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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산행 철원, 혹한 대신 폭설(12/29 산행 후기)
훈장 추천 0 조회 132 12.12.30 12:38 댓글 1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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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12.30 15:09

    첫댓글 하이고..어제 서울에도 눈이 에법 내려..밤 중 귀가길 택시도 없고 고생들 했다는데..
    조선팔도님과 눈꽃산행 제대로 하셨군요.
    송년회 때 보니 피부가 장난 아니게 좋아졌던데..산행으로 흘린 땀삐질 덕분인가봐요?ㅎㅎ
    나두 주말에 저리 따라갈 수 있음 을매나 좋을까?
    근데 한 1년 산을 안 올라선지..요즘은 쫌만 걸어도 다리에 힘이 빠지는 걸 느껴..아랫동네서 워밍업 몇번 해야 민폐 안 끼칠 거 같다는..
    ~고양들메팀에도 수호천사가 있넹.ㅎㅎ

  • 12.12.31 03:08

    산행약속한 적이 없는뎅 깜놀했다는

  • 작성자 12.12.31 14:00

    그야말로 눈 세상에서 하루를 즐긴 날이었지요. 그러고 보니 violet님과 함께 산행한 지가 정말 오래되었네요. 산행이나 걷기도 다른 운동과 마찬가지로 한번 느슨해지면 점점 하기 싫어지지요. 그리고 이제는 험한 산 보다는 적당한 기복이 있는 야산 정도 걷는 게 좋고요. 새해엔 조금씩 걷기를 늘려서 건강 다지시길 빕니다. 도가니가 성해야 잘 놀 수 있으니께. 그리고 수호천사님 고양시 수호천사님 한번 만나 보시겠습니까? ㅎㅎ

  • 12.12.30 15:51

    쭈욱~훑어보니..감성이 덕지덕지 묻어나는 글과 사진이 많습니당! ㅎㅎ..
    호젓한 산행은 참 많은걸 주네요~
    혹여 눈이 넘 많이옴..산행조심 하셔요~~아셨죠? ㅎㅎ..

  • 작성자 12.12.31 13:52

    겨울이 길어도 사실 1년에 눈산행은 한, 두 번이 고작이지요. 모처럼 나선 철원에서 풍성한 눈과 함께 호젓함과 적막감 만끽하고 따듯한 벽난로에 커피까지 대접받아 정말 훈훈한 하루 되었답니다.므흣

  • 12.12.30 16:34

    을지로 평래옥이랑 와수리 평남면옥이랑 랭면이 오데가 더 맛있습네까? 아무래도 평래옥이갔지요? ㅎㅎ

  • 작성자 12.12.31 13:54

    No! 전 단연코 평남면옥의 꿩냉면이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평래옥은 서울사람 입맛에 맞춰 소육수와 꿩육수를 반반 섞지만 이 집 꿩냉면의 육수는 정말 개운하고 깔끔한 맛이 쵝오.ㅎㅎ

  • 12.12.30 23:05

    저 전방의 광경이 낯설지 않습니다. 비슷한 동네에서 낳고 자라서요..
    어디가서 이런 전방과 시골의 문화가 혼합된 정취를 느낄 수 있겠어요.
    아마도 통일이 되면 이런 모습도 변하 겠지요.
    저는 이런 소도시가 주는 풍경에 오만가지 추억어린 감상을 하게 된답니다.
    참 귀경 자알 했습니다.

  • 작성자 12.12.31 13:57

    하마님 그러시군요. 전방 소도시의 모습, 크게는 30년 전과 별로 다르진 않지만 그 곳에도 롯데리아나 파리 바겟같은 곳이 들어와 있더라구요. 예전 모습이 더 정감 있었는데 말이지요. 저도 군시절이 생각나 종종 철원을 찾게 되는군요. 그 때는 제대하면 쳐다보지도 않을 거 같더니만.^^

  • 12.12.31 17:31

    엄동설한에
    대단하십니다...

    그것이
    겨울 산행의
    묘미가 아닐까 싶습니다.

    거기에
    이냉치냉.

    냉면까지
    드시고 오셨으니...

    저도
    몇일 전,

    아내와
    아이젠 차고

    구곡폭포 지나
    문배마을에 가서

    산채 비빔밥을
    먹고 왔는데...

    추워서
    죽는 줄 알았습니다.

    많이
    다녀봐도

    강원도 만큼
    좋은 곳은 없지요.

    간만에
    낯익은 거리가
    정겹게 느껴집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작성자 13.01.02 10:06

    구곡폭포와 문배마을 가는 길도 이 겨울철 참 좋은 코스이지요. 그 것도 아내분과 함께 가셨으니 얼마나 좋으셨을까요? 추울 수록 겨울산행의 묘미도 배가하니 두 분의 마음은 추위에 아랑곳 없이 훈훈해지셨을 듯.므흣

  • 13.01.01 14:17

    훈장님! 마치 함께 하는 산행마냥 상세한 가이드 여정으로 좋은 구경 했습니다

  • 작성자 13.01.02 10:08

    블루버드님 지난 시절 추억을 벗삼아 함박눈과 함께 철원에서 행복한 하루를 보냈답니다. 노부부가 끓여주시는 따듯한 커피 한 잔에 추위가 사르르 녹고 마음은 따듯해졌고요.ㅎㅎ

  • 13.01.16 00:50

    한국의 아름다운 정경과 시골 인심을 그대로 보여주셨고 내려와서 냉면에 소주한잔... 정말 구경 너무 잘했습니다. 담에 한국 가면 꼭 훈장님 등반에 한번 참여하고 싶습니다. 꼭 그리 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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