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개요: 조명등기구 & 방위산업 영위
대양전기공업은 조선용 등기구 및 방위산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사업부별 내용은 다음과 같다.
1)조명등기구(매출비중 50.9%)는 선박과 해양플랜트의 조명기구를 공급하는 것이며, 최근 LED등, 방폭등이 증가하고 있다.
2)전자시스템(매출비중 6.7%)은 선박용 항해통신장비를 생산하는 것이며 주로 군함과 잠수함에 공급하고 있다.
3)전기기구(매출비중 21.3%)는 선박 배전반(국방용)과 철도차량용 동력장치(Jumper Coupler: 객차와 객차 사이의 전원 공급)를 생산하는 것이다.
그리고 계열사 한국특수전지(지분 100%)를 통해 잠수함용 연축전지를 공급하고 있다.
경쟁력: 국내 선박용 조명등기구 1위 업체,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
동사는 국내 선박용 조명등기구 선두업체(M/S 약 80%)로서 선급인증의 보유와 거래처 선점효과를 기반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조명등기구 외에 방위산업 관련 사업이 약 40% 수준을 차지하고 있어 사업 포트폴리오가 안정적이다.
체크포인트: 조선 업황이 돌아선다면.., 자동차용 센서 부문 성장성
동사의 체크포인트는 다음과 같다.
첫째, 매출의 60% 수준을 차지하는 조명등기구의 전방산업인 조선업이 회복세를 보일 경우 수혜를 받을 수 있다.
특히, 방폭등은 LNG선박에 상대적으로 비중이 높기 때문(의무구역이 많아서)에 국내 조선사들의 LNG 선박 추이를 체크하여야 한다.
둘째, 신규사업인 자동차용 센서(ESC: Electronic Stability Control: 차체제어장치)의 확장성 여부이다.
향후 적용차량이 확대될 경우 큰 폭의 외형성장이 진행될 수 있을 것이다.
안정적인 재무구조 & Valuation 저평가
동사는 순현금 887억원(시가총액의 68%, 1Q17 기준)을 보유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기반으로 순현금(2012년 429억원 → 2013년 543억원 → 2014년 654억원 → 2015년 622억원 → 2016년 848억원 → 2017년E 897억원)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동사의 12M Trailing P/E 8.2배, P/B 0.7배 수준으로 저평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