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 어깨가 전보다 많이 부드러워졌는데요?”
수업이 끝날 때쯤 김현수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전보다 불편했던 왼쪽 어깨가 많이 올라간다고….
“그래요? 매일 어깨 운동하는 게 효과가 있나 봐요.”
“엇, 뭐 하세요?”
“네, 어깨 운동하는 기구를 거의 매일 하거든요. 산책하실 때마다요.”
“아, 그래서…. 역시 움직이시니까….”
전보다 훨씬 왼쪽 어깨가 많이 올라가고, 팔을 드는 것도 부드러워졌다고 하셨다. 산책 때마다 운동한다는 말도 반기셨다.
“형님, 지금까지 수업한 날 중에 오늘이 제일 좋은데요? 공을 받는 것도 되게 열심히 하시고….”
김현수 선생님 말씀에 서사호 아저씨가 엄지손가락을 들며 ‘응’ 하신다. 뿌듯하신가 보다. 골도 네 골이나 넣었으니 평소보다 컨디션이 좋으셨던 것 같다. 어떤 일이든 꾸준히 하면 효과가 나타나나 보다. 꾸준함이 중요하다.
2024년 9월 23일 월요일, 구주영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하잖아요. 김현수 선생님께서도 자세히 봐 주셔서 서사호 아저씨의 변화를 알아보십니다. 고맙습니다. 신아름
1년 뒤를 기대하게 하네요. 김현수 선생님 덕분입니다. 꾸준히 도운 구주영 선생님 덕분입니다. 월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