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다 철원 군바리...
어재 휴가 나왔다 아이가..
포상휴가....
당신 같은 모범장병은 한번쯤 쉬다와도 좋다네..
잠시 쉬다고 오게..
ㅋㅋㅋㅋ
이레가 왔다 아이가..
물론 다들 언빌리브 하겠지만..
사실이다..
다들 이 날씨 따뜻하고 생기넘치는 곳에서
살면서 힘들어 말게..
간혹 슬픈일이 생기더라도
뒤돌아서면 다시 웃고 기운들 내고 살게..
자내들이 더디고 있는 그곳이 축복의 땅이오..
당신들이 마자 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사람들은 그리움의 기억들이라네..
이것만 기억하고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고 살수 있는
멋진 天인들이 되어줬으면 하는게
철원에서 악마의 똥바람에 저항하며
총들고 근무서는 고참의 바램이다..
이걸 군대가서 깨달았는게 미련이다..
아~~~~
다들 잘지내고..
기냥 함 생각나가 글 함남겼다..
철원...
특히 내가 근무하는곳은 산속이라 광해가 없따..
그말은 밤하늘을 바라보는데 방해가 될만한게 없따는거다
훈련뛰고 나서 새벽에 근무나가서
밤하늘에 별을 처다 보믄서 고딩때 써클 생각이 잴 많이 나더라
무식한 울 1대 넘들과 술마시면서 별보고 소리지르던일부터 시작해서
써클실에서 다들 모여서 회의하던일, 사진 찍던일,
망원경 꺼내놓고 깝죽거리던일. 2,3대들 일렬로 줄서서
기합받던일, 생일 챙겨주던일,아~~~
이 모든 일들을 생각하믄서,,
근무서곤하지..
왜 그때 더 열심히 하지 못했나...
지금 이 모습이 먼가...
이런 저런 생각을 한단다..
.
.
.
.
.
왜 갑자기 이런 말을
하여튼..
그래 울 天인들은 후회없는 부끄럽지 않은
써클 생활을 해라는게 결론이다..
부끄럽군....쿄호호호
이자 수능 치는 3대들 수고 혀라..
2월달에 군대가 고참들이 같이 함 나와서
술이나 함 할수 있도록 하자...
그때 부끄럽지 않은 모습을 보이도고..
그럼 이만...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