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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개종 원문보기 글쓴이: sutani
남들은 다 명절을 쇠러 고향에 내려가서 그런지, 한양 도성은 파리만 날리고 있어 너무 좋습니다. 전 일찌감치 고향에 내려가 부모님 뵙고 올라와 모처럼 텅빈 한양 도성에서
얹혀 놓았는데, 오늘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뇌과학과 깨달음"에 있는 놀라운 글을 다시 복습하듯 읽으면서 2600년전 북인도 사람 싯다르타라는 선배님의 깨달음, 모든 살아있는 것을 죽이지 말라는 그 한마디가 뼈에 사뭇치듯 가슴에 저려옵니다. 독트린이 아닐 수 없습니다... 너희 인간을 위해 내가 음식으로 먹으라고 지었다고요? 동물도 장례식.제사 지낸다-과학이 밝혀내..! 까치 한 마리가 길 위에 죽어 있고 그 둘레에 네 마리가 모여 있다. 차례대로 한 마리씩 부리로 시체를 가볍게 쪼아댔다. --사자에 대한 마지막 인사로 해석 이윽고 네 마리 모두 숲 속으로 날아가서 지푸라기를 물고 와 시체 옆에 놓았다. 까치들은 몇 초 동안 묵념하듯 서 있다가 한 마리씩 하늘 멀리 사라졌다. 까치들의 장례식을 목격한 미국 콜로라도대의 마크 베코프 교수는 최근 ‘뉴 사이언티스트’에 기고한 글에서 까치들이 슬픔을 느끼는 능력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사례 보고서가 집대성 되어 있다. 이 책의 출간을 계기로 동물의 감정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고조되었다. 사람이 정서를 느끼는 유일한 동물이라고 생각하는 생물학자들은 동물이 감정을 갖고 있다는 주장에 동의하기를 꺼려했으나, 동물행동학과 신경 생물학 연구에서 동물도 사람처럼 감정을 느끼는 듯한 증거가 속출하고 있다.
슬픔에 젖은 동물은 혼자서 외딴곳에 앉아 허공을 쳐다보거나, 음식 먹는 것을 중단하거나, 짝짓기에 관심을 갖지 않게 된다. --부모님이 먼저 보내 어떤 인간이 돌아가시기 전보다 음식이 맛있고, 섹스를 더 하고 싶을까?
어미 침팬지가 죽자 단식사 예컨대 어느 수컷 침팬지는 어미가 죽은 뒤에 단식하고 결국 굶어 죽었다. --제인 구달박사의 연구로 침팬지가 인간과 같이 도구를 사용하고 사냥한다는 사실과 장례식을 치룬다는 사실 슬픔에 잠겨 식음을 전폐한다는 사실,인간과 같은 복잡한 사회구조를 갖고 있다는 사실 등 놀라운 사실들이 밝혀졌다. 소리를 내면서 울부짖었다.
밤샘하며 장례식을 치르는 코끼리
가장 슬픔을 잘 느끼는 동물은 코끼리다. 짝이나 새끼가 죽으면 며칠 동안 밤샘을 하면서 시체 곁을 떠나지 않는다. 짝을 잃고 슬퍼하는 동물은 사랑을 느낄 줄 아는 능력도 갖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죽은 가족이나, 새끼를 놓고 어미와 아빠 코끼리는 물론 온 부족 코끼리들이 모여 슬픔을 나누고 있다.
사랑 특히 대부분의 조류와 포유류는 구애와 짝짓기를 하는 동안 사람처럼 로맨틱한 사랑을 하는 것 같다. 이를테면 큰까마귀와 고래의 뇌에서 사람이 사랑할 때와 비슷한 현상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사랑에 빠진 여자나 짝짓기하려는 고래의 뇌에서 도파민(dopamine)의 분비량이 증가한다. 신경 전달 물질인 도파민은 성관계를 갖거나 음식을 먹을 때처럼 행복한 순간에 분비된다. 사랑하는 사람을 떠올리거나 바라보고만 있어도 도파민의 농도는 급상승하고 성욕도 증가한다. 동물의 경우 도파민 분비량에 비례하여 성적 충동이 증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암쥐를 숫쥐의 우리 안에 넣어주자 교미를 기대한 숫쥐의 뇌에서 도파민 수치가 90퍼센트 가량 올라간 것이다.
도파민은 동물들이 놀이를 하면서 즐거움을 느낄 때도 분비된다. 어린 돌고래 새끼는 물속에서 몸이 떠 있는 상태를 즐긴다. 물소는 얼음 위에서 스케이트를 타며 좋아한다. 쥐가 놀이를 하는 동안에 뇌 안에서 도파민이 분비되는 것이 확인되었다.
요컨대 일부 등뼈동물은 사람처럼 기쁨을 느낄 줄 아는 것 같다.
감사 동물도 감사할 줄 아는 신경체계 갖고 있다. 베코프 교수는 동물이 감사할 줄 아는 능력을 보여준 사례도 소개했다. 2005년 12월, 북부 캘리포니아 해안에서 15m 길이의 흑고래 암컷이 바닷게를 잡는 잠수부들이 용감하게 접근해서 그물을 절단해주자 그 고래는 잠수부들에게 차례대로 코를 디밀고 눈을 깜박거렸다. 전문가들은 고래가 자주 나타내지 않는 몸짓이었으며, 마치 감사의 뜻을 전하는 것 같았다고 풀이했다.
도덕 일부 등뼈동물이 도덕성의 기초가 되는 정서 능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페어플레이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이다. 인류가 지구상에서 도덕 관념을 아는 유일한 동물이라고 믿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얼토당토않은 궤변으로 들릴 것이다.
동물들이 감정을 나타내는 증거가 속속 확보됨에 따라 적어도 일부 등뼈동물은 인간이 지각하는 감정, 이를테면 기쁨 슬픔 분노 혐오 사랑 질투 연민 감사 등을 대부분 느낄 수 있다고 주장하는 생물학자들이 늘어나는 추세이다. 인간만이 감정을 가진 고등동물이라고 여기는 고정관념을 벗어날 때가 된 것 같다. 이인식의 '멋진 과학'… 중에서 호주 동부 로열티 제도에 사는 이 까마귀들은 야생 상태에서 막대기를 이용해 개미굴 속의 개미를 꺼내 먹는 것으로 유명한데 연구진은 커런트 바이올로지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까마귀의 이런 복잡한 문제 해결 능력은 대영장류의 능력과 맞먹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까마귀의 부리가 닿지 않는 깊은 구멍에 고기를 넣어놓고 먹이까지는 닿지 않는 짧은 막대기를 가까이에, 먹이까지 닿는 긴 막대기는 까마귀의 부리가 닿지 않는 상자 속에 놓아 두었다.
그러자 까마귀들은 작은 막대기를 이용해 긴 막대기를 꺼낸 뒤 다시 긴 막대기를 이용해 먹이를 꺼내는 행동을 보였다. 실험에 동원된 까마귀 7마리 가운데 3마리는 훈련 없이 첫번 시도에서 짧은 막대기를 이용하는 능력을 보였으며 모든 까마귀가 25차례 이내의 시도로 먹이를 꺼내먹는데 성공했다. --야생상태에서 까마귀가 도구를 쓰는 모습이 수도 없이 포착되었다.
다시 말해 '상식'을 이용한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유추적 사고에는 새로운 상황을 이전의 상황과 본질적으로 같은 것으로 보는 능력이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인류 최초의 돌 연장으로 미루어 볼 때 인류 진화의 핵심에는 유추적 사고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지구상의 수많은 까마귀 가운데 유독 도구를 사용하는 누벨 칼레도니 까마귀의 능력은 인간 특유의 능력이 대영장류와 함께 이들에게도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합
인간만 머리를 써서 생각한다는 생각은 미신이다.
-야왜- 에니미즘(만물에 정령이 있다는 것), 토테미즘(동물을 숭배하는 것) ------------------------------------------------------------------
어떤 사람이 자신이 키우던 애완견을 사정이 생겨 더 이상 키울 수 없게 되었다. 그래서 다른 분한테 맡겼다. 그런데 이 애완견은 새로운 주인이 주는 밥을 먹지 않고 계속 눈물만 흘렸다. 시간이 지나면 잊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겠지 했던 새 주인은 결국 원 주인에게 연락을 해야 했다. 아예 음식을 끊고 죽음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었다. 그래서 원 주인이 와서 다시 집에 데려 가니 원래대로 밝게 지내면서 밥도 잘 먹었다는 것이다.
‘침팬지의 어머니’로 불리는 영국의 제인구달 박사가 아프리카 곰베의 침팬지 보호구역에서 관찰한 사건이다. 어느 날, ‘플로’라 불리는 어미 침팬지가 목숨을 잃자 그의 어린 아들 ‘플린트’가 심한 우울증 증세를 보이기 시작했고, 식음을 전폐하며 어미의 시체 곁에 머물던 ‘플린트’는 결국 한달 만에 어미의 뒤를 따라 죽고 말았다. 국내에서도 매스컴을 통해 몇 번 방영되었던 이 사건은 시청자로 하여금 눈물을 자아내게 만들었으며, 어느 누가 보더라도 “어미를 잃은 플린트가 살 의욕을 잃은 채 스스로 죽음을 택했음”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사건이었다.
이것이 바로 북인도 사람 시다르타가 깨달은 위대한 가르침이 아닌가? 우리는 여기서 동물들에게도 인간과 같은 감정이 있다는 것이고 심한 우울증은 결국 자기의 생명을 파괴하는 데까지 갈 수 있다는 증거를 보여 주는 것이다. 그 근본적인 본성은 인간과 다를 바 없다는 것 때문이다.
너무도 명백하다. 우리 인간이 대 자연속에서 미미한 동물로 살 때, 자동차를 타고, 비행기를 타고 왜 부정하고픈 것인가? 우리도 저 침팬지와 한치도 다름없이 저 과정을 거쳐와서 동굴에서 살다
상대방에게 친근감, 가족이라는 표시,위로,언어,오락,슬픔,기쁨,도움...등 모든게 필요하게 된다. 당연히 몸만 변하는게 아니라, 감정이라는 것도 뇌에서 진화하게 된다. 자연스럽고 당연한 진화의 한 요소이다.
-리디아 히비 집에 혼자 남겨지면 미친듯이 짖어대는 개 이야기, 함께 사는 고양이들에게 늘 싸움을 거는 고양이 이야기, 갑작스럽게 경주에서 우승한 말 이야기 등의 흥미로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또한 동물의 가출이나 죽음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으며, 차에 치인 후 자신을 죽여줄 것을 호소하는 고양이 이야기 등을 통해 나이가 들었거나 심각한 병에 걸린 동물의 안락사 문제를 생각할 기회를 제시하고 있다.
150여개 영어 단어를 구사하는 능력으로 명성을 떨치며 TV 쇼에도 출연했던 '천재 앵무새' 알렉스가 죽었다고 뉴욕타임스가 10일 보도했다. 알렉스에게 30년 동안 언어를 가르치고 습득 능력을 관찰했던 아이린 페퍼버그 미국 브랜다이스대 교수는 알렉스가 지난 7일 31세의 나이로 죽었으며 원인은 자연사로 보인다고 밝혔다.
페퍼버그 박사는 알렉스가 죽기 전날까지도 자신과 함께 합성어에 대한 공부를 했으며, 헤어질 땐 "잘 지내(You be good), 내일 봐(See you tomorrow), 사랑해(I love you)"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페퍼버그 박사는 하버드대 박사 과정에 다니던 1977년 알렉스를 애완동물 가게에서 사와 언어를 가르치기 시작했다. 당시만 해도 많은 과학자들이 비둘기에게 언어를 가르치려 했으나 모두 실패해 페퍼버그 박사의 실험에 대해서 회의적인 시선이 많았다.
그러나 알렉스는 놀라운 언어 습득 능력으로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알렉스는 색과 모양을 구별할 뿐 아니라 숫자를 세는 능력도 보여줬다. 삼각형 모양의 푸른색 종이를 보여주면 알렉스는 색깔과 모양을 말할 뿐만 아니라 이를 만져보고 재질까지도 맞춰낼 정도였다. 알렉스는 '안녕' '침착해' 등의 짧은 농담과 지루함과 좌절감도 표현할 줄 알아 영장류 수준의 인지 능력과 언어 능력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얻었다. 고대 사막 잡것들 잡생각에 뇌를 잃은 것들에게... 고대 사막의 유퇘인이라는 양치기, 무식한 원시부족들이 적어 놓은 여러 중동의 고대 설화집 표절 잡서를 놓고, 창조를 말하고, 홍수와 방주를 말하고, 믿쉽니다를 외치는 참으로 한심한 지구 반바퀴 돌아 한반도의 일부 잡것들... 동물행동학 조차도 몰랐던 깡통 원시 양치기들 잡서에 뇌가리를 맡기고 아직도 그 고대의 원시 잡서를 붙잡고, 자신들이 탄압한 과학이 이룬 첨단 문명은 철저히 누리면서, 과학 자체는 부정하고, 고대 양치기들의 헛소리, 잡소리를 믿는다고 자신을 속인다. 참으로 한심한 동물만도 못한 것들이 아닐 수 없다. 동물과 인간을 확연히 구분하고, 동물은 인간 먹잇감으로나 인식한 고대 사막 원시 잡족속들의 생각으로 어떻게 동물이 인간과 같이 온갖 감정과 장례의식까지 있다는 사실 앞에 어리석음을 깨우칠 것인가? 인간과 동물의 모든 감정과 정서는 자연속에서 환경에 적응하고 동족끼리 사회를 이루어 살면서 필연적으로 생겨나는 진화의 한 보편성에 불과하다는 원리는 언제 깨울칠 것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