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 예수 따라가며(449장)
※말씀: 사무엘상15장 22-23절 “사무엘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것을 좋아하심같이 좋아하시겠니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22절)
■ 주님의 뜻
"가슴이 시키는 일" 에디슨은 여든이 넘어서도 하루 5시간 자고 19시간을 연구실에서 일했습니다. 그런 노력의 결과가 3,000개의 발명품과 1,000여 개의 특허품으로 결실을 맺은 것입니다. 그렇다면 에디슨은 초인인가요? 어떻게 인류 역사상 유례를 거의 찾아볼 수 없는 노력가가 될 수 있었을까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으면 번개같이 시간이 흐르듯이 에디슨에게는 연구실에서 보내는 시간이 결코 노동이 아니었습니다. 놀이요, 재미요, 행복 자체였습니다. 앞에 놓인 일이 태산같이 많아도 그 일이 즐겁기만 하다면, 오히려 일감이 더 높이 쌓이기를 바라게 될 것입니다. 위대한 인간 승리자 에디슨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었습니다. 자신이 좋아서 하는 일을 평생 즐기면서 했으니까, 억지로 하는 일은 성공의 가능성이 거의 없습니다. 가슴이 시키는 일을 했습니다. 가슴이 좋아하는 일, 가슴이 노래 부르는 일은 무엇입니까? 그것부터 찾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쓰시는 사람은 순종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믿고 신뢰하며 순종하는 만큼 우리를 사용하시고 우리에게 은혜를 내려주십니다. 순종은 큰 축복, 큰 능력, 큰 기적을 동반합니다. 신, 구약 두 사람을 비교하면서 순종과 불순종의 결과를 확인해보고 우리도 순종하여 복을 받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럼 "하나님 뜻에 순종하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받겠습니다.
□ 구약성경의 사울은 불순종의 사람입니다.
구약에 나타난 사울은 베냐민 지파에 속해 있는 기스의 아들로서 준수한 청년이었습니다. 키는 다른 사람보다 어깨 위를 더한, 기골이 장대한 사람으로 효심도 지극했습니다(삼상9:1-9). 하나님께서는 사울 청년을 선택하여 이스라엘 나라의 초대 왕으로 삼으셨습니다. 사울은 왕이 된 뒤로 성령의 감동함을 받아 선정을 했습니다. 그런데 세월의 흐름 속에서 교만해졌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에 불순종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멜렉을 물리쳐서 모든 것을 진멸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결국 사울 왕은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하다가 하나님께 책망 받고 악신에 들리게 되었으며(삼상16:14절), 끝내 블레셋과의 전투에서 세 아들과 함께 비참한 최후를 맞습니다(삼상31:1-6절). 불순종의 결과는 패망입니다.
□ 신약성경의 사울은 순종의 사람입니다.
신약에 나타난 사울은 길리기아 다소 출신입니다(행22:3절). 그는 히브리인 중의 히브리인으로 바리새인이며 로마시민권을 소유하였고 가말리엘의 문하생에서 가장 촉망받는 청년이었습니다. 그는 그리스도교를 이단으로 단정하고 온갖 박해를 가하다가 다메섹으로 가는 길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납니다. 부활의 예수님은 사울에게 “이방인의 사도”로 삼겠다고 말씀하셨고(행9:15절), 사울은 그 말씀에 순종했습니다. 그는 이방인의 사도가 되기 위해서 사울이라는 이름을 이방인의 이름인 바울로 고치고 자신을 구원하시고 선택하신 부활의 주님께 온전히 순종하였습니다. 그가 순종한 결과 어떤 일들이 일어났습니까? 영적인 권능을 받았습니다(빌4:13절). 그가 기도하면 표적이 나타났고 가는 곳마다 교회가 생겼습니다. 그리고 여러 권의 성경이 그에 의해서 기록되어졌습니다. 바울이 하나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함으로써 얻어진 결과는 수천수만의 사람이 이루어놓은 결과보다도 훨씬 더 많았습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겸손한 마음으로 순종하는 사람을 찾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크게 축복하시고 그들을 통해 기적을 베풀어주시고 천국을 확장해가고 계십니다. 우리도 믿음으로 순종하여 하나님께 쓰임을 받기를 바랍니다. 할렐루야
■ 주님께 기도
하나님, 우리도 예수님처럼, 바울처럼,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