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독일 출장도 사실 체르노빌 사고와 관련이 적지 않아서. 긴장하면서 봤네요.
정말 연기도 훌륭하고. 시나리오도 ㄷㄷㄷ 보면서 1~2편에선가 이건뭐 드라마로만 보기에 너무 마음이 아파서
중간에 끊고 다시 봤습니다.
보통 미드 보면 10편 내리 봤는데. 체르노빌은 중간에 끊고 끊고 봐서 시간이 좀 걸렸네요.
저도 카페에서 체르노빌 관련 글이나 댓글을 봤을때 인력을 갈아 넣었다. 사회주의 체제라 해결 가능 했다...
이런 얘기를 들었을때 막연하게 그렇구나 했는데. 드라마를 보니 이해가 되더라구요.
경직된 조직 문화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원동력이었지만(사람을 갈아 넣은게 함정)
그 경직된 문화가 사고의 시발점이라니... 참 아이러니하면서도. 그때 사고가 커졌으면 지금 유럽도 작살났겠죠.
그리고 소련에 있던 16개 원자로도 그대로 방치돼 지금까지 시한폭탄이었겠죠.
마음이 무거운 미드였습니다. 그리고 이번 독일 출장에서도 더 물어볼 말들이 많아졌네요.
시즌2가 나온다면 무슨 내용일까요? 후쿠시마로 갈려나...근데 거기는 정보고 없어서 힘들듯
p.s 독일 뮌헨으로 출장지가 변경됐습니다. 베를린 가서 장벽을 구경해보고 싶었지만 출장지 변경으로
언뜻 떠오르는게 바이에른 뮌헨 축구단 밖에 없네요ㅋㅋㅋㅋ 독일 남부 지방 관련 잘 아시는 분들 좀 알려주세요.
차량 렌트나 이런거 너무 비싸서 걍 뚜벅이로 다닐 생각입니다.
그리고 안전한 클럽 문화나 건전한 유흥 추천좀 해주세요. 저녁에 심심할듯
참 추가합니다. 제가 전쟁사 좋아하는데 이 일대에서 유명한 전적지같은거 있나요? 아시는 분들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여름동안 봐야겠네요~
알리안츠 아레나 좋죵
아 뮌헨 구장 이름인가보네요. 가보겠습니다
소련은 망했고 체르노빌은 옛날일이니 만들었지 후쿠시마는 좀......
그렇겠죠. 시즌2는 없겠죠... 사실 시즌 1 분량이 적어서 시즌이 이어질줄 알았는데 보다보니 5편에서 결말이 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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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일본 여행가는 지인 있으면 오지랖 떨면서 말립니다. 가는 사람은 가더군요ㅎㅎ
슈바인 슈타인성이요 디즈니랜드 모델
오오 성 좋아합니다. 슈바인 슈타인 하니 슈바인슈타이거 축구 선수가 떠오르네요ㅎ 꼭 가볼께요
@늘 딸뿐이야 싸우는 성은 아니에요 호화로운 내외장에 수도 없는 창문을 액자 처럼 만들어 매 계절 또는 날씨에 따라 그림이 달라지는걸 연출한 듯한 그런데에요
집주인은 한 6개월 살고 혁명나서 쫒겨났데요 ㅋ
@숀니 오 그런 역사적 내용이. 감사합니다 꼭 가볼께요ㅋㅋㅋ
@늘 딸뿐이야 니벨룽겐의 노래인것 같은데 북유럽쪽 신화에요 그거 책 보고 가시면 독일 문화 재구경하시는데 도움이 많이 될겁니다
@늘 딸뿐이야 흐린날 찍어서.....
근처에 온천도 있는데 한번 경험해 보시면 재밌습니다? 막 우리나라처럼 엄청 따뜻하지는 않으니 기대는 안하시는게 좋지만요
@커넬 샌더스 멋지네요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