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기도문] 게슈탈트 기도문(프리츠 펄스)
나의 삶, 당신의 삶
*출처=픽사베이
나는 나의 할 일을 하고
당신은 당신의 일을 합니다.
내가 이 세상을 살아가는 것은
당신의 기대에 맞추기 위한 것이 아니고,
당신이 이 세상을 살아가는 것도
나의 기대에 맞추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나는 나이며, 당신은 당신일 뿐입니다.
어쩌다 우리가 서로를 알게 된다면
참 멋진 일이겠죠.
만약 그렇지 않다 해도,
어쩔 수 없는 일일 것입니다.
프리츠 펄스(Fritz Perls,1893~1970), 독일의 정신과 의사
타인과 공존하는 세상 속에서 인간관계의 이치를 전해주는 기도문이다.
사람들은 늘 자기가 아는 만큼 세상을 살아가며 각자의 역할과 기대에 충실히 할 뿐이다.
내가 아닌 타인을 위한 삶을 살 필요가 없으며, 반대로 타인에게 나를 위한 삶을 살 것을 강요하여서는 안된다.
자신의 인생에 몰두하며 삶의 주체가 될 수 있길 기도한다.
게슈탈트는 ‘전체, 형태, 모습’을 뜻하는 독일어인데, 독일의 정신과 의사였던 프리츠 펄스가 고안한 심리치료 방법이기도 합니다.
프리츠 펄스는 1차 세계대전 중에는 가족의 반대를 무릅쓰고 독일군으로 참전하였으며 의학을 공부하여 제대 후 1920년에 베를린 프레드릭 빌헬름 대학에서 의사 면허를 취득하였다.
신경심리를 전공하여 뇌 손상을 입은 군인들을 치료하였다.
출처 : 마음건강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