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다 쓸라구 했는데 좀 길어질거 같아서 여기다 쓸께요..
제가 정말이지 길눈이 어두워서 위치는 암튼 제가 아는대로~
서울서 출발하면 서해안 고속도로 타시나요?? 그쵸?
충남 비인 톨게이트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비인 톨게이트가 없으면 춘장대 톨게이트로 나와요.
거기서 이정표보며 물어서(미안해요.. 울신랑 차만 타구 다녀서 ㅠㅠ)비인해수욕장으로 가요.
이때 정말 물때를 잘 맞추어 가야해요.. 그러니까 음력으로 1일과 15일경에 맞추어 음! 이때가 물이 가장 많이 빠져요.. 물이 많이 빠져야 멀리 들어갈수 있겠죠??
가까운곳은 워낙 사람들이 많이 파헤쳐서 없어요..
비인해수욕장은 잘 개발되지 않았구요 관광객을 모으기 위해 가끔 맛조개를 바다에 뿌린답니다.. 그래서 초보자라두 많이 잡을수 있어요..
물이 빠지기 시작하는 시간을 알아보구(전 서해안 물때표를 봐요)그전에 도착해서 물이 빠지면서 들어가서 물들어오면서 나와요...
샌들을 신으로 자꾸만 진흙에 빠져서 걸어가기 힘드니깐 양말을 신구 들어가요..
준비물은요
소금 --- 맛조개는 소금이 있어야 하는데 천연소금으로 쓰셔야 해요
맛소금은 자연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금물이구요..
그 케찹병 있죠?? 빨간 거기다 넣어가면 좋아요.
조개담을 주머니----이건 양파주머니가 좋구요
삽 --- 흙을 파야 하니깐
이케 준비하시면 되요...
물이 많이 빠져서 갯벌이 좀 말랐다 싶은곳에가서 삽으로 살짝 퍼요..
그럼 구멍이 보이는데 구멍이라구 다 맛조개 구멍이 아니랍니다..
타원형으로 길죽한 구멍에 소금을 살짝 넣구 잠시 몇초만 기다리세요.
그럼 멍청한(?)맛조개가 쏘옥 하구 올라와요..
서두르지 마세요.. 살짝 올라왔다구 잡아빼려하다간 놓쳐요..
얼굴살짝 내민후 다시 쑤욱 올라오면 얼릉 잡아 빼세요..
물이 들어오고 갯벌에서 나올때쯤 되면 아마 조개탕이나 조개구이 해먹을 만큼 될거예요..
아이들이 너무 좋아한답니다...
부사방조제에 있는 장안해수욕장(여기도 충남 서천쪽이랍니다)은 조개두 잡을수 있구 물이 깊지 않아 여름에 놀러가면 아기들 놀기가 좋아요...
무창포는요 대천옆에 있구요 5월29일정도부터 바닷길 갈라지는 축제가 있는거 같아요.. 무창포 바닷길 갈라지면 정말 사람 많구요.. 여긴 맨발로 가면 안되요.. 장화 신구 가세요.. 물빠지고 나면 불가사리가 정말 널렸어요.. 광호도 더 애기일때 가서 보여줬는데 책보며 기억해서 얘기하더라구요..
첫댓글 으아~~가구싶다...출력합니다
선하씨 갈때 민기랑 나랑 데불고 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