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모종으로 심은 에키네시아는
첫해 뿌리를 튼튼하게 내리도록
과습을 방지하고 햇빛을 충분히 받게 관리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경북 청송 지역은 겨울철 기온이 낮고 산간 지역의 특성이 있으나, 에키네시아는 전국 노지월동이 가능할 정도로 추위에 매우 강한 숙근초이기 때문에 겨울 추위는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여름부터 가을, 그리고 겨울까지의 시기별 노지 관리법을 정리해 드립니다.
1. 여름철 관리 (현재 시기)물주기: 에키네시아는 건조에 강하고 과습에 매우 취약합니다. 장마철이나 비가 자주 내릴 때는 물을 주지 않아야 하며, 한여름 가뭄이 심할 때만 겉흙이 바짝 마른 것을 확인하고 아침 일찍 충분히 줍니다. 토양 배수가 잘되도록 관리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시든 꽃 자르기 (데드헤딩): 꽃이 피었다가 시들기 시작하면 꽃대 아래쪽을 잘라줍니다. 시든 꽃을 계속 잘라주면 영양분이 분산되지 않아 가을까지 새로운 꽃눈이 계속 올라와 개화 기간이 길어집니다.
2. 가을철 관리씨앗 채종: 만약 번식을 원하신다면 가을 늦게 피는 꽃 몇 개는 자르지 말고 그대로 두어 씨앗이 익도록 놔둡니다. 익은 씨방은 새들의 좋은 먹이가 되기도 합니다.비료: 가을철에는 식물이 휴면을 준비하므로 과도한 질소질 비료는 피해야 합니다. 뿌리의 활력을 위해 필요한 경우에만 소량의 유기질 퇴비를 주변 흙에 살짝 얹어주는 정도로 충분합니다.
3. 겨울철 월동 관리지상부 정리: 가을 서리가 내리고 겨울이 되면 지상부(줄기와 잎)가 완전히 갈색으로 마르게 됩니다. 이때 바짝 마른 줄기를 땅 위 5~10cm 정도만 남기고 바짝 잘라내어 정리를 해줍니다.
☆보온 (선택 사항): 에키네시아는 청송의 매서운 겨울 추위도 거뜬히 견디지만, 올해 봄에 처음 심은 어린 모종이기 때문에 첫해 겨울에는 뿌리가 안정적으로 보호되도록 주변에 볏짚, 낙엽, 또는 바크 등으로 흙 위를 살짝 덮어주면(멀칭) 안전하게 첫 월동을 보낼 수 있습니다.내년 봄이 되면 잘라낸 자리 주변에서 건강한 새싹이 다시 돋아나며, 해가 갈수록 포기가 풍성해져 더욱 많은 꽃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첫댓글 늘수고하십니다.
에키네아아가 청송에 잘 맞는것같아요
저도 씨앗 한 두포기
직접 심어 보았는데
참 잘자라네요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