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삼성화재배예선이 이변과 열기를 더하며 막바지 강행군을 계속하고 있다.
A조부터 O조까지 본선티켓 15장이 걸린 일반조에서는 한국기원 소속이 16명, 중국13명, 일본1명이 예선결승에 올랐다. 예선결승 15판 중 한중전은 10판, 한일전 1판이다. 나머지 3판은 원성진-이원도, 강유택-이형진, 왕타오-왕시가 대국하는 자국기사간의 대결.
예선 3회전 이원도 3단과 린수양 3단(中)의 대국에서는 3패빅이 출현하면서 1차대국이 무승부처리되고 제한시간 1시간의 재대국을 벌여 승부를 가렸다. 8시간의 사투끝에 결국 한국의 이원도 3단이 이겨 6일 벌어지는 예선결승에서 원성진 9단과 만나게 되었다.
아마추어기사 민상연은 예선 3회전에서한국랭킹 10위 목진석 9단을 꺾으며 무서운 기세를 타고 예선질주 중이다. 민상연의 예선결승 상대는 중국기사 종원징 5단이다.
일본남자기사로는 무라카와 다이스케 5단이 홀로 예선결승에 올랐다. 예선결승에서는 온소진 6단과 대국한다.
삼성화재배 통합예선 일반조는 금요일(6일)대국으로 본선진출자가 확정된다. 시니어조와 여자조는 총 5회전으로 토요일(7일)에 예선결승을 가질 예정이다.
○●... 8월 6일 인터넷 중계판 * 오후1시부터 시작 A조 원성진 9단 - 이원도 3단 D조 안성준 2단 - 탄샤오 4단(中) J조 안형준 2단 - 저우루이양 5단(中) L조 온소진 6단 - 무라카와다이스케 5단(日)
○●... 제15회 삼성화재배 월드 바둑 마스터즈 예선 대진표[다운로드 클릭]
▲ 열기가 가득한 예선 3회전 대국장
▲ 송용혜 5단은 판웨이징 2단에 이기고 6일 4회전에 올랐다. 4회전 상대는 한국의 박지은 9단.
▲ 서능욱 9단의 착점장면-김일환 9단을 이기고 4회전에 진출했다.
▲박지연 2단도 4회전 진출에 성공했다.
▲ 일본의 마지막 희망 무라카와다이스케 5단
▲ 김혜민 6단은 조혜연 8단을 이기고 스즈키 아유미 5단과 4회전에서 만난다.
▲ 3회전에서 승리를 거둔 스즈키 아유미 5단
중앙일보와 한국방송공사(KBS)가 공동주최하고 삼성화재해상보험주식회사가 후원하는 제15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의 총상금 규모는 6억 600만원이며 우승상금은 2억원, 준우승상금은 7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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