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DB가 단독 선두를 질주하는 가운데
2위 자리를 두고 안양정관장, 창원LG, 서울SK가 치열하게 경쟁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외국인선수 쪽에서 불안정성을 노출하고 있는 수원KT와 울산현대모비스가 중위권을 형성하고 있고
부산KCC와 고양소노는 주중에 경기가 없어 휴식기를 가졌습니다.
대구한국가스공사는 서울삼성에게 패하며 10연패의 늪에 빠졌고
서울삼성은 잠실 홈에서 8연패를 끊었으나 아직 원정 19연패 기록은 진행중에 있습니다.
금요일에는 잠실학생체육관에서 SK와 DB가 경기를 펼칩니다.
직전 1라운드에서 DB에게 30점 차로 패배했던 SK가 잠실 홈에서 설욕할 수 있을 지가 키포인트입니다.
한편 같은 날 정관장은 기다리고 기다렸던 오마리 스펠맨이 복귀전을 치릅니다.
토요일에는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현재 경기력이 매우 떨어져 있는 삼성과 현대모비스가 경기를 치릅니다.
8연패를 벗어난 삼성이 연승으로 이어갈 수 있을지 궁금한데 현대모비스의 상태가 좋지 않아 가능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KCC는 14시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여자프로농구 BNK와 하나원큐의 경기가 끝난 후 17시에 한국가스공사와 경기를 치릅니다.
일요일에는 DB가 정관장을 상대로 전구단 상대 승리에 도전하게 됩니다.
또한 정관장에 상대전적 11연패에 빠져 있는 DB는
이 경기 승리시 2021년 12월 5일 이후 721일 만에 정관장을 상대로 승리하게 됩니다.
여러모로 DB에게 중요한 경기가 될 거로 보여집니다.
<오마리 스펠맨 복귀 기념 커여운 짤들>
핑크모자 쓴 스펠맨
치어리더한테 빼빼로 받고 좋아하는 스펠맨
3쿼터 끝나고 캐논변주곡 응원가에 맞춰 응원하는 스펠맨
삼성전 직관와서 경기는 안보고 DB - KCC 전력분석하는 스펠맨
마지막으로 진지하게 훈련하며 복귀 준비하는 스펠맨
드디어 내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아이즈원 - O' my 응원가를 들을 수 있게 됐습니다 ㅎㅎ
노래 가사대로 톡쏘는 젤리같은 매력의 소유자 오마리 스펠맨이
정관장 팀원들의 믿음에 보답해주기를 기대해봅니다.
https://youtu.be/Azd7wu0XbDA?si=15OA0IZ6K0yJJpc3
응원가 하나는 진짜 잘골랐음 ㅎㅎ
첫댓글 SK-DB 경기는 DB가 2번째 시즌 7연승을 만들어내느냐인데 두 팀 모두 충분한 휴식을 취한터라 좋은 경기 내용이 나올거 같습니다..
한상민 DB 수석코치가 친정을 방문하는군요..
그리고 정관장-KT 맞대결도 스펠맨의 복귀전이기도 하고 문성곤도 KT 유니폼을 입고 첫 방문하는데 식전행사로 친정 안양을 방문하네요..
공교롭게 허훈이 입대 전에 치렀던 마지막 경기도 21-22시즌 4강 PO 4차전이었는데 당시 안양에서 패하고 상무 입대한터라 전역 후 처음으로 오는 안양에서 열리는 경기에 대한 각오도 남다를거 같고요.. 5연승 후 2연패로 부진한 KT가 최근 7승 1패의 상승세를 타고 있는 정관장 상대로 하윤기없이 허훈-배스-한희원이 얼마나 해주냐에 따라 승부가 갈릴거 같아요.. 1라운드는 63-59로 두팀이 저득점 농구를 했는데 이번에는 다를거 같네요..
서명진 결장 후 3승 7패로 주춤한 현대모비스도 삼성과 원정경기를 갖는데 지난주 가스공사전에도 고전한터라 삼성 경기도 쉽지 않아 보이는데 코번 상대로 게이지 프림이 대등하게 가야 현대모비스가 우세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연습경기때 프림이 코번에 힘을 못쓰면서 연습복 상의 찢었던 기억도 있고 1라운드 맞대결도
3쿼터까지 고전하다 4쿼터 삼성 부진을 틈타 역전승했죠.. 삼성으로써는 시즌 첫 연승의 기회고 현대모비스 역시 김준일/박무빈 부상자들이 올때까지 어느 정도 중위권에서 버텨줘야죠..
잘못하다간 소노/KCC에 밀릴 위험이 커서요..
가스공사는 10연패를 안고 부산 원정을 떠나는데 10일간 6경기의 마지막 일정이고 다음 경기가 12월 2일에 있는터라 총력전이 가능한데 독감 여파와 긴 연패가 아쉽죠.. KCC는 올시즌 홈에서 열린 2경기 모두 이겼고 팬들 응원에 힘입어 잘하는만큼 이날 소노가 패할시 7위로 순위 상승을 할 수 있기에 어떻게든 이기려고 할겁니다.. 게다가 송교창이 이날 복귀할 수도 있고요..
26일 1-2위팀간의 빅매치도 있는데 DB의 전신이던 TG삼보가 정관장의 전신인 SBS만 만나면 엄청 꼬였는데 그 징크스가 21-22시즌부터 이어지고 지금 맞대결 11연패를 기록하고 있죠.. 더 나아가 11-12시즌에는 두 팀이 파이널까지 가서 KGC가 우승까지 했었죠.. 개인적으로 26일 정관장-DB 경기가 기대됩니다..!!
와 너무 정성글로 댓글을 써주셔서 몸둘바를 모르겠네요~
긴말할 필요없고 제가 아직까지 KBL 직관 첫승을 못했는데 KT전 직관가는만큼 반드시 승리했으면 좋겠네요 ㅎㅎ
저는 내일 가면 EASL 포함 4번째 직관인데 KGarnett님도 유니폼 많이 사신만큼 경기장 자주 가주세요~
@환상의 식스맨 애들이 방학하는 12월 말부터 2월까지는 직관갈 시간 좀 내보려고요..^^;
일단 12월까지는 집에서 쭉 보면서 응원할 계획이에요..^^
@KGarnett 근데 그때되면 안양 홈경기는 거의 없어요 ㅠㅠ 11월,12월에 홈경기가 몰려있더라고요... 홈 마지막경기도 3월 21일이라 다른 팀들보다 10일이나 빨리 마쳐서 아쉬워요 ㅠㅠ
반대로 잠실학생체육관은 3월에 죄다 홈경기더라고요 ㅎㅎ SK는 웬지 내년 3월에도 지난시즌처럼 치고오를 거 같은 느낌이 듭니다. 3월되면 KGarnett님이 가장 행복하실 거 같군요~
스펠맨이 몸을 잘 만들어 왔으면 좋겠습니다..
DB가 한번 질 때가 되었는데...
한번 질거면 SK에게 지고 정관장에게 복수해줬으면 합니다.
소노-LG전도 기대되네요. 오누아쿠와 마레이라는 최고 빅맨 대결!!
아 소노-SK도 있네요. 오누아쿠가 디비 시절엔 워니에게 최고의 방패였는데 이번엔 어떨지도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