넣고 입으로 불어 쏘는 것을 취전(吹箭) 또는 취시(吹矢)라고 한다.
(17) 조취총(鳥嘴銃)
☞ 화약을 이용한 암기로 오늘날의 총에 해당한다.
발사관이 새 부리 모양이라고 해서 이 같은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18) 철련화(鐵蓮花)
☞ 승표와 용법이 비슷한 투삭병(套索兵)으로, 끝부분이 연꽃 모양이다.
새 모양인 것도 있는데, 이것은 철원앙(鐵鴛鴦)이라고 하며, 탈명추(脫命錐) 역시 비슷한 종류이다.
(19) 침(針)
☞ 바늘 모양의 암기로 머리카락처럼 가는 것에서부터 못처럼 굵은 것까지 다양하다.
보통 독이 칠해져 있으며, 입에 머금었다가 뿜거나 특수하게 제작한 장치를 이용하여 발사한다.
발에 숨기고 있다가 차듯이 발사하는 것을 척퇴비침( 腿飛針)이라고 한다.
(20) 표( )
☞ 삼각뿔이나 원뿔의 형태로 만든 암기.
뒷부분에 헝겊이나 수실을 달아 회전을 억제하고 정확히 목표를 향해 날아가게 한다.
매화 모양의 매화표(梅花 ), 지네처럼 생긴 오공표(蜈蚣 ), 물고기 형태의 비어자(飛魚子), 별 모양의 성형표(星形 ) 등 종류와 형태가 다양하다.
투골정
☞ 상당히 악독한 암기로서 다이아몬드꼴의 무색투명한 결정으로 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피부를 찢 들어가서 혈관과 만나면 그대로 녹아 버리는데. 일단 녹으면 심장발작을 일으키기 때문에 해독할 도리가 없다.
크기는 길이 1cm, 넓이 0.5cm 정도다.
귀왕령
☞ 흑색의 모래결정같은 모양으로 피부체온으로 녹아서 효과를 발휘하는 종류이다.
주머니에 넣고 모래같이 뿌릴수 있어서 확산범위가 넓으며 적중되면 적중 부위가 급속도로 썩어 들어간다.
매우 악독한 암기중 하나이다.
단영잔홍
☞ 꽃모양의 매우 아름다운(?)암기다.
여자들의 장식과 비슷해서 자객이 여성일 경우 머리에 끼워서 가면 거의 의심받지 않는다.
그 아름다운 모양과는 달리 매우 악독한 독약이 칠해져 있으며, 적중시에는 1분내로 목숨을 잃는다.
단절홍
☞ 10cm 크기의 화살모양 암기로 타격능력은 매우 미약하지만 단절홍에 사용되는 독이 상당히 특이해서 적중된 인물은 남녀를 막론하고 생식능력을 잃게 된다.
따라서 아직 혼인하지 않은 사람으로서는 공포스러운 암기라고 할수도 있다.
이것에 적중된 충격으로 맞은사람의 80%가 싸이코가 되었다는 전설이있다.
매화표
☞ 화산파의 독문암기이다.
매화모양을 하고 있으며 우아한 모양을 자랑한다.
매화꽃잎은 상당히 날카로운 칼날이며 가끔씩 그 꽃날에 독을 묻히기도 한다.
몸에 적중시, 매화꽃날이 회전하면서 날아가기 때문에 믹서기를 들이댄것과 같은 사태가 발생하며 꽃잎의 수에 따라 살상능력의 차이가 있다.
타개정
☞ 개방의 독문암기.
모양은 그냥 못같이 생겼다.
특별히 독이 입혀져 있지는 않으나, 강렬한 마취성분이 묻혀져 있어서 적중시에는 간단히 정신을 잃어버리고 만다.
만천화우(滿天花雨)
온 하늘에 꽃비가 가득찬다는 이름의 암기발사법.
인간이 피할 수 있는 모든 방위를 시간차를 두며 때로는 직선으로, 때로는 선회하며 공격하는 암기들 때문에 공격대상은 피할 수가 없다.
암기술 중 가장 뛰어난 초식으로 사천당문의 최고최후의 초식이다.
12.외문무공
금종조
☞ 가장 낮은 단계의 외문무공의 한 가지.
피부를 단단하게 할 수는 있지만 내장을 보호하지 못해 내가중수법을 만나면 여지없이 격파당한다.
수련 시 조문이 생기는 치명적 약점을 갖고 있다.
기공(氣功)
☞ 기로써 몸을 보호하는 외문무공의 경지.
내장까지 기로 보호할 수 있기 때문에 내가중수법을 당해도 견뎌낼 수 있다. 나한기공 등이 대표적인 무공이다.
나한기공(羅漢氣功)
☞ 소림 비전의 기공법. 기로써 내장을 보호하는 대표적인 기공.
십삼태보횡련(十三太保橫練)
☞ 가장 낮은 단계의 외문무공의 한 가지.
피부를 단단하게 할 수는 있지만 내장을 보호하지 못해 내가중수법을 만나면 여지없이 격파당한다.
수련 시 조문이 생기는 치명적 약점을 갖고 있다.
외문무공(外門武功)
☞ 육체적인 수련을 중심으로 한 무공의 한 가지.
외문무공이 고도로 발전해 내가중수법으로부터 장기를 보호하려면 기공이 필요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외가기공이다. 외가기공(外家氣功)이라고도 한다.
외공(外功)
☞ 주로 육체적이거나 물리적인 힘으로 행하는 무술이나 기력을 의미한다.
내력은 이와 반대로 주로 영적이며 내적으로 갈무리된 힘을 의미한다.
조문
☞ 외문무공에서 가장 낮은 단계인 철포삼, 금종조, 십삼태보횡련 등을 수련하였을 경우 기타의 신체 표면은 도검이 불침할 정도로 단단해지지만, 그 부작용으로 하나 이상의 부위가 보통 신체보다도 훨씬 약해져 치명적인 급소가 되는데 이를 조문이라고 한다.
이 조문을 격중당하면 중상을 입거나 즉사한다.
철포삼(鐵布衫)
☞ 가장 낮은 단계의 외문무공의 한 가지.
피부를 단단하게 할 수는 있지만 내장을 보호하지 못해 내가중수법을 만나면 여지없이 격파당한다.
수련 시 조문이 생기는 치명적 약점을 갖고 있다.
소림 외문무공의 한 가지라고도 한다.
13.음공
사자후(獅子吼)
☞ 석가세존이 악마들을 굴복시키기 위해 외치는 호통.
원래는 사자의 울음소리를 뜻하나 포괄적으로는 마를 제압하는 기운을 지닌 음공을 뜻한다.
무협소설에서는 주인공이 엄청난 내공이 실린 이 사자후를 터뜨리며 등장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음공(音功)
☞ 사람이 내지르는 소리에 내력을 실어 상대를 제압하는 무술.
내공을 담은 음을 통해 상대방을 공격하거나 치료하는 무공의 한 가지.
강력한 음파를 사용하여 사람을 공격하거나 치료하는 무공.
일신의 내공을 이용하는데 수련의 정도가 낮을 때는 시전자를 중심으로 하여 일정한 반경 내에 있는 물체에는 모두 영향을 미치게 되지만, 공력이 화경에 접어들게 되면 그 범위를 자유자재로 조정할 수 있고 공격대상을 임의로 정해 주위 사람에게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도 있다.
시전자의 조예가 아무리 높더라도 일단 한번 공격을 시작하면 내뱉은 공력을 회수할 수 없는 특징이 있다.
오늘날로 치면 초음파나 강력한 소음을 이용한 음파무기라 할 수 있다.
전음(傳音)
☞ 무림에서 은밀히 대화하는 수법을 통칭하여 부르는 말을 전음술(傳音術)이라고 한다.
그 가운데 대표적인 것은 의어전성(蟻語傳聲)이다.
의어란 개미의 소리란 뜻으로 이는 파장이 높은 음파를 발출하여 다른 사람의 귀에 들리도록 하는 것이다.
그러나 의어전성은 발출할 수 있는 거리에도 한계가 있을 뿐만 아니라 상대를 특정하여 대화를 할 수는 없고 그 부근에 있는 모든 사람이 들을 수 있다.
또한 입술을 움직임으로써 시전자가 은밀히 대화하고 있다는 것을 발각당하게 된다.
전음입밀(傳音入密), 천리전음(千里傳音), 육합전성(六合傳聲), 혜광심어(慧光心語) 등은 전음술의 보다 높은 경지들을 차례로 이르는 말이다.
전음입밀(傳音入密)
☞ 의어전성보다 한 단계 높은 전음술.
의어전성과는 달리 상대를 특정지어서 의사를 전할 수는 있으나, 역시 입술을 움직여야만 하고 듣는 사람이 음성이 발출된 장소를 짐작할 수 있다.
천리전음(千里傳音)
☞ 천리전성(千里傳聲)과 같은 말.
전아음입밀에서 조금 발전하여 시전 거리를 늘린 수법을 말한다.
육합전성(六合傳聲)
☞ 전음입밀, 천리전음보다 한 단계 위의 전음술로 소리가 사방에 울리도록 함으로써 시전자의 소재를 숨기는 수법이다.
혜광심어(慧光心語)
☞ 전음술 중 불문의 최고 수법.
아무런 외적인 움직임이 없이 뜻이 움직이는 대로 의사를 전달할 수 있으며 그 거리에도 제한이 없다.
오늘날로 말하자면 텔레파시와 같은 것이다.
다만 이를 시전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일갑자 이상의 공력이 있어야 하므로 무림에서는 거의 실전된 수법이다.
14.초혼술
초혼술(超魂術)
☞ 무의식 상태에서 글씨를 쓴다든가, 영매(靈媒)의 도움을 빌어 사자(死者)의 영혼과 대화를 나누는 것은 중국에서 아득한 옛날부터 있던 비의( 儀)다.
이 비의에 사용되는 방법은,
많은 경우 다른 나라에서 사용되는 방법과 유사하다.
말하자면 서야에서처럼 대개 종교적 행사와 관련을 맺고 있다는 것이다.
영교(靈交)의 모임은 대개 날이 완전히 어두워진 다음, 심령력이 뛰어난 승려의 주관 아래 사찰에서 열린다.
여성은 기질적, 정서적 특질상 이 방면의 재주가 남성보다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모임에서는 마각(馬脚), 과음(過陰), 영고(靈姑) 등으로 알려진 영매가 몽환경에 빠져들어 명계에 있는 영혼과의 대화를 시도한다.
중국에서는 조상 제사에 엄한 나라이기 때문에, 살아 있는 자손쪽에서 사자(死者)의 도움을 입고 싶어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수세기 동안 중국에서는 부계(扶 )라는 점술이 성행해 왔다.
끝이 갈라져 있고 뻐드러진 막대기를, 서로 등을 돌리고 있는 두 사람에게 쥐게 한 후 신의 제단 앞에 놓은 탁자 위에 모래를 깔고, 그 모래에다 글씨를 쓰게 한다.
이때 씌여지는 글씨를 질문에 대한 점괘로 이용하는 것이다.
머리털에 붓을 매달아 종이 위에다 내리는 방법도 사용되었다.
허난(河南) 지방에서 발굴된 비문이 새겨진 뼈들을 점복술 용이었다고 한다.
고대에는 거북의 등껍질에 열을 가하여 그 균열로 점을 치는 방법도 있다.
점괘를 던져 점을 치는 방법이나 점성술은 오늘날에도 흔히 사용되고 있다.
중국인들의 이론에 따르면 육체가 혼수 상태 혹은 무아 지경에 빠질 경우에도 백(魄) 육체를 지키고 있지만 혼(魂)은 육체에서 빠져 나올 수 있다고 한다.
투시력, 최면, 수상술은 인간의 인식 범위 밖에서 일어나는 사실을 아는데 흔히 이용되는 방법이다.
자기 최면 혹은 스스로 비정상적인 정신 상태를 연출하는 방법은 도가에서 사용된다.
원래 의화단(義和團)은 영적인 광신 상태와 고통에 대한 무감각 상태를 추구하는 집단이었다.
15. 추종술과 인자술
추종술과 인자술
강호는 갖가지 사건도 많고 은원(恩怨)이 얽히고 설키는 곳이다.
사건을 일으키고 급히 몸을 피해야 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고 누군가를 추적해야 할 수도 있다.
그래서 이를 위한 무공도 발달한 것이다.
몸을 낮춰 포복으로 전진하는 사행술(蛇行術),
추적자의 모습을 숨기는 잠형술(潛形術),
자연이나 주변의 사물을 이용하여 자신의 흔적을 감추는 은신술(隱身術),
비상시에 달아나기 위한 둔주술(遁走術),
상대를 추적하는 추종술(追從術) 등이 그것이다.
또한 일본의 닌자들이 펼치는 인자술(忍者術) 또한 무협소설에서 감초의 역할을 하고 있다.
(1) 추종술
이는 목표한 상대를 천 리라도 쫓아간다는 지독스런 것으로 천리추종(千里追從)이라고 한다.
또한 추적을 할 때는 상대가 남긴 흔적을 따라 쫓아가야 하므로, 천 리 밖의 작은 소리도 들을 수 있는 천리지청술(千里地廳術)을 사용하기도 하며,
향내가 천리를 간다는 천리미향(千里迷香)을 상대에게 뿌려두기도 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예상된 도주 경로에 겹겹으로 포위망을 펼치기도 하는데, 땅으로는 쥐 한 마리, 하늘로는 새 한 마리도 빠져나갈 수 없는 그물이라하여 천라지망(天羅地網)이라고 표현한다.
천라지망을 펼 때는 상대를 반드시 죽여야 한다는 추살령(追殺令)도 함께 내려지는 경우가 많다.
(2) 인자술
인자(忍者)란 본래 고대부터 중세에 이르기까지 일본의 비밀 청부살인 조직의 구성원을 말한다.
이들은 자신들만의 독특한 살인, 침투, 방화 등의 괴이한 기술을 가지고 있었으며 중원에서는 그것을 인자술 또는 인술이라 불렀다.
인자술 중에 가장 유명한 것은 잠복 및 추적과 관련된 고도의 기술이다.
또한 이들 인자는 어떤 일이 있어도 비밀을 발설하지 않으며 차라리 자결을 택하는 멋있는(?) 모습도 많이 보여주고 있다.
16.의술
의술편(醫術篇)
금창약(金瘡藥)
☞ 피부가 갈라진 상처에 바르는 약으로 지혈의 작용과 외상을 치료하는 작용을 한다.
내가요상술(內家療傷術)
☞ 내공을 이용해 내상을 치료하는 고도로 어려운 치료법의 하나.
내상(內傷)
☞ 경혈에 손상을 입는 것을 말한다.
내상이 가벼운 경우에는 내공에 손상을 주지는 않고 스스로가 운기조식을 통해 치유할 수 있다.
그러나 내상이 무거운 경우에는 다른 사람의 내공으로 도움을 받거나 신단 영약을 사용하지 않고는 치료가 곤란하며, 심한 경우에는 자신의 내공을 전부 잃거나 목숨까지 잃을 수도 있다.
요상단(療傷丹)
☞ 내상을 치료하는 단약.
진기요상(眞氣療傷)
☞ 진기로 내상을 치료하는 치료술.
고도의 의학적 지식과 막강한 내공이 없으면 할 수 없다.
추궁과혈(推宮過穴)
☞ 내공으로 혈도를 문질러서 내상을 치유하는 방법.
시전자에게는 막대한 내공의 소요가 있으며, 정확한 점혈과 알맞은 시간, 충분한 공력이 조화되지 않으면 실패하기 쉽다.
또한 이 방법을 시전할 때는 상대방은 내공을 운용해서 반발해서는 안된다.
이러한 방법은 반드시 피부를 직접 맞대고 시전하여야 한다. 왜냐하면 추궁과혈을 시전하는 도중 혈도의 위치를 조금이라도 틀리게 되면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
무협소설에서는 이 추궁과혈의 치료술이 많이 나오는데, 특히 여인을 치료하는 부분이 감초처럼 등장하는 경우가 많다.
화타(華陀)
☞ 중국 후한 때의 명의. 안휘 출생.
침구, 마비산을 사용하여서 치료를 하였다.
백 살에도 정정하였고, 조조의 시의가 되었으나, 후에 그의 노염을 사서 살해되었다
17.장안법(障眼法)
장안법이란 상대의 사야를 가리는 수법을 이른다.
이 장안법에는 무술적인 것과 도술적인 것이 공존한다.
무술적 장안법은 상대의 주위를 분산시키는 허초, 즉 페인트 모션을 뜻하며,
도술적 성격을 띤 것은 정순한 내공으로 주변의 온도를 조절하고, 기류를 변화시켜 안개를 만들어 상대의 시야를 가리는 기법을 말한다.
18.무림인의 서열과 호칭
군사부일체(君師父一體)라는 말은 임금과 스승과 어버이가 곧 하나라는 뜻이다.
이 말처럼 무인들은 스승을 어버이처럼 섬겼다.
자연히 한 스승 밑의 제자들도 형제같이 지냈는데, 상하의 구분은 매우 엄격했다.
무인들의 서열 즉 배분(配分)을 살폅보면 다음과 같다.
아버지 격인 스승은 사부(師父), 스승의 부인은 (師母), 스승의 동생이나 친구는 아저씨를 뜻하는 숙(叔)자를 써서 사숙(師叔)이라 한다.
스승의 형님은 사백(師伯), 스승의 스승은 할아버지 조(祖)가 붙어 사조(師祖), 사조의 형제는 사숙조(師叔祖)가 되는 것이다.
이는 마치 가족 관계와 비슷한 듯 하지만 이들의 세계에서 질서는 매우 중요시되고 있다.
비록 나이가 어릴지라도 사조에게서 무술을 배웠다면, 나에게는 사부와 동일한 등급이므로 사숙이 되는 것이다.
제자들의 서열도 분명하다.
선배는 사형(師兄), 후배는 사제(師弟)라고 한다.
그런데 만약 여자일 경우에는 선배는 사저(師姐), 후배는 사매(師妹)라고 칭한다.
가장 서열이 높은 맏형뻘 제자는 대사형(大師兄)이라 하며, 그외에는 입문(入門)한 순서에 따라 번호를 붙여 칠사제(七師弟), 팔사제, 이사형, 오사형 등으로 부르기도 한다.
예를 들어 황비홍의 일곱 번째 제자인 귀각칠(鬼脚七 또는 飛脚七)은 발차기를 귀신처럼 한다는 <귀각(鬼脚)> 이라는 별명에,
서열 7위라는 뜻이 합쳐져 만들어진 이름이다.
또한 중국에서는 가까운 사이에 아(阿)자를 앞에 넣거나 뒤에 넣는 경우가 많다.
물론 무협소설에서는 아자를 뒤에 넣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아자를 앞에 붙이는 경우를 말하자면, 홍콩의 영화 아비정전(阿飛正傳)에서 아는 애칭, 비가 이름이 되는 것이다.
19.시각(時刻)과 시간(時間)
(1) 시각
자시(子時) - 삼경을 말하는 시각이다.
밤 11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 까지.
축시(丑時) - 사경이라고도 한다.
새벽 1시부터 3시 까지.
인시(寅時) - 오경이라고도 한다.
새벽 3시부터 5시 까지.
묘시(卯時) - 오전 5시부터 7시 까지.
진시(辰時) - 오전 7시부터 9시 까지.
사시(巳時) - 오전 9시부터 11시 까지.
오시(午時) -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 까지.
정오(正午)를 12시라고 함은 오시의 중간이기 때문이다.
미시(未時) - 오후 1시부터 3시 까지.
신시(申時) - 오후 3시부터 5시 까지.
유시(酉時) - 오후 5시부터 7시 까지.
술시(戌時) - 초경이라고도 한다.
밤 7시부터 9시 까지.
해시(亥時) - 이경이라고도 한다.
밤 9시부터 11시 까지.
* 술시에서 인시까지를 밤이라 하여 경(更) 자가 붙는다.
* 무협소설에서는 거의 없는 경우지만 시(時) 대신 패(牌)라고도 한다.
(2) 시간
일다경(一茶頃) - 뜨거운 차 한잔을 마실 동안.
보통 15분에서 20분 사이를 말한다.
일각(一刻) - 한 시간을 4분의 1로 나눈 시간 즉, 15분을 말한다.
한 식경(食頃) - 밥 한 끼를 먹을 동안.
약 30분 전후를 말한다.
한 시진(時辰) - 2시간을 말한다.
19.귀식대법(龜息大法)
호흡을 멈추는 방법.
귀식대법이란 단순히 호흡을 멈추는 것은 아니고 심장의 박동까지 정지시키고 체온을 하강시킴으로써 인기척을 없애는 수법으로 주로 적에게 동정을 들키지 않고 잠복할 때 쓰인다.
무공을 익힌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종적을 주로 호흡소리를 통해 아는데 내공이 높을수록 그 호흡의 간격이 길고 고르기 때문에 호흡이 끊어지거나 이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없어 쉽
게 발견되지 않는다.
그러나 절정고수에게는 그 방법만으로는 통하지 않기 때문에 이 귀식대법을 익히는 것이다.
귀식대법을 시전할 때 초기 단계에서는 이를 시전하는 동안 오관의 활동이 완전히 멈춰 정말로 시체와 다름이 없어진다.
그리고 스스로의 공력 정도에 따라 깨어나는 시간만 조절할 수 있을 뿐이다.
그러나 경지에 오르게 되면 오관의 활동을 자유자재로 조절하여 겉보기에는 시체처럼 보이더라도 시전자는 주위의 동정을 듣거나 보아 알 수 있다.
21.무협소설에서 등장하는 각종 별호
5) 등장인물의 별호
검치 검후 금봉 금월 냉월 독봉 독접 마후 몽환 미봉 미사
백봉 봉후 사월 사후
소수 야접 야효 야후 염사 염희 염후 요뇌 요화 요희 은소
음월 이화 일심 정심
취선 혈뇌 혈봉 혈비 호접 화괴 화사 화훼 환요 흑봉
단장화 독지화 몽중화 무정화 설상화 설중매 어림화 염귀비
옥항아 욕해왕 일타화
한중매 해어화 혈관음 혈귀비 혈매화 혈서시 화중화
검치태랑 곤륜용녀 구음마녀 구천옥녀 금정신니 남해낭자 냉혈
비자 냉혈선자 냉혈쌍모
능파선자 다정선자 대비신니 독벽신니 동해용녀 망아사태 매괴
사후 매화탕랑 멸절사태
묘인사태 무산일화 백묘선자 백미교화 백발용녀 백화소랑 벽안
마녀 봉명옥소 봉환빙희
부용미검 설산용녀 성심천녀 소수신안 소혼미랑 신월공주 신화
옥봉 아라공주 염화귀모
옥골음희 옥혈귀비 요지선녀 요지선자 운몽쌍교 은향신니 은현육교 채대옥녀 천외옥녀
천요비자 천향군주 칠절봉미 표향선자 표향천투 한천빙모 해공신니 혈지매화 흑묘선자
개광 거패 걸신 걸왕 검귀 검노 검신 검치 고검 고해 광검 광불 광의 궁신 귀광
귀도 귀랑 귀마 귀명 귀부 귀산 금월 남도 낭사 냉혈 노사 뇌우 도광 도성 도패
독마 독왕 돈왕 마검 마도 마존 무신 무영 무황 반개 백산 백야 백우 북검 북투
불광 비마 사존 살왕 색귀 색호 섬도 성수 시마 시랑 신산 신영 신창 신투 신혈
악성 야도 영마 옥인 용왕 우사 월마 잠마 잠형 장오 적룡 제군 주귀 주승 천월
철랑 철수 철왕 철패 쾌도 풍사 학산 한혈 혈랑 혈부 혈룡 혈불 혈우 혈장 환사
환사 활불 회랑 흑룡
거령도 검매홍 고성검 광서생 광한검 귀검노 귀견수 귀곡자
귀공작 귀송자 금륜왕
금적왕 낙성검 뇌전검 뇌정검 단황야 독비옹 독염사 독행객
동면왕 막군왕 만사통
만세야 망두타 만사통 매풍검 무명검 무정귀 무정도 백령자
백룡도 벽력도 비성자
비응신 사미륵 사밀시 사황풍 새화타 선풍도 섬전수 세화타
소면호 소안풍 소요검
수라검 신산수 신산옹 신산자 실혼인 실혼인 염라부 예조종
옥기린 유한검 일지홍
장한인 적송자 적혈자 조상객 조상왕 진명왕 철마왕 청송자
추혼객 칠기왕 풍령자
한천노 한천자 한한검 해어룡 혈두타 혈륜왕 혈붕왕 혼야왕
홍마수 황마객 흑사신
강호십기 강호일정 개벽신수 건천삼존 검절신군 고루마존 고루삼살 고죽노인 고해신승
곤륜옥승 관동이마 관중일기 광천오마 광한검협 구궁진인 구유사귀 구음신마 구지신개
구천마제 귀검사랑 귀검사영 귀면염라 귀수선옹 귀영신마 귀원선사 극락동자 금각동인
금검비룡 금륜법왕 금마혈번 금면불마 금안천군 금월대사 금위십환 금정신니 금타동자
금황십비 날수서생 남극선옹 냉면철심 녹포괴조 뇌광법사 능라검객 능라검호 능외쌍마
능외쌍마 다비금강 다비노인 단학대사 도감책사 도곡육선 도룡검객 독고구패 독로장미
독비염라 독비절도 독수비응 독수신옹 독심광의 독혈마제 동방홍유 동정어은 동해교룡
동해귀왕 동해어옹 동해어은 등천비마 마애혈불 마천거사 만리운현 만박천옹 만상노군
만세신마 만승신도 망산귀수 묘수서생 무담선생 무상진인 무영귀랑 무영금선 무영잠비
무영천군 무영추혼 무정마검 무정혈검 무진도장 무풍마간 무화대사 백록서생 백면천군
백미동자 백미응왕 백변귀천 백산일학 백운도장 백타대제 벽력대제 벽사신군 보타노괴
복마검제 복해신승 복호신승 봉래신옹 봉래팔선 북극천존 북망요수 북해신승 불사신룡
불패기성 비천오공 비취사자 비취호리 사검귀랑 사해신투 사해일선 삼수귀원 삼수비원
상사대인 색혼수사 생사집혼 생사판관 석대선생 소걸야도 소면일효 소면추혼 소살신동
소상우사 소월검호 송백도인 송백도장 송백신검 수라마영 수라마존 수신십위 수조일옹
숭양검객 신검무제 신검수사 신룡옥소 신산검옹 신산수옹 신안수사 신풍백환 십팔마존
약황성자 열양신마 오대신마 오성군자 옥검현로 옥룡신검 옥면신투 옥소공자 옥소랑군
왕도구검 우내오광 운학대사 원앙옥소 유령노조 음산삼마 음양쌍마 음풍수사 인심철담
일검진천 자공선사 자뢰혈번 자미성불 자양노군 자양도장 자영구살 자허상인 잔혼금강
잠사대후 잠사호접 잠향천존 장백신옹 장백신창 적각대선 점창일기 정인사태 조양천존
종대선생 지선화상 지옥귀왕 지옥마제 창해일학 천각대사 천강지존 천계선사 천고추혼
천기개천 천기수사 천남삼걸 천독군자 천독마군 천독신군 천마대제 천마사효 천마혈제
천면인효 천산동노 천산쌍노 천수나타 천수신마 천애유자 천우신기 천응교주 천인사도
천통노인 천풍도장 천풍월도 철관도인 철우마제 철장마제 철판신추 철포화상 철혈대제
최화공자 칠교수사 칠면염라 칠절봉미 칠철비홍 태상노군 태양검제 태청진인 태현도장
파우신검 팔비신검 팔황신룡 패천일도 포대화상 풍진삼우 풍진삼협 풍진사기 풍진신개
한단지마 해광선생 해등법사 해우선사 현공선사 현기대사 혈뇌사야 혈영마제 혜공선사
혜공신승 혜명상인 혼원조사 혼해신룡 홍포마성 화령신수 화타신선 환공대사 환락금강
환사유풍 환우마종 환우삼절 환주루주 환희옥불 활보금산 황삼우사 황엽도장
22.무협소설에 자주 등장하는 영물과 영약
공청석유(空淸石乳)
☞ 인세에서 좀처럼 구경할 수 없는 진귀한 영약.
천지 간의 특별한 조화가 서린 동굴에서 지정이 응집하여 우유빛 액체의 형상으로 고이게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석유(石乳)라고 한다.
이 석유는 잘해야 백 년에 한 방울씩 고이는데, 이 석유를 한 방울이라도 마시면 무공을 모르는 일반인은 무병장수하게 되며, 무공을 익힌 자는 내공을 속성으로 높여 주는 공능을 가지고 있다.
더욱이 보통 영약과는 달리 많이 복용하면 할수록 공력이 계속 증가할 수 있다고 한다.
대완구(大宛駒)
☞ 명마의 하나.
한나라 때 서역 쪽의 국가였던 대완에서 난 말.
대환단(大還丹)
☞ 소림 비전의 요상성약으로 일반인이 복용하면 무병장수하고, 무림인이 복용하면 일갑자의 내공을 얻는다 한다.
극히 귀해 거의 절전된 요상성약이다.
또한 소림에는 소환단(小還丹)이라하여 대환단보다는 질이 떨어지나 무림인들 사이에 놓으면 필시 목숨을 걸고 싸울 정도의 신단도 있다.
독각화망
☞ 뿔이 하나 달린 엄청난 크기의 구렁이.
자연의 오묘한 기운과 영물을 먹어 기형적으로 커진 구렁이로 도검이 불침하는 표피와 맹독, 내단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영물을 수호하는 동물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다.
만년설삼(萬年雪蔘)
☞ 만년 묵은 설삼. 설삼이란 극한지에서 자라는 인삼의 일종이다.
만 년 묵은 설삼은 영성이 생겨 보통 사람이 먹으면 불로장생의 영약이 되고 무림인들이 먹으면 엄청난 내공을 얻을 수 있다고 한다.
만년지극혈보
☞ 지정이 엄청난 압력과 고온으로 만년에 걸쳐 녹아 형성된 영약.
양(陽)을 대표하는 영약으로 처방없이 먹으면 그 열기를 못 이기고 타 죽는다.
탈퇴환골과 생사현관, 세맥의 타통을 가져오는 공능을 갖고 있다.
만년하수오(萬年何首烏)
☞ 하수오란 무처럼 생긴 식물로서 약재로 쓰이는 것이다.
만 년 묵은 하수오는 영성이 생겨 보통 사람이 먹으면 불로장생의 영약이 되고 무림인들이 먹으면 엄청난 내공을 얻을 수 있다고 한다.
만년한철(萬年寒鐵)
☞ 만년 묵은 한철.
그 경도가 대단하여 그 어떤 것으로도 자르거나 부수기 힘든 상상 속의 철.
보검을 만드는 재료로 사용된다.
미타성수(彌陀聖水)
☞ 백년에 한 방울이 맺힐 정도로 희귀한 영약.
음(陰)을 대표하는 영약으로 처방없이 먹으면 그 한기를 못 이기고 얼어 죽는다.
그러나 제대로 복용하기만 한다면 탈퇴환골과 생사현관, 세맥의 타통을 가져오는 공능을 갖고 있다.
백리총
☞ 온 몸과 갈기가 하얀 백마의 일종.
하루에 천리를 달린다고 한다.
붕조(鵬鳥)
☞ 상상의 큰 새.
장자의 소요유 편에 나오는, 곤이 변해서 된 새로서 날개의 길이가 삼천 리나 되며 한 번에 구만 리나 날아간다고 한다.
대붕, 금붕등으로 불리워지기도 한다.
인면지주(人面蜘蛛)
☞ 머리가 사람의 얼굴 모양을 한 거대한 거미.
수천 년을 묵어 영성을 띈 흉악한 맹독성 기수. 그러나 이를 복용하게 되면 엄청난 내공의 증진을 이룰 수 있다.
종령석유(鐘靈石乳)
☞ 공청석유(空淸石乳)의 다른 이름이다.
중수(重水)
☞ 보통의 물의 수소 대신 중수소로 이루어졌거나 원자량 16의 산소 대신 그보다 원자량이 큰 산소로 이루어진 물.
보통의 물보다 분자량이 큰 물을 일컫는다.
원자로의 감속재 및 수소폭탄이나 핵융합로의 연료로 쓰인다.
무협소설에서는 물보다 훨씬 무거워 부력이 거의 없는 상상 속의 특수한 물을 일컫는다.
침수(沈水)
☞ 중수와 유사한 말이다.
한혈마(汗血馬)
☞ 중국 전한의 장군 이광리가 대완을 치고 얻었다는 명마.
하루 천리를 달리고 피 같은 땀을 흘렸다는 전설이 있다.
현철(玄鐵)
☞ 그 경도가 대단하여 그 어떤 것으로도 자르거나 부수기 힘든 상상 속의 철.
보검을 만드는 재료로 사용된다.
홍아총(紅兒聰)
☞ 온 몸과 갈기가 붉은 색을 띤 중국의 명마의 하나.
23.백건아(白乾兒)
중국의 값싸고 독한 술. 우리에게는 빼갈(白干)로 잘 알려져 있는 술이다.
백주(白酒)
중국의 값싸고 독한 술. 우리에게는 빼갈(白干)로 잘 알려져 있는 술이다.
백화로(百花露)
백 가지 꽃의 이슬을 받아 만들었다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중국의 명주 중의
하나이다.
백화주(百花酒)
백 가지 꽃으로 만들었다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중국의 명주 중의 하나이다.
소흥주(紹興酒)
샤오싱주. 중국 명주의 하나 절강성 소흥 특산주. 정종과 막걸이의 중간 정도.
약간 누룩냄새가 나는 술로 술이 깰 때에 약간의 두통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
송자주(松子酒)
실백잣을 누룩 가루에 섞어 빚은 술.
여아홍(女兒紅)
중국 명주의 하나로 죽염청과 함께 무협소설에서 가장 많이 등장하는 술이기도 하다.
옥호춘(玉壺春)
중국 명주의 한 가지.산뜻하고 깊은 맛을 준다.
죽엽청(竹葉靑)
중국 명주의 하나. 무협소설에서 가장 많이 등장하는 술로 사천성 특산주이며 약재술이다.
24.무협소설에 자주 등장하는 용어
(1) 강기
기를 체외로 뿜어내어 하나의 보이지 않는 벽을 자신의 몸 주위에 형성하는 경지.
비슷한 말로 반탄강기가 있다.
(2) 격공섭물(隔空攝物)
내공을 이용해 손을 안대고 물건을 취하는 걸 말함. 능공섭물(綾空攝物), 허공섭물(虛空攝物)이라고도 한다.
(3) 격체전공(隔體傳功)
몸을 통하여 내공을 전달하는 수법.
마지막에 전달받은 사람은 전달한 사람들의 내공을 온전히 사용하여 자신의 내공처럼 쓸 수 있기 때문에 엄청난 위력을 발휘하게 된다.
(4) 금강불괴(金剛不壞)
도검불침의 금강지체와 수화불침의 불괴지체를 합쳐서 가르키는 말.
만독이 불침하고 그야말로 금강석과 같은 신체를 갖게 되며 호신강기로 저절로 완벽하게 방어되는 경지.
(5) 기관(機關)
원하지 않는 사람들의 출입을 막기 위해 제작된 기계들의 총칭.
암기를 발사하거나, 독을 살포하는 등의 직접적인 공격을 가하거나 미로를 두어
사람들을 탈진해 쓰러뜨린다.
토목건축술의 최정화의 하나로 전국시대 귀곡자나 한나라의 교수 노반 등은
기관술의 대가였다.
(6) 동귀어진(同歸於盡)
둘이 함께 죽기를 바라고 공격하는 최후의 술수. 흔히 자신의 피부를 터뜨려 그것으로 상대에게 공격을 가하는 경우가 많다.
(7) 봉문(封門)
문파의 공식적인 활동을 않는 것. 문파 내에 중대한 사태가 발생하여 스스로 봉문을 선언하거나 또는 다른 문파와의 세력 다툼에서 패배하여 봉문을 강요당하는 경우가 있다.
봉문은 대체로 기간을 정하여 하며, 이 기간 내에는 문파의 대외적인 활동이 정지되는 것은 물론 문인들의 강호출입도 금지된다.
봉문을 선언한 문파에 대하여 다른 문파에서 분쟁을 제기하는 것 역시 금지되어 있다.
(8) 속가제자(俗家弟子)
불문이나 도가에서 제자를 받아들일 때는 출가자만을 받는 것을 원칙으로 하지만, 이미 혼인을 한 자라거나 혹은 원래 다른 문파의 스승을 섬겼으나 문파 간의 인연으로 위탁교육의 형식으로 입문하게 되는 자 등 예외적으로 출가를 할 수 없는 사정이 있는 제자를 받아들이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사람을 속가제자라 한다.
이 속가제자는 대개 상승의 무학을 전수받지는 못하며, 설사 아무리 무공이 뛰어나고 인품이 훌륭하다 해도 장문인이 될 수 없다.
(9) 역용술(易容術)
얼굴을 바꾸는 술법, 즉 변장술을 말한다. 이 역용술의 가장 기초적인 방법은 약물을 이용하는 것이다.
즉 일종의 화장술이라 할 수 있다. 조금 더 고급의 방법은 인피면구(인피면구)를 사용하는 것이다.
소가죽이나 아니면 특수한 천을 이용하여 사람의 얼굴 형태를 만든 후 이가면을 뒤집어 쓰는 방법이다.
말 그대로 사람의 얼굴 가죽을 벗겨내서 약물 처리를 한 후 사용하는 끔찍스러운 방법을 사용하기도 한다. 가장 고급의 방법은 내공으로 안면의 근육을 움직여 얼굴의 형태를 바꾸는 것인데, 이 방법이
가장 완벽하기는 하지만 오랜 시간을 지속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10) 음공(音功)
사람이 내지르는 소리에 내력을 실어 상대를 제압하는 무술. 내공을 담은 음을 통해 상대방을 공격하거나 치료하는 무공의 한 가지. 강력한 음파를 사용하여 사람을 공격하거나 치료하는 무공.
일신의 내공을 이용하는데 수련의 정도가 낮을 때는 시전자를 중심으로 하여 일정한 반경 내에 있는 물체에는 모두 영향을 미치게 되지만, 공력이 화경에 접어들게 되면 그 범위를 자유자재로 조정할 수 있고 공격대상을 임의로 정해 주위 사람에게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도 있다. 시전자의 조예가 아무리 높더라도 일단 한번 공격을 시작하면 내뱉은 공력을 회수할 수 없는 특징이 있다.
오늘날로 치면 초음파나 강력한 소음을 이용한 음파무기라 할 수 있다.
(11) 전음(傳音)
무림에서 은밀히 대화하는 수법을 통칭하여 부르는 말을 전음술(傳音術)이라고 한다.
그 가운데 대표적인 것은 의어전성(蟻語傳聲)이다. 의어란 개미의 소리란 뜻으로 이는 파장이 높은 음파를 발출하여 다른 사람의 귀에 들리도록 하는 것이다. 그러나 의어전성은 발출할 수 있는 거리에도 한계가 있을 뿐만 아니라 상대를 특정하여 대화를 할 수는 없고 그 부근에 있는 모든 사람이 들을 수 있다.
또한 입술을 움직임으로써 시전자가 은밀히 대화하고 있다는 것을 발각당하게 된다.
전음입밀(傳音入密), 천리전음(千里傳音), 육합전성(六合傳聲), 혜광심어(慧光心語) 등은 전음술의 보다 높은 경지들을 차례로 이르는 말이다.
(12) 탈태환골(脫胎換骨)
영약이나 엄청난 양의 진기가 몸 속에 들어와서 생사현관을 타통하면 일어나는 현상으로 피부가 벗겨지고 뼈가 바뀌어 무공을 익히기 위한 최상의 신체조건을 갖추게 되는데 이걸 탈태환골이라 한다.
(13) 표국(驃局)
오늘날의 운송회사를 말한다. 과거 중국에는 치안이 어지러워 녹림의 도적이 많았으므로 귀중한 물건을 운반하기 위해서는 무공이 뛰어난 운송인이 필요하였다. 이리하여 운송을 전문으로 하는 무림인들의 영리를 목적으로 한 조직이 생겨나게 되었는데 이것이 바로 표국이다.
(14) 호법(護法)
호법이란 장문인의 경호 책임을 맡은 직책으로 대체로 문하 제자 중 가장 무공이 뛰어난 자들로 이루어진다.
(15) 회광반조(廻光反照)
사람이 죽기 직전에 이르렀을 때 의식불명인 상태더라도 다시 한 번 제 정신이 돌아오고 맑은 정신 상태를 가지게 되는 것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