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신구약 인물 중 특히 구약의 인물 중 천국에 가면 제일 만나고픈 인물로
모세, 엘리야, 다윗 도 아닌
입다의 무명(이름이 언급되지 않은) 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는 아들 이삭을 번제로 바치라고 하셨지만 순종하는 아브라함을 말려 번제를 막으셨지만
비슷한 나이대의 입다의 딸은 번제로 받아들이십니다.
입다의 딸도 자신이 번제로 하나님께 드려질 것을 알게 된 후에
도망가지도 않고 두달 후에 불에 전신을 태우는 번제물이 됩니다.
입다가 경솔하게 자신이 내뱉은 말을 한 것은 문제가 되나
어쨌든 하나님께 말한 것을 취소하지 않은 점에서는 칭찬받을만하나...
자신의 딸을 번제물로 바치는 것은 별로 권할 만한 신앙행위는 아닌 것 같네요.
무엇보다 입다의 딸은 비록 아버지의 경솔로 인해 하나님께 드려진 서원의 희생물이 되었지만
번제물로 드려지는 것을 거부하지 않고 받아들이는 점에 있어서는 신앙적으로 많은 점에서 도전이 되고
숙연케 합니다.(어린 나이의 유관순 열사를 대하듯)
이 사건에 대한 하나님의 의도는 무엇인지 깊이 생각할 기회가 있겠지만
일단 입다의 딸의 신앙에 대해서는 그렇게 깊게 생각하지 않아도 가슴에 깊게 와닿네요.
설교자들 중 이 입다의 딸의 신앙을 설교로 한 경우는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유명한 설교자들의 설교를 많이 들어 봤지만...
참조블로그
삿 11:29-40 / 입다의 서원과 딸의 안.. : 네이버블로그 (naver.com)
출처: (아가페)사랑터치연구소 원문보기 글쓴이: jongl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