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호부민입니다.
오늘 농구인생 유튜브 보는데.. 박지혁 기자님의 예상에서
모비스의 3연패를 예상하시네요. ㅠㅠ
정관장 - 소노 - SK전인데.. 수긍이 간다는게 더 짜증이 났습니다. ㅋㅋㅋㅋㅋ
제가 종종 보는 정치 유튜브에 이동형이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 아저씨가 맨날 말하는게 선거에서 이길려면 3가지 요소를 충족해야한다.
그게 구도, 이슈, 인물랍니다. 전 잘 몰라요 ㅋㅋ
현재 모비스는 이 3가지가 전부다 안좋습니다.. ㅋ
구도 : 최근 농구의 트렌드는.. (농알못이라 잘 모르지만)
1. 스페이싱 이라고 생각합니다.
스몰라인업이 유행을 하고, 덴버와 안양이 우승을 한 것은 1옵션이 효율과 스페이싱을 제공해주기 때문이죠.
근데 모비스는 3점이 없는 국내 빅맨 자원에게 연봉이 몰빵되어 있습니다.
함지, 재석, 준일, 진수(모비스에 와서는 3점이 집을 나간지 오래 되었죠.)
2. 볼 핸들러의 시대입니다.
로 포스트업에 볼 넣고 포스트 업 하면서 더블팀 부르고 볼 돌리고 3점 던지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스페이싱을 통해 공간을 확보하면.. 그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볼 핸들러의 중요성이 커집니다.
근데 모비스에는 볼 핸들러가 없죠.. 춘삼이가 나갔고... 명진이는 애초에 메인 볼 핸들러로서 약점이 있는데
심지어 다쳤고.. 우석이도 핸들러로서는 그냥 저냥..
3. 모비스가 그린 올시즌 구도는 빠르게 달리고 센터에게 볼 투입해서 찬스를 보겠다.
김지완 90년생 - 법 개정 이전 나이 34살
김현수 90년생 - 심지어 1월 생이네요.. 빠른 ㅋㅋ 친구들은 35살
김태완 01년생 - 빠르긴 한데.. 아직 많은 롤을 소화하기에는 부족해 보입니다.
이게 전부입니다.
그럼 달려야 하는 빅맨은 나이가 어떠한가
함지훈 84년생 - 무려 40살
장재석 91년생 - 33살
김준일 92년생 - 32살 아킬레스건 파열 된 전력이 있는 선수..
물론 프림과 알루마가 어린 선수들인건 맞는데. 같이 뛰어야 하는 선수들이.. 과연 빠르게 뛰는 농구에 적합한 구성인가
의문이긴 합니다. LG에는 이번에 제대한 박정현도 느리다고 쓰니 마니 하는 판국에..
이슈 : 모비스에 현재 나오는 이슈는 대부분 부정적입니다.
1. 부상 : 서명진, 신민석, 김준일, 박무빈의 부상입니다.
그나마 김준일과 박무빈은 12월 중에 복귀할 가능성이 높지만.. 건강하지 않고 또 다시 재발할 확율이 높습니다.
서명진은 아시다시피 올 시즌 아웃, 신민석 또한 어깨 파열인데.. 장재석 선수가 작년 시즌 말에 어깨를 다치고 나서
올시즌 출전 시간이 적은데.. 이와 상관 관계가 있다고 봅니다. 몸 성한 친구들이 없습니다.
2. 프림 VS 심판
이류농구에서 그러다군요. 프림은 길들이기에 들어간 것 같다. 맞습니다. 찍힌 듯 합니다.
팬이 제가 볼때는 콜에 억울할때도 보이는데.. 여론은 프림의 편이 아닙니다.
1옵션인 프림이 심판에게 길들임을 당한다는 건 모비스에게 좋은 징조는 아닙니다.
(물론 최근 몇경기는 상당히 조용히 경기에 임하고 있습니다.)
3. 감독
감독님에 대한 여론이 상당히 안좋습니다. 제가 오늘 농갤이라는 곳을 첨 들어가봤는데.. (아시아쿼터가 궁금해서)
감독님께서는 조롱의 대상이더군요. 안쓰러웠습니다.
농구 커뮤니티를 감독님이 하는지 안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모비스 선수 및 코칭 스텝 중 분명 하는 사람들도 있겠고
능력에 의문을 표할 수도 있겠죠. 팀 분위기에 미치게 되고 팀 성적에 영향을 주지 않나 싶습니다.
인물 : 제가 하고자 하는 말입니다.
결국 이걸 해결하려면 새로운 인물이 나와야 합니다.
그리고 그 인물은 박무빈과 아시아 쿼터 친구겠죠. 박무빈은 2주 뒤 쯤 복귀 가능성을 본다고 했으니 늦어도 12월 말
필리핀 친구도 대학리그는 끝났는데.. 늦어도 1월에는 온다고 하니 (왜 한달이나 걸리는지는 모르겠지만)
기대해도 될까요? ㅎㅎㅎㅎ
현재 옥존이라는 친구가 가계약 대상이라고 하는데 아래 두 영상을 유튜브에서 찾았습니다.
다른 영상도 있으시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ㅋㅋ
하이라이트만 봤을 때는
1. 슛거리가 길다. 슛 쏘는데 주저함이 없어보인다. (현재 모비스에 쏠 사람 없음) 스스로 공간을 만들어 슛을 쏠 수 있다.
주로 슛에 대해 장점이 있어보입니다.
2. 그리 빨라 보이지는 않지만 근육이 커보이는 걸로 봐서 파워는 있어보인다.
3. 볼 핸들러 하는 장면이 많이 나오지 않는 걸로봐서 슛터에 가깝다.
삼성의 나바와 비슷하다고 보면 될 것 같은데.... 뭐 오면 달라질까요.
4. 이래저래 박무빈의 강제 1번 성장이 예상된다. 양동근도 신인 때 모비스 약팀이었을 때 성장했는데..
무빈이도 동근이형 길을 가려나요.
https://www.youtube.com/watch?v=1thGHmC6444
https://youtube.com/v/p1-SEYNj8WU?si=ZzEtCiBCaQVhjURr
첫댓글 옥존. 이름 특이하네요. 영상만 봐서는 힘도 좋아보여서... 살짝 기대해봄직한데요. 상대가 밀착마크 하는 거보면 득점력도 있는것 같구요.
그쵸 동료들이 패스를 바로바로 주더라구요. 주 득점원인가봐요.
2번인데 토랄바 정도로 보심 될듯
토랄바는 슛거리가 짧아보이던데......... 아 토랄바 정도 보면 낭패인데 ㅋㅋ
@요호부민 함부로 말 할 수 없지만 냉정히 동급 이하라고 봐야죠 옥존은 uaap가 아닌 ncaa기도 하고 거기서도 전혀 탑급 선수가 아니에요 토랄바는 심지어 프로리그에서 작년에 3점슛성공률 34.6%를 찍은 선수니 너무 무시하시길 ^^
@심전도테스트 아.. 그런가요. 하부리그인가봐요.. 오 토랄바 3점 성공율이 높았네요. ㅎㅎ
@요호부민 아반도도 필리핀 ncaa 출신 ㅎㅎ 거기서 신인상, 베스트5, MVP 다 싹쓸이하고 대학중퇴 후 정관장 왔죠.
@환상의 식스맨 오 아반도의 반만 해줬으면 좋겠어요. ㅋㅋ
@환상의 식스맨 아반도는 UAAP에서 이미 탑급 선수였는데 팀이 규정 위반으로 징계 받고 폭파되는 상황에서 원소속팀 상대로 뛰고 싶지 않다는 이유로 아예 다른 리그인 NCAA로 전학을 선택한 매우 특수한 케이스입니다
일반적으로 NCAA는 UAAP에서 자리 못 잡은 선수들이 가는 사실상 하부리그 개념은 맞죠
@1등급우유 아반도...... 원 소속팀과는 뛰고 싶지 않다.. 의리라고 봐야하나요 ㅋㅋ
모비스는 정관장, 소노랑 그래도 경쟁은 할거 같습니다
스펠맨이 제 컨디션으로 돌아오고... 소노는 뭐... 주전 경쟁력이 아예 안됩니다. ㅋㅋ 저희는 그냥 삼성과 가스랑 놀겠습니다.
양동근이 지금 코치 3년차인데
올해까지는 조동현체재로 가고
내년부터는 양동근이 물려받았음 합니다
이번주일욜에 소노전 직관가는데
제발 이겼음하는데...
이정현ㅂㄷㅂㄷ 아무래도 힘들겠죠ㅜㅜ
님아 그길을 가지 마오..
@요호부민 오랜만에 가족들 총출동하는데......제발 이겼으면 좋겠는데....
기대1도 없어요ㅋㅋㅋ
@덩커데이비스 ㅋㅋㅋ찐팬으로 인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