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브는 페이팔의 초창기 멤버였던
세 명이 2005년 초에 창립했고



타이완 출신 창업자 스티브 첸은
같은 아시아인을 이상형으로
삼고 있던 중

구글코리아 여직원이었던 한국인과
첫 눈에 반해 결혼에 골인하게 된다

이후 스티브 첸은 아내에 대해 "유튜브를 매각하고 얻은 가장 큰 수확" 이라 얘기하기도 했다고.


공동창업자 채드 헐리는
페이팔과 유튜브의 로고를
디자인한 장본인으로,



You는 모든 사람들을,
Tube는 TV를 지칭하며

당신의 동영상 플랫폼
이라는 의미를 부여했다고 한다

창업자들은 이 이름을 생각하자마자
바로 구글에 검색해봤는데
아무 결과물이 나오지 않았다

지금은
무려 80억 개 이상의 검색결과!
엄청난 발전이 아닐 수 없다

이렇게 이름이 정해진 직후
채드는 차고 벽면에
로고까지 곧장 그려냈다고 한다



창업자들이 저녁파티에서 찍은
영상을 공유하는 데 어려움을 느껴
아이디어를 착안했다는 것이 그것


근데 다른 창업자 Karim은
자신은 파티에 참석한 적도 없었다며
그런 에피소드 자체를 부정했다

나중에 알고보니 저녁파티 이야기는
홍보 관계자 줄리 슈펀의 조언에 따라

첸과 헐리가 만들어 낸
소설이었다고 한다(...)



때는 2004년, 이 셋은
자넷 잭슨의 가슴노출 방송사고를
다시 보고 싶었다

그런데 도저히 찾을 수가 없어
불편함을 느끼고 있던 와중

인도 쓰나미 재앙 당시
일반인이 촬영한 동영상이
큰 호응을 얻는 걸 보고



유튜브의 원래 아이디어는
영상 버전의
온라인 친구 매칭 서비스였는데

이 때 Hot or Not 이라는 사이트를
많이 참고했다고 한다


결국 방향을 살짝 바꿔
지금의 영상 공유 사이트로
자리잡게 된다



그래서 매력적인 여성들을 대상으로
10개 이상의 동영상을 올리면
100달러를 주겠다고 광고했지만


웃긴 사실은
이제 유튜브에서 sexy를 검색하면



유튜브에 최초로 업로드된 영상
'Me at the zoo'는

공동 창업자 Jawed Karim이
샌디에고 동물원에서
직접 찍은 영상이다

2005년 4월 23일에 업로드된 후
지금도 볼 수 있고



youtube.com 도메인은
한 때 법적 분쟁을 벌였는데

바로 utube.com 이라는
사이트 때문이었다

이 사이트는 Universal Tube and Roll form Equipment 라는
일반 제조회사의 도메인이었으나

youtube에 들어가려던 사람들이
자꾸만 utube로
잘못 들어오는 바람에


무려 3000$ 까지 치솟아
피해보상을 청구한 것ㅋㅋ

결과적으로 utube는 뒤에 online을
붙이는 걸로 이름을 변경해야만 했다


초기 유튜브는 세콰이어 캐피탈의
투자를 받았고, 이들로부터
회사 운영에 관한 조언을 들었다

이 중 '재무담당자를 채용하라'는
조언을 받아들여
첫 CFO를 영입했는데


그는 유튜브가 구글에 인수될 때까지
여러 막중한 업무를 담당했다고 하며,
이후 페이스북의 CFO를 맡기도 했다


급속한 성장으로 인해
더 많은 데이터센터, 대역망, 서버등이
필요했던 유튜브는



스티브 첸은 야후의 창업주 제리 양과
많은 동질감을 느껴


그러나 야후와 합병하면
유튜브가 광고로 뒤덮여질 것만 같아
두려웠고




2006년 구글은 유튜브를
자사 주식 16.5억 달러를 사용해
인수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는데

이것은 첫 미팅 후 단 5일만에 체결된
일이었고, 당시 구글이 인수한 회사 중 두번 째로 큰 구매금액이었다

심지어 60명이 넘는 유튜브의 직원을
아무 조건 없이 구글의 정직원으로
채용하는 파격적인 제안을 했으며

인수 이후엔
명성이 자자했던 구글의 점심 식사를

유튜브 사옥까지 푸드트럭으로
배달해주는 등의 성의도 보였다


사실 구글이 유튜브를 인수했을 당시
많은 언론들은 이를 '바가지 썼다'며
강하게 비판했고

인수를 진행한 구글 CEO
에릭슈미트는 멍청이라고 폄하했다


한 해 매출만 인수 금액의 3배를
넘어선,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됐다


유튜브를 인수하기 전
구글에는 너무도 당연히
동영상 팀이 따로 존재했다

이들은 동영상 콘텐츠에 관해
각기 다른 방침을 가지고 있었는데

시장 선점 효과 및
가볍고 빠르다는 장점을
내세운 유튜브와 달리

구글은 전문 변호인단의 감시 하
저작권 분쟁을 깔끔하게 처리한다는
장점을 내세우는 중이었다

심지어 일본 진출 당시에는
"유튜브는 저작권 하나 처리 못하는 애송이 기업"이라 뒷담화를 하기도...

그런데 유튜브 인수와 동시에
구글 동영상 팀은 유튜브로 합병됐고..

결국 이들은 다시 그 뒷담화를
무마하기 위한 변명을
늘어놓는 곤욕을 치러야만 했다


유튜브로 백만장자가 된
스티브첸은 2010년 구글에서 퇴사 후
다시 AVOS 라는 회사를 창업한다

지금의 유튜브 CEO는
하버드 출신의
수잔 보이치키라는 사람으로

인텔에서 일을 하다
구글의 첫 마케팅 매니저로 입사한 뒤

구글 이미지와 구글 북을 구축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유튜브의 잠재력을 먼저 간파하고
구글 이사회에 유튜브 인수를
강력히 주장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유튜브는 원래 본사 정면의 로고를
대문짝만하게, 붉은 색으로
만들고자 했으나

유튜브에 앙심을 품었을 사람들의 공격이 우려되어

로고도 회백색으로 처리하고
주변에 담쟁이덩굴을 심었다고 한다
http://www.slid.ee/player?objectid=pVkjmt
첫댓글 와우 뻔펀을 혹지니에서 볼줄이야>_<☆
오호.. 유투브... 그렇군..
재밌는 지식ㅎ
이런거 재밌어용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