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장 생명
- 청동기 시대에는 기대수명이 30세 초반이었다 이 숫자도 농경사회의 탄수화물로 인한 식습
관과 가축으로부터 전염된 질병에서 회복된 숫자이다
1800년대에는 전 세계적으로 기대수명이 약 35세임
유럽이 35세로 가장 높고 아시아와 아프리카는 이보다 6-7년 가량 짧았다
평균 수명은 영유아 사망률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19세기 유아 사망률은 당시 가장 부유한 나라인 스웨덴에서도 25%~33% 사이에 위치해있었다가 100배나 급감했으며 오늘날에는 과거1950년대 보다 높은 나라는 전세계에 한곳도 없다
한때는 유아 사망율이 급속히 떨어지자 인구가 폭발하리라는 우려도 있었음
산모 사망율도 1/300 수준으로 감소함
19세기 이전의 평균 기대수명이 약 30세라고 해서 당시 사회가 젊은 사람들로만 구성된 것은 아니었고 성서 시대에도 평균 수명이 70세 였다고 하고 수렵 채집인 부족에도 70대 뿐만 아니라 80대인 사람도 있었다
기대 수명뿐만 아니라 건강 수명도 증가했다
기대 수명이 늘어날수록 장수의 고통이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활력도 증가한다
1990년도의 세계 평균 기대수명은 64.5세이고 건강 수명은 56.8세임
치매의 경우 65세 이상 되는 미국인 중 치매에 걸린 사람의 비율이 1/4 가량 줄어들고 치매진단을 받은 사람의 평균 연령이 증가함(80.7 => 82.4)
노화를 자연적인 현상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세포 차원의 노화가 존재하지 않도록 하는 연구도 이루어짐
그러나 자연 선택은 수명을 최대한 늘려 오래 살게 만드는 유전자보다는 젊을때 혈기 왕성하게 할게 만드는 유전자를 선호한다
6장 건강
인류사의 가장 강력한 죽음의 힘은 전염병이다
황열병은 몸이 누렇게 변한 뒤 고통스럽게 숨을 거둔다
전염병을 없애는데 가장 크게 공헌한 것은 과학적 지식이다
7장 식량
1868년 스웨덴에서의 겨울
빵부스러기를 구걸하는 아이셋
1630년~1631년 인도의 상황
배고품에 울부짖었고 굶어죽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어떤 마을에서는 시장에서 인육을 팔았다
개발도상국의 영양실조 비율은 13% 정도임
1798년 멜서스는 당시의 잦은 기근은 불가피한 것이며 상황은 갈수록 악화될것이라고 얘기함(인구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데 반해 생존 수단은 산술적으로만 증가한다고 봄)
멜서스가 예측한 기하학적인 인구의 증가는 부유해지고 아이가 더 맣이 살아남을수록 사람들은 아이를 적게 남는 추세가 된다
반대로 식량의 경우 윤작, 쟁기와 파종기의 개선 및 기계화에 의해 하루에 곡물1톤을 수확하고 탈곡하는데 25명이 필요했지만 지금은 1명이 6분안에 처리가 가능해짐
한편 하버보슈법에 의해 암모니아 비료를 생산하면서 식물에게 질소 공급이 가능해지고 곡물생산이 비약적으로 증가했다
이종교배를 통한 밀품종의 개량
1961년과 2009년 사이에 재배면적은 12% 증가했지만 수확량은 300% 증가함
더 적은 토지에서 더 많은 식량을 충당함으로서 자연이 다시 회귀함
유전공학을 통한 가뭄과 염분을 잘 견디고 병, 해충, 부패에 저항력이 있는 품종을 개발
그러나 이런 유전 공학을 이용한 곡물에는 유전자 공해라는 이름으로 딱지를 부치고 환경운동에서 반대하게 함으로서 아프리카와 같은 식량 부족국가를 구할수 있는 기회를 놓치게 만들었다
20세기에 대규모 기근으로 사망한 7000만명중 80%는 공산주의 정권의 잘못된 정책으로 벌어졌다(1932~1933년의 스탈린 대기근, 1958~1961 마우쩌뚱의 대약진 운동, 1975~1979 폴포트의 영년운동, 1990년 후반 김정일의 고난의 행군 등)
8장 부
빈곤의 시대
1845년 구빈원에서 일을 할때 굶주린 빈민들이 개,말,소의 뼈에 붙은 골수를 빼먹을려고 썩어가는 뼈를 놓고 다투었다
죽어가는 망자의 옷을 가지기 위에서 옆에서 기다리는 사람이 있었다
부는 창출되었다 부는 지식과 협력을 통해 창출된다
1000년 동안 인류는 조금도 부유해지지 않았다 1500년이 되어서야 소득이 2배로 늘어났다
19세기부터 소득이 늘어남 오늘날 세계 총생산은 산업혁명이 본격화된 이래로 거의 100배 증가했다
시대별 물가를 비교하기 위해 장바구니 물가를 비교함
그러나 기술의 발달로 인해 같은 제품을 만들기위해 들어가는 재료나 서비스 또한 동일할수가 없다
부를 이루게 한 3가지
1. 1750년 이후로 지식기반의 과학 기술이 확장되면서 부는 증가하기 시작함
2. 제도의 발달
=> 엘리트 계층이 서로 강탈하거나 죽이지 않기로 하는 연고주의를 의미(지역에서 자원에
대한 독점적 접근 권한을 가짐)했고 18세기 잉글랜드에서는 개방 경제로 대체됨
=> 개방경제에서는 익명으로 수많은 거래가 이루어진다
3. 가치관의 변화
=> 상업이 저속하거나 부패한 것에서 도덕적이고 희망적으로 여겨짐
계몽주의는 어떻게 하면 내가 구원받을수 있을까? 에서 어떻게 하면 내가 행복해질 수
있을까? 라는 질문으로 바꾸었다
영국과 네덜란드가 부를 성공적으로 쌓으면서 독일, 북유럽, 캐나다, 미국으로 자본주의 윤리가 건너갔다
이것은 역동적 시장이 아시아적 가치나 라틴적 가치와 무관함이 밝혀졌다
전 세계 109개 개발 도상국 중 30개국은 18년 마다 소득이 2배로 증가
가난한 나라들이 차례차례 빈곤에서 벗어나고 있음
2008년 67억 인구의 평균 소득은 1964년 서유럽의 평균 소득과 유사함
극빈자는 사라지고 세계는 중간층이 되어 있다
하루 1.9달러 미만으로 연명하는 사람이 10% 이하로 떨어짐
UN에서 전세계 빈곤율을 절반으로 줄이고 인구 10억명을 가난에서 구제하는 일을 2010년에 달성(개발 전문가들도 놀람) 지금은 2030년까지 전 세계 전 인구의 극빈 퇴치를 목표로 삼음
전세계가 부를 달성할수 있었던 이유
1.공산주의의 몰락(위성사진에서 밝은 한국 사진과 어둠의 북한 사진)
2.리더쉽의 교체(독재자들은 소련 혹은 미국의 지원을 받았다 민주주의가 환산되면서 이런 리더들이 교체되기 시작했다)
3. 냉전의 종식(냉전이 끝나자 독재자들은 사라지기 시작했다)
4. 세계화(수출과 거래로 더 많은 부가 창출되었다)
5. 과학과 기술(성인의 약 절반이 스마트 폰을 갖고 있다)
9장 불평등
불평등은 절대적인 빈곤과는 다르게 상대적인 개념이다
도덕성의 관점에서 볼때 모두가 똑같이 가져야 한다는 것은 주요하지 않고 충분히 가져야 한다는 것이 중요하다
부는 제로섬 방식이 아니다 부자가 부유해졌다면 가난한 사람들도 더 부유해졌음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부유한 사람들과 부유한 나라에 사는 사람들은 가난한 사람들과 가난한 나라에 사는 사람들보다 더 행복하다
불평등을 파악할때는 일부 작가가 쓴 것처럼 소득 불평등이 큰 국가에서는 살인, 10대임신, 유아사망 등이 높다는 식으로 단순하게 받아 들여서는 안된다
복잡하게 얽힌 상관 관계를 하나의 원인으로 짚어서는 안된다
연구에 따르면 분배방법이 공정하다고 느낀다면 불평등 자체가 문제가 아니다라는 사실을 밝혀냄(국가가 능력을 중시한다면 경제적 불평들을 받아 들인다)
사람들은 불평등의 존재보다는 불평등의 원인에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이민자들이 더 챙긴다는 설)
사회적 폐해들의 원인을 불평등에서 찾는 것은 상관 관계에서 인과 관계로 비약하는 오류를 범하게 된다
경제적 불평등은 인간의 안녕과 복리를 좌우하는 문제가 아니며 불공정이나 빈곤과 혼동되어서도 안된다
애초에 평등한 상태에서 출발했다는 것 자체가 모순이다
정주형 수렵채집인은 노골적 불평등 주의자이다(부가 계속해서 쌓임)
국가의 부가 증가하면 필연적으로 불평등은 증가한다
부유한 나라가 부유해지는 것보다 가난한 나라가 더빠른 속도로 부유해진다
1980년대에 이르러 전 세계 지니계속 곡선은 세계적으로 불평등이 감소하는 방향으로 움직였다(빈곤의 감소)
붚령등은 산업혁명 시기에 증가했다가 19세기 말에 처음으로 서서히 감소하고 20세기 중반에 급격히 줄어들다가 1980년대부터 상승하기 시작한다
19세기 1,2차 세계대전은 평등을 구현했다
전쟁, 혁명, 국가의 붕괴, 유행병은 평준화를 발생시킨다
불평등을 완화시키기 위해 많은 국가들은 사회 지출을 한다(정부의 임무의 재정립)
많은 나라들은 GDP의 약 22%를 사회지출을 위해 사용한다
사회지출과 사회적 행복은 GDP대비 25%에서 횡보하기 시작한다
지난 30년간 부자들만 부유해지고 다른 사람들은 그대로이거나 더 안좋아졌다라는 말은 대다수 사람들이 훨씬 부유해졌다는 사실로 틀린게 증명이 된다
미국의 생활수준은 향상되었다(불평등이 증가해도 저소득층의 형편이 나빠지지는 않는다)
* 절대적 부는 증가했고 이것은 빈곤층이 24% => 20%로 떨어진것으로 알수 있다
* 익명데이타와 종단데이타에 진입하는 사람이 다르다(같은 데이타로 보이더라도 배관공이 급여가 오르고 새로운 신규 배관공이 기존의 배관공 급여의 자리를 차지한다)
* 사회 이전 소득으로 빈곤이 완화되었다
불평등은 심화 되었지만 실제로 절대적 빈곤은 줄어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