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출근을 미루고 아침 8시 20분에 집에서 나섰다.
큰아들은 대전힐링룸에서 리더스쿨 아웃리치가 있어서 함께 기차를 탔다.
리더스쿨은 원래 5월에 한번 아웃리치가 계획되어 있었는데, 갑자기 2월에 잡혀서 주말에 기차표가 있을지는 의문이었다.
나는 한달전에 예매를 해둔 상태 였는데,
큰아들 표를 예매하러 KTX 앱에 들어갔더니 세상에 내 옆자리(9호차 14A)만 하나 비어있었다.
워메~ 하나님!!! 참말로 이런 예비하심 넘흐 쪼아요!!! 나는 장자니까~~ㅎㅎㅎ
( 아들은 기차표 없으면 안가려는 핑게를 살짝 대려 했으나, 하나님의 빼박 예비하심 덕분에-~~ 감사함으로 갈수 밖에 없었다.
할렐루야!!)
아들은 대전에서 내리고, 나는 오랫만의 서울 나들이와 오늘 펼쳐질 천상의 예배에 설레이며, 공항열차와 지하철을 번갈아 타고 부지런히 서울 힐링룸에 도착하였다.
식당에 도착하니 우리반 자매님들과 간사님들은 하이 프리퀀시 안에서 반짝이는 미소로 서로를 환영했다.
식사후 힐링룸에 들어갔다. 우리반 반장님 ; 승리의 여인 ㅡ강은혜 자매님이 환상적인 12쌍의 깃발을 수제 보완, 제작해 오셨다... 이요순 자매님은 한땀 한땀, 세상에 다시 없을, 보드라운 뜨개실로 머플러를 손수 뜨고, 보석까지 박았다. 무려 14개나~~~ 와우!!!
유연희 자매님의 섬세한 간식 준비와 취향저격의 체리와 귤과 초콜렛의 향연 또한 뒤지지 않았다.
우리반 막내 다엘이를 실물 영접하고, 예배전 우리들은 이미 감동되어 눈물이 터질것 같았다.
기혼의 강이 터질 준비를 마쳤다고나 할까!!!
우리는 단체적 장자의 연합의 기름부으심이 넘치는 예배를 드리기 시작했다. 다들 제정신이 아닌? 천상의 영적 예배를 드렸다.
깃발을 흔드니 내 혼과 육은 간데 없고 온전히 주님과 우리들의 영만 남아서 신들의 예배잔치가 되었다.
무려 2시간이 넘게 뛰며 춤추며 성령님을 사모하고 초대하며 주님을 찬양하였다.
( 누가 미쳤다고 해도 거칠것이 없었다. 미쳤다고 하면 어떤가? 우리는 예수 중독자 여야만 한다.^^)
드보라 킴 간사님의 열정적인 춤사위를 어찌 잊을 수 있으랴!!( 그녀의 엉덩이 춤을 내 브레인에 길이 길이 기억할 것이다.)
대장부 같이 든든한 윤사라 간사님의 담대함을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으랴!!!
드보라 킴 간사님의 깊디 깊은 창세기 27장 말씀; 야곱의 얍복강의 씨름과 이스라엘 이름을 받아내는 열정과 에덴의 4대강의 계시는 레마학교에 온듯한 감동을 선사했다.
우리는 이미 충만한 자다. 우리는 이미 장자다. 우리는 이미 흠뻑 적셔진 자다.
(싸이의 흠뻑쑈 따위는 저리~ 물렀거라... 우리가 나가신다...헤이헤이헤이)
시편 18편의 준마처럼 단련된 우리는 예수님을 태우고 담을 뛰어 넘는다!!! 헤이효~~~!!!
문들아 머리 들어랏 !!!!저리 비켜랏!!!
한쪽에서는 드보라 간사님의 대언 기도가 시작 되었고,
다른 한쪽에서는 바닥에 한명씩 눕혀놓고? 윤사라 간사님의 축사기도가 투트랙으로 진행되었다.
드보라김 간사님은 나의 심장과 가슴과 폐를 만져주시며 여호수아처럼 강하고 담대할 것을 축복해 주셨다.
혼신의 힘을 다하여 온갖 축복의 기름 부음을 넘치도록 부어주셨다.
윤사라 간사님은 나의 머리부터 얼굴, 목, 가슴, 배, 다리, 무릎, 손과 발 바닥까지 안수해 주시며 축사하시고,
나의 관념과 지게처럼 무거운 책임감을 다 파쇄해 주셨다.
나와 하나님만 알고 있었던 무거움을 윤사라 간사님이 영으로 알아채시고 성령의 검으로 잘라 무저갱에 던져버리셨다.
그 누가 나를 위해 이토록 간절하게, 절절히 기도해 줄 수 있을까나?
나의 부모님은 나를 가장 사랑하셨을 터이나, 나보다 늦게 믿은 분들이었고, 영적 세계를 이해하지 못했으니,
깊은 기도를 할수도, 알지도 못한 분들이었다.
나는 내 영 깊은 곳에서 시편 139편의 말씀이 절절하게 풀어지며
나를 사랑하시고 만지시고 치유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느꼈다. 그리고 뜨거운 눈물이 쏟아 올랐다.
우리 D반은 예배후 간식을 먹으며 당을 보충하고,
서로가 받은 기도에 감탄하며 넘치는 에너지로 숟가락과 젓가락을 다 휘어버렸다.
아기를 데리고 온 진호자매도, 함께 까르르 거리던 도영자매님도 간단히 숟가락 공예를 해냈다.
(우리는 이것을 공예라 부르겠다... 😆)
나는 다시 울산에 내려와야 해서 서둘러 나왔는데, 다들 남아서 생수를 포도주를 바꾸는 세레모니를 하다가,
수돗물을 3ppm이나 떨어뜨려 수자원공사를 불안케 했다는 후문을 들었다.
아웃리치 전날 한숨도 자지 않고 ppm측정기를 들고 나타난 다엘자매의 용맹함에 박수를 보낸다.
줌으로 만나뵌 금란 자매님과 꼭 함께할 은진 자매님 축복하고 사랑합니다.
서울 힐링룸 두분 간사님과 우리 D조, 종갑, 혜옥 간사님 사랑하고 감사해요...
에미꼬 선교사님, 박사님 사랑합니다.
나의 사랑, 나의 방패 나의 구주 그리스도, 예수님 ~~~ 영원토록 사랑하겠습니다. 아멘~~😍😍😍
첫댓글 제가 자세히 쓰지않은 내용을 다 담아 주셔서 그날의 생생함과 현장감이 더 느껴 지네요~^^
오늘 있을 수업과제와 내 개인수업으로 쫓기는 마음으로 썼는데 그나마도 처음쓴건 실수로 날려 버리고 다시 쓰려니 기억이 가물가물.. 감사해요~짱이야!!😍👍
완전한 연합의 장자의 후리컨시가 느껴집니다
이 영상 보는데 왜 그리 기름부음이 와요 정말 연합의 기름부음이 듬뿍있으니 제 몸이 차가워지고 조은 소름이 온 몸에 번져요 와우!
어머나?
최영란자매님까지 그날의 감동을 생생하게~~
역쉬
10기D반 쨩~~
와~~
후기읽는 내내 감동의 눈물이 주룩 주룩 ~~
10기D반자매님들
주님을 사모하는 열정에 무한감동 입니다.
영란자매님 축복하고 사랑합니다~~♡
9호차 14A. 와우~~~~~~~ 이런 예비하심 저도 좋아요 ^^ 정말 자매님은 모든 일상이 미라클이네요.
마이너스 재정을 '플러스' 재정으로 바꾸시는 당신은 진정 킹덤의 '장자' 이십니다. 엄치척!!
후기도 함께 연합해서 써주시니 너무 감사합니다.**
차편 때문에 먼저 떠나시고 저는 몇마디 나누지를 못했는데 우리조원들이 너무 재치있고 유머러스하다고
먼저간 자매님을 그리워 하더군요**
다음에 대전에서 만나면 저도 그 매력에 빠져보도록 할께요**
사랑합니다. 영란자매님~~
킹덤의 장자들의 멎진 연합과 첫 아웃리치의 깃발을든 행진은 이미 승리였어요
D반의 두분간사님과 조원들의 아름다운 연합의 기름부음에 감동했어요
한땀한땀 손수만들어 오신 목도리는 모두의 마음이 따뜻해지는 감동 속에 감동 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