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사설] 친윤·친명 아니면 공천 꿈도 못 꾸나…또 도진 ‘호가호위’

<a style="color: #0b7d76;" href="https://www.joongang.co.kr/opinion" target="_top" class="ke-link">[오피니언</a> 사설] 친윤·친명 아니면 공천 꿈도 못 꾸나…또 도진 ‘호가호위’ 중앙일보 입력 2024.01.12 00:47 여당은 용산, 야당은 친명계 공천 쏠림 조짐  비주류는 된서리, 낙점 아닌 민심이 잣대 돼야 4·10 총선이 석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 가릴 것 없이 권력과 가까운 주류 인사들의 ‘공천 쏠림’ 조짐이 두드러진다. 국민을 대표해 입법자가 되겠다는 사람들이 권력자의 ‘총애’를 들먹이며 공천받겠다는 것부터 쑥스러운 일이다. 그런데 여의도의 현실을 보면 비주류 의원들은 노골적으로 컷오프 위협을 당하는 가운데 권력과의 친분을 강조하는 인사들이 텃밭에 잇따라 출사표를 던지며 각축하고 있다. 총선 단골 메뉴인 ‘호가호위’ 공천의 파행이 어김없이 재연될 형국이다. 여권에서는 대통령실 출신 인사 30여 명이 줄줄이 여권 텃밭 지역에서 출마를 준비 중이다. 대구·경북(TK) 9명, 부산·경남(PK) 7명, 서울 강남권이 3명에 달한다.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영남권 다선 의원들의 험지 출마를 권유한 게 엊그제다. 정작 정권의 핵심인 대통령실 출신들은 공천이 거의 당선인 영남권과 서울 강남·서초·송파 등 양지만을 좇는 양상이다. ‘용산발 내리꽂기’에는 여론도 부정적이다. 현 정부 고위직의 총선 출마에 59%가 ‘부정적’이라 답한 여론조사(지난달 4~6일 전국지표조사)를 여권은 직시해야 한다. 더불어민주당도 마찬가지다. 비명계 의원들은 ‘하위 20% 탈락’ 룰을 적용해 컷오프시키려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반면에 친명계 후보들은 명백한 흠결마저 눈감고 공천하려는 움직임이 노골적이다. 성추행과 음주·무면허 운전 전력으로 논란이 불거진 강위원 당 대표 특보는 지난 10일 “성희롱 진상 조사(받던) 중 자괴감에 음주·무면허 운전을 한 것”이라며 공천받는 데 문제가 없다고 했다. “심적 고통 속에 한 음주운전은 무죄”란 주장으로 들린다. 강 특보가 이재명 대표 측근이 아니었다면 이런 궤변을 당당히 내놓을 수 있을지 궁금할 뿐이다. 민주당은 여성 비서에게 성희롱 발언을 쏟아내 감찰 도마에 오른 친명계 현근택 민주연구원 부원장에게도 납득할 만한 조치를 내리지 못하고 있다. 친명계 좌장 정성호 의원조차 “컷오프 대상”이라는 의견을 냈지만 이 대표가 “너무 심한 것 아닐까요”란 문자를 보낸 사실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그나마 이 문자 내용이 언론 카메라에 포착돼 들통나지 않았다면 현 부원장은 이미 공천 심사를 통과했을 공산이 크다. 민주당은 지난해 성희롱과 2차 가해 등을 공천 부적격 기준에 포함한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현 부원장과 강 특보 논란에서 드러나듯 실제 공천 잣대와 징계 수위는 이 대표 의중에 따라 결정되는 모양새다. 이 때문에 조응천·이원욱·김종민 등 비명계 의원 3명이 10일 탈당했고, 5선 이상민 의원도 국민의힘으로 이적한 데 이어 이낙연 전 대표마저 11일 탈당했다. 민주당이 ‘이재명 사당(私黨)’으로 전락할 우려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ul style="list-style-type: disc;" data-ke-list-type="disc"><li> </li><li>gapr**** 1시간 전한동훈이 시험대에 올랐구나. 잘 지켜 보겠다.답글 작성좋아요2화나요0댓글 옵션 버튼 펼치기/닫기</li><li>booy**** 1시간 전이재명을 살해 하려했던 김진성이 어느 수구언론에 올린 글을 보면 속된 말로 기똥차다. 딱 태극기 흔들고 다니는 늙은 것들과 대가리 함량과 동일하다. 이런 대가리로 당적을 옮겨가며 테러를 기획했다는 것 자체가 만화다. 반드시 배후조종세력이 있다. 태극기집회를 기획하는 집단이 배후다.답글 작성답글 1좋아요0화나요8댓글 옵션 버튼 펼치기/닫기</li><li>sr39**** 1시간 전친윤이든 친명이든 국가와 국민의 삶을 걱정한다면 좋지만. 당리당략과 당대표에게 아부하고 행동하는 작자들은 정치으로 만들어 주지말자답글 작성좋아요2화나요0댓글 옵션 버튼 펼치기/닫기</li><li>youn**** 3시간 전공천받으면 당선인 곳이있다 그지역에서는 박헌영이 공천받아도 당선될거다 이런선거 돈들여서 할필요없으니 해당 당대표가 임명해버려라답글 작성좋아요3화나요1댓글 옵션 버튼 펼치기/닫기</li><li>jeta**** 3시간 전간첩이나 전과자만 공천을 주는 전라도 따불당! 간첩들의 성지 전라도! 조폭들 양성소 전라도!답글 작성좋아요5화나요1댓글 옵션 버튼 펼치기/닫기</li><li>isaw**** 4시간 전더민당, 되겠어? ㅋ답글 작성좋아요2화나요1댓글 옵션 버튼 펼치기/닫기</li><li>kims**** 4시간 전사실 친윤, 친명을 모조리 제외하고 다른 인물들이 국회에 들어와야만 이 나라가 그나마 희망이 있는데 이 자들 중에 대부분이 당선될 것이고 또 양당 패거리끼리 싸울 것이고. 예산 축낼 것이고. 이러니 민주당 탈당 의원들, 국힘 탈당 의원들의 제 3 지대에 대해 기대를 할 수 밖에 없고. . 국민은 불쌍하다.답글 작성좋아요4화나요0댓글 옵션 버튼 펼치기/닫기</li><li>booy**** 5시간 전"김건희 모녀 주가조작 수익금 23억" 윤석열 ! 니가 덮었지. 어째 니 주변에 오랏줄이 스멀스멀 다가오고 있는 것같다. 너무 떨지는 마라. 콩밥도 그럭저럭 먹을만하단다.답글 작성좋아요5화나요8댓글 옵션 버튼 펼치기/닫기</li><li>mis0**** 6시간 전돈과 인맥, 매관매직으로 전남광주 경찰.검찰.판사.정치인까지 돈줄 쥔 브로커가 존재한 얘기만 봐도 이 나라 공직이 얼마나 썩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재수없게 걸린 전남이 유일무이 케이스라 믿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허울좋은 그 '공천' 자기들끼리 멋대로 골라 세우고 시민들에게 표 찍으라는 행태, 이 보다 썩은 정치는 없습니다. 전과자가 40%가 넘는 거야집단하며 돈이면 사고파는 자리들, 속속들이 썩은 사회에서 선거가 얼마나 무의미한 장난질인지. 후진국.답글 작성좋아요5화나요0댓글 옵션 버튼 펼치기/닫기</li><li>limb**** 6시간 전지금 이게 중요한 것이 아니다... 차기 유력한 대통령 후보가 백주 대낮에 암살미수를 당했는데... 경찰이 사건 발생 30여분 만에 혈흔 등을 보전하지 않고 물청소를 하여 증거를 인멸하고 사건이 아주 오래전 부터 치밀하게 계획되었는데 뭐 시작도 안된 이재명 재판이 지연되어 살인을 결심하고 등등... 말도 안되는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범인의 신상도 발표 못하겠단다... 거꾸로 한동훈이에게 이런 일이 발생했다면... 경찰 그리고 언론들이 이리 조용했을까...? 조중동이는 이선균의 개인적인 사생활 까지 연일 보도하며 자살에 이르게 했는데... 이런 중대한 사건 및 경찰의 사건은폐 의혹에 대하여 어떤 보도나 항의가 없다... 뭐 윤석렬 정부 수립 이후 나라가 개판이고 언론이 썩은 것을 알지만... 그래도 이건 아니지... 이렇게 썩었는지는 몰랐다...답글 작성답글 2좋아요5화나요3댓글 옵션 버튼 펼치기/닫기</li><li>very**** 7시간 전이재명은 원래 그랬다 치고, 그걸 비판하고 등장한 윤석열의 비민주주의와 중도층 배신은 더욱 충격적이다. 중도의 대표격은 안철수였다. 공동정권을 약속해 놓고 뒤통수를 심하게 쳤다. 총선을 통해서 준열하게 심판해야 한다. 이낙연 신당에 표를 몰아주자. 다만 준석이와 손 잡으면 안된다.답글 작성좋아요3화나요3댓글 옵션 버튼 펼치기/닫기</li><li>lex4**** 7시간 전궁극적으론 군대문화가 주축이 된 모든 사회생활에서 당연한것이고 국민들이 선거로 심판하면 됨. 뭘하던 늘 반대의론은 있는것이고 불만은 있는것이고 아무리 뭐라 해도 달라질수 없는 현 시스템.답글 작성답글 1좋아요0화나요0댓글 옵션 버튼 펼치기/닫기</li></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