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ABCDEFGH....-유진
모든 젊은이들이 힘들다고 말하는 이준.swf(오른쪽 마우스 버튼 누르고 재생 클릭 없애면 멈춰짐!!)
+) 2010.11월 정글피쉬2 촬영 당시 이준 엘르걸 화보&인터뷰
EG 오늘 컨디션이 좋아 보여요.
- 2시간 정도밖에 못 잔걸요. 드라마보단 화보 촬영이 편하고 재미있어서 그런가 봐요.
EG 드라마 촬영도 익숙할 때가 됐는데요.
- 재미있을 때도 많지만 집중이 안 될 때는 짜증 나고, 어렵기도 해요.
EG ‘정글피쉬2’ 감독님에게 혼난 적은 없어요?
- 다행히 없어요.
EG 드라마가 방송되고 주변 반응이 어떻던가요?
- 연기를 잘한다 못한다를 떠나서 안바우란 역할이 나와 비슷하대요.
EG 안바우처럼 밝고 낙천적인가 봐요?
- 예능에서 활동하는 모습을 보고 안바우와 닮았다는데, 오해예요.
회를 거듭할수록 안바우의 숨겨진 아픔이 드러날 텐데, 이런 면은 실제로도 비슷해요.
EG 겉으론 밝지만 속은 그렇지 않다는 거죠?
- 맞아요.
EG 우울증에 시달린단 기사를 보고 놀랐어요.
- 사람이면 누구나 스트레스를 받고,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힘들다고 생각하잖아요.
나도 그중 한 명이에요.
EG 뭐가 그렇게 우울하죠?
- 뜻대로 안 되는 일이 많아요. 특히 몸이 안 따라줄 때 스트레스 받아요.
머릿속에 그린 대로 춤이 안 되고, 대본 연습하다 발음이 꼬이면 짜증 나요.
문제는 사소한 짜증이 크게 확장된다는 거예요. 이렇게 쉬운 것도 못하고, 도대체 잘하는 게 뭘까 하면서.
EG 그런 기분에서 어떻게 벗어나요?
- 힘들면 누군가에게 기대고 싶잖아요.
여자친구도 데뷔하기 전에 헤어졌고, 그렇다고 부모님께 말할 수 없잖아요.
전화할 누군가를 찾아 전화번호부를 뒤지는데, 그때마다 마땅한 사람이 없어 더 우울해져요.
그래서 요즘 미니홈피를 다시 시작했어요.
EG 우울증 때문에 미니홈피를 시작했다고요?
- 미니홈피 다이어리에 일기를 쓰고, 사진도 찍어 올리면 사람들이 이런저런 글을 남겨줘요.
방명록에 있는 조언을 읽으면서 ‘날 지켜보는 사람들이 많구나’ 하고 힘을 얻어요.
트위터를 하라는데, 할 줄 몰라서요. 이준 트위터라고 뜨는데, 날 사칭하는 거예요.
EG 데뷔 초부터 불면증에 시달린다고 했는데 좀 나아졌나요?
- 며칠 밤을 새워도 잠이 안 와요.
EG 그 시간엔 뭐 해요?
- 가만히 누워서 잠이 오길 기다리죠. 그러다 미치겠으면 바람 쐬러 나가거나,
요즘엔 ‘정글피쉬2’ 대본을 봐요. 같은 장면을 여러 가지 버전으로 상상해봐요.
EG 대본 한 회분을 얼마나 연습하나요?
- 대본을 항상 몸에 지니고 다녀서 너덜너덜해요. 특히 내 분량이 많은 3회는 대본이 없어질 정도로 봤어요.
3회에서 격한 감정신을 촬영했는데, 아직도 아쉬워요. 감독님이 한 번에 오케이 했지만 미련이 남더라고요.
EG 따로 연기 수업을 받나요?
- <닌자 어쌔신>부터 선생님께 일주일에 두 번 정도 레슨을 받았는데, 요즘엔 시간이 없어서 잘 못 봬요.
이젠 연기 지도보단 드라마에 들어가기 앞서 캐릭터를 함께 분석하고 토론해요.
또 영화나 드라마를 자주 볼 순 없지만, 어떤 장면이 호평받았다고 하면 그 장면이라도 챙겨 봐요.
요즘엔 내 연기를 반복해 모니터하고요.
EG ‘정글피쉬2’에서의 연기는 만족스럽나요?
- 표정은 어느 정도 만족하는데 대사만 하면 별로예요.
웃기게 들리겠지만, 난 영어 대사를 더 잘하는 것 같아요. <닌자 어쌔신> 할 때는 영어 대사가 그렇게 어렵더니,
이젠 한국어보다 영어 할 때 자연스러워 보여서 좋아요.
EG 또래 배우들이 많이 나오는데, 다들 친해졌나요?
- 종현이와는 사적으로도 만날 만큼 친해요.
EG 홍종현의 장점은 뭐라고 생각해요?
- 연기할 때 종현이 목소리처럼 되고 싶어요. 저음이면서도 차갑고 안정됐달까요.
나도 예전엔 그런 목소리였는데 예능 하면서 바뀌었어요.
초기 방송 인터뷰를 보면 저음의 침체된 목소린데 시간이 갈수록 하이톤으로 변해요.
예능 활동을 후회하는 건 아니지만 이젠 당분간 자제할 거예요.
EG 어떤 고등학생이었어요? 반항아였을 듯한데.
- 솔직히 공부는 안 했어요. 대신 밤 새워서 무용 연습하고, 무용하는 친구들과 많이 놀았어요.
이런 게 반항적인 건 아니죠? 선생님한테 대든 적도 없는걸요. 음주한 적은 있는데, 그 정돈 괜찮죠?
솔직히 고등학생의 80~90퍼센트는 경험 있잖아요. 이런 얘기하면 질 나쁜 학생으로 매도할 텐데 걱정이네요.
EG 언행이 조심스럽죠?
- 예능에서 한 말이 왜곡돼서 기사화돼요. 예를 들어 ‘나는 연기가 부족해요’라고 하면
다음 날 ‘이준 내 연기 발연기’라고 뜨니까요.
예능에서 축구를 한 적 있었는데 골 세러머니로 바지를 벗겠다고 했더니 다음 날 정신병자 취급 받았어요.
우스갯소리인데 이상하게 받아들여서 상처 받았어요.
EG 그래도 우울증이 있다느니, 여자를 9명 사귀었다느니 할 말 다 하잖아요.
- 차라리 입을 다물지 거짓말은 안 해요. 어차피 나중에 다 들통 날 텐데요.
EG 학창 시절에 인기가 많았죠? 여학생들이 매일 새 실내화를 선물했다던데.
- 초등학교 때부터 인기가 있었죠. 축제에서 신화 춤을 췄는데,
그 뒤로 학생들이 연예인처럼 대하기도 하고. 그런데 좀 친해지고 나면 다들 떠나더라고요. 하하.
EG 왜요?어떤 모습 때문에요?
- 글쎄요. 고등학교 무용반 시절, 정원 50명 중 남자가 두 명이었어요.
속된 말로 3년 동안 여자 동료들 못 볼 거 볼 거 다 보다 보니 감정이 안 생기더라고요.
그 친구들도 마찬가지고요. 1학년 때 고백했던 친구들도 내가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며 웃어요. 알면 깨나 봐요.
EG 무용은 언제부터 한 거예요?
- 중학교 3학년 때 부모님께 허락을 받았죠. 부모님은 웬만하면 나 하고 싶은 대로 두세요.
중학교 때부터 연예인 데뷔까지 모두 스스로 결정했어요.
EG 부모님이 심하게 반대하신 적은 없나요?
- 무용과를 휴학하고 연예계 데뷔할 때요. 엄마가 걱정 많이 하셨어요.
현대무용 교수님들이 한창 예뻐할 때였거든요.
EG 여자친구는 없나요?
- 휴대폰에 여자 번호가 하나도 없어요. 박경림 누나, 정주리 누나 정도예요. 나도 안타까워요.
드라마 촬영하다 보조 출연자나 구경하는 여성 분들 보면서 이들 중 한 사람과 사귀면 어떨까 상상해요.
이젠 그래도 되지 않나 싶기도 하고. 걸그룹 멤버에게서 연락이 왔었지만 다 거절했거든요.
EG 캐주얼하게 친구로라도 만나봐요.
- 무서워요. 그러다 정들고 깊은 감정이 생기면 어떡해요. 한번 빠지면 정신 팔려서 일에 지장을 줄 거예요.
EG당분간 일에 올인하겠다는 거죠?
- 여자친구가 있으면 연기에 도움이 되기는 하죠. ‘정글피쉬2’에서 바우가 서율(티아라 지연)을 좋아하는데,
실제로는 친한 동료일 뿐이라서 집중이 잘 안 돼요. 그때마다 떠올릴 여자친구가 필요하죠.
아쉬우나마 엄마가 그 역할을 하고 있어요. 엄마가 아프다고 상상하면서 슬픈 연기를 하기도 하고.
EG‘정글피쉬2’ 후의 행보는요?
- 곧 엠블랙이 컴백할 거예요. 사실 다른 작품도 많이 들어왔는데,
엠블랙이 아직 신인이고 왕성하게 활동할 때라 내 것은 미루려고요.
이전에도 엠블랙 활동에 지장이 있는 개인 활동은 다 뺐어요.
EG새 앨범은 이전의 엠블랙과 연장선에 있겠죠?
- 녹음은 거의 다 했는데, 안무나 스타일을 정하지 못했어요.
노래만큼은 ‘엠블랙이 이런 노래도 하네’ 할 만큼 예상을 벗어날 거예요.
EG요즘 가장 행복했던 일은 뭐죠?
- 나의 비공식 팬클럽에서 미얀마의 우물파기 프로젝트에 후원 성금을 냈어요.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었을까요? 그들의 진심에 감동했고,
앞으로 더 잘해줘야겠다고 다짐했어요. 다음엔 에티오피아의 아동 돕기에 나선대요.
내가 팬들에게 힘이 되고, 팬들은 그 힘을 누군가에게 돌려주려 한다는 사실이 행복해요.
이준 서포터즈에서 이준 생일날 우물 만든거
당시 이준이 미니홈피에 올린거
+) 마지막으로 여시 엠블랙 팬 언니들이 말하는 이준 성격(내가 캡쳐한건데 ㅠㅠ; 이거 문제되ㅠㅠ? 말좀해줘 ㅠㅠ)
(댓글쓴 언니중에 혹시 캡쳐해서 기분 나쁘면 말해줘 쿨하게 사과하고 지울게.... ㅠㅠ)
+) 마지막 캡쳐라든지 문제 있으면 말좀 해줘 ㅠㅠ!! 부탁해!!!!!!!!!!!!!!!!!!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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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글들 보다가 글 너무 좋은데
원글언니가 탈퇴상태라 스크랩이 안되서 출처박고 그대로 긁어왔으뮤ㅠㅠ
울 창서니ㅠㅠ 드라마 영화 대박나라 꼭..ㅠㅠ
삭제된 댓글 입니다.
어 언니!! 내가 혹시나 해서 언니가 썼던 원글에 댓글 달았는데 봤을까 모르겠다ㅠㅠ 매일매일 더 챙겨줘야할것같은 준인데 오늘은 그거보다 몇배로 너무 안쓰러워서ㅠㅠㅠ 힐링하려고 욕망방에 이준글들 보다가 지금 이시점에 너무 눈에 밟히는 글이라서 퍼왔엉ㅠㅠ 좋은글 써줘서 넘 고마워 창선이도 엠블랙도 힘내면 좋겠어 진짜.. 살도 쭉쭉빠지고 마음아파 죽겠음ㅠㅠ..
나 진짜 이거 보면서 엄청 울었는데 .. 창선이 보고싶다ㅜㅜ 흐흡 ...
오..생각 진짜 깊은거 같다. 멋있어ㅠㅠ
ㅠㅠㅠㅠ창선이 화이팅
화이띵!!!!!ㅠㅠㅠ
이준 진짜 내 이상형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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