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코스트대학병원이 호주 내 공립 병원으로서는 최초로
의료 스캔에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할 예정이다.
KEY POINTS
골드코스트대학병원…국내 공립 병원 최초, AI 의료 스캔 기술 도입
의료 영상 판독 시 방사선과 전문의와 협력할 것으로 기대
2025년 AI 기술 임상 시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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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즐랜드주의 한 공립 병원이 의료 스캔에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할 예정이다.
스티븐 마일스 퀸즐랜드 주총리는 보건 부문에 대한 인공지능 기술의 활용을 지지하고 있다.
골드코스트대학병원(Gold Coast University Hospital)은
X-레이, MRI, CT, 초음파 이미지 등의 신속 처리를 위해 인공지능 기술 도입을 검토할 것이라고 확인했다.
이로써 방사선과 수요 급증과 직원 부족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딥 쿠마 병원 대변인은 “호주에서 이 같은 기술을 도입하는 첫 공공 병원이라고 알고 있다”고 말했다.
골드코스트대학병원은 방사선과의 능률화를 위해 해당 기술 도입을 위한 입찰 단계에 있다.
입찰 과정은 6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2025년에 AI 기술 임상 시험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AI 기술은 의료 영상 판독 시 방사선과 전문의와 협력하는 방식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AAP는 해당 기술이 직원 수에 영향을 미치거나 환자에 대한 진단을 내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