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막오른 4·29 국회의원 재선거]전주 완산갑 재선거 잇따라 예비후보 등록 - 전북일보

[갈꽃]

[막오른 4·29 국회의원 재선거]

전주 완산갑 재선거 잇따라 예비후보 등록

작성 : 2009-01-05 오후 9:20:34 / 수정 : 2009-01-05 오후 9:26:24

조동식(chods@jjan.kr)

김형근 교사

오는 4월 치러지는 전주 완산갑 국회의원 재선거에 김대곤 전 전북도 정무부지사와 김형근 교사가 출사표를 던져 후보군에 합류했다.

김 전 정무부지사는 5일 전주 완산선관위에 예비후보로 등록한뒤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민의 뜻을 받들어 내고향 전주를 위해 일하고자 완산갑 국회의원 재선거에 예비후보자로 등록했다"면서 출마를 공식화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 "대한민국 정치의 근간을 일궈온 전주인의 자존심, 대한민국 문화를 간직하고 섬겨온 전주인의 자긍심, 전북의 정치1번지라는 지역의 자존심까지 모두 되살리도록 노력하겠다"며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유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전주 조성 △구도심 활성화 △생활속 문화공간 조성 △친환경적 도시 조성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민주대연합을 기치로 내건 전교조 출신의 김형근 교사도 이날 예비후보에 등록했다. 김 교사는 통일교육을 한 혐의(국가보안법 위반)로 1심 재판이 진행중인 가운데 예비후보로 등록해 눈길을 끌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터무니 없는 죄로 재판받는 과정에서 이런 것은 정말 바꾸어야 하겠다고 생각해 출마했다"면서 "국회에 가서 온갖 악법이나 온갖 거짓들과 진정으로 싸울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국가보안법을 비롯한 악법을 철폐하고, 한나라당에 대항하는 모든 힘을 하나로 모아 '민주대연합'을 이뤄내는 한편, 누구나 고르게 잘사는 세상을 실현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에앞서 김광삼·오홍근 예비후보가 완산선관위에 예비후보로 등록, 완산갑에는 현재까지 4명의 예비후보가 등록했으며, 덕진에는 김양곤 전북대 교수가 유일하게 등록했다.

전북일보

[지음]

국회의원이 아니라 나중에 대통령까지 되세요^^ 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