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아님이 종종 키작아서 겪은 일들 이야기 해주 실때
저도 공감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 (제 키도 157cm...ㅠ)
버스 손잡이에서 팔쭉 뻗어야 되는 거랑, 매우 가끔 자동문 인식 안되는거
의자 목 받침이 뒷통수에 오는 거(방송보고 목받침인거 처음 알았음)등등...
그래서 제가 겪은 일도 공유해볼까 합니다.
먼저, 원피스를 사면 허리 부분이 잘록하게 들어가거나 아니면 밴딩처리가 되어 있는데
저는 이 부분이 허리에 안오고 더 아래쯤에 옵니다.....
그리고 분명 무릎 좀 아래쯤 오는 옷이었는데 발목까지 내려오기도 해요...
마치 엄마옷을 뺏어 입은 묘한 기분을 느낍니다.
두번째로는 우등버스 의자에 앉았을 때 엉덩이를 끝까지 넣어 앉으면 너무 깊어서 허벅지와 종아리 사이에 접이는 부분이
의자의 접히는 부분과 안맞아서 다리가 짓눌립니다. 오래 앉아 있으면 다리가 저려요.
그리고 거의 사용은 안하지만 의자에 스피커가 달려있는데 너무 높아서 안들립니다.
번외로 안마의자도 안맞아요....목부분 안마하면 자꾸 뒤통수를....흡..ㅠ
지금도 에어컨 리모컨 고장나서 의자밟고 일어서서 켜고 있어요....ㅠㅠㅠ
다음 생에는 평균보다 크게 태어나길...
<세줄 요약>
키작아서 겪은일 공유하자!
원피스입으면 엄마옷 입은 것 마냥 됨.
우등버스 의자나 안마기 안맞음....
첫댓글 다음생엔 같은 키의 남자로...^^
그러다 천벌 받아욧!
버스를 타면 꼭 타이어가 위치한 좌석에 앉는 사람도 있었...;
바지기장 줄이는데 든 돈만해도..ㅜㅜ상의는 거의 무조건 넣입!
루샤님이 항상 상의를 넣는 이유가 여기에 있었군요...
같은키는 너무했구 딱10cm만 큰 남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