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 모터스 축구단(단장 이철근)이 오는 5일 어린이날에 열리는 수원과의 홈경기에서 초등학생 무료입장을 비롯해 각종 기념품과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만든다.
최근 무서운 연승행진을 이어가며 리그 선두를 이어가고 있는 수원을 맞아 화끈한 공격축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전북현대는 수원을 상대로 최강희 감독이 부임한 지난 2005년 10월부터 2승 5무로 단 한번도 패하지 않고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또 K-리그 최고의 공격수 자리에 올라서 있는 조재진과 지난달 30일 대구전에서 두 골을 몰아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던 스테보가 수원의 골네트를 흔들 준비를 마쳤다.
경기뿐 아니라 이날 전북현대는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을 증정한다. 오후 2시부터 동문광장에서는 물풍선 던지기, 축구왕 슛돌이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리며 입장한 어린이에게는 선착순으로 양말과 학용품 등을 지급한다.
전북 현대 이철근 단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많은 경품과 행사를 통해 축제의 장을 만들려고 한다며 많은 어린이들이 경기장을 찾아 선물도 받고 좋은 경기도 관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