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오래전 지진해일로 막대한 피해를 봤던 미국 워싱턴주 조그만 섬
한 디자이너가 크다란 자연재해로부터 살아남을 수 있는 콘셉트 집을 지어 주목받고 있다.
건축가는 해일등으로부터 거주자들을 보호할 수 있는 집을 섬 북쪽 끝에 실제로 지었다.
그 건축물은 약 90평 규모에 높이 9m로, 규모 7.8 지진과 시속 136km의 옆바람, 높이 2.4m의 파도가 몰아쳐도 견딜 수 있다고 한다. 이는 주요층이 지상에서 높이 2.7m에 있으며, 철골과 기둥이 전략적으로 배치됐기 때문.
건물을 지탱하는 기둥 사이 모든 틈은 벽 대신 닫혔다가 열릴 수 있는 투명 유리문으로 메워 범람하는 물을 흘려보낸다.
또한 맨 아래층 공간으로 다량의 물을 흘려보내 힘을 분산하고 기둥에 가해지는 압력을 최소화한다는 것이다
더욱이 이 같은 사태가 발생했을 때 침수용으로 설계된 1층은 겉보기에는 일반 주택의 평범한 방처럼 느껴진다.
특히 방 전체를 방수 처리해 침수 이후에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한다.
"만일 이 건축물을 지을 때 기둥을 유리문 대신 두꺼운 벽으로 메웠다면
그 모든 것은 파도의 힘 아래 쓰러지고 말 것"이라면서 "우리는 파도의 저항을 최소화하면서
범람하는 물을 흘려보내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섬이 있는 워싱턴 서부는 미국에서 가장 큰 활단층인 카스카디아 섭입대에 자리한다.
활단층은 현재 활동하고 있거나 활동한 적이 있는 단층으로 지진 발생 확률이 매우 높다.
*실제 몇년전 일본 태평양 연안의 강력한 지진해일 피해장면
2009년에 개봉하여 화제를 모았던 영화 [해운대]는
대한해협에서 발생한 지진에 의해 만들어진 쓰나미가 불과 수 분 만에 부산 앞바다에 도착하여
벌어지는 여러 가지 사건을 다룬 쓰나미 재난영화이다.
이 영화는 가상의 시나리오였지만 실제로 쓰나미는 지금까지 세계 곳곳에서 여러 차례 발생하여
엄청난 위력으로 해안가 지역을 초토화시키며 수많은 인명피해와 재산상의 손실을 가져오는 자연재해이다
우리도 미리부터 내진설계등 대비해야 ...
상기주택은 현존하는 주택중 지진대비 가장 앞선 기술이 집약된 주택으로 알려져있다
첫댓글 애초에 해일위험이 없는데다 집을 지으면 되지 않나요?
으음
일단 바닷가 근처에 집 않짓는게 이유가 있죠.. 조상님들 바닷가에 방풍림을 그렇게 만들고 보존한 이유가 바로 저거입니다. 해일과 바람을 막을려고요..
일본 쓰나미때 생각해보면 그리 튼튼해 보이진 않는데요. 해일에 대응한다면 차라리 수상가옥이 낳지 않을까 싶은데
엔진 작동해서 바다로 나가면 바다에서야 해일이 별거 아니니까요.
물살에 떠밀려 암초(인공암초 포함)에 부딪히거나 제3의 파편에 부력장치가 파괴될 수도 있을듯요..
(그렇다면 비행선이 정답이란 말인가.. ㅡ.ㅡ);;;;;;;;;;;
유리가 깨진다면..
집 멋지네요
유리도 아무리 방탄 유리도 깨지게 되있는데 파편같은거 오면 버티기는 힘들텐데
멋지긴 한데요.. 맘에는 안듭니다.. ^^;
좋은글 잘봤습니다 돈많이 생기면 저런집 짓고 싶어요 ㅎ 그리고 일본 쓰나미때 피해가 컸는데 차라리 해안가에 커다란 아파트가 있었다면 피해가 없지 않았을까도 생각해봅니다 작은 목조주택이라 너무 쉽게 쓸려갔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