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에서 명재상으로! 이항복의 매력
[권경률의 사극 속 역사인물] 26 - 이항복 : 마음을 헤아리고 절개를 지키는 유머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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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권경률 칼럼니스트 |입력 : 2015.06.27 03:21
요즘 드라마 ‘징비록’과 ‘화정’을 오가며 새삼 눈에 밟히는 역사인물이 있다. 바로 명재상 이항복이다. 드라마에선 존재감이 적지만 알고 보면 그는 조선의 운명에 큰 영향을 끼쳤다.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이항복 하면 먼저 ‘오성과 한음’이 떠오른다. 오성은 이항복, 한음은 이덕형을 일컫는다. 훗날 교대로 영의정을 지내는 두 사람은 어릴 때부터 우정을 나누며 재미난 일화들을 남겼다. 그들은 화로에 밤을 넣어 훈장을 골탕 먹이고, 과일서리를 나갔다가 수박에 말뚝을 박는 악동들이었다. 하지만 장난의 행간에는 양반에게 빼앗긴 백성의 소를 되찾아주는 등 의로움이 배어있어 반전의 묘미를 선사한다.
오성은 고려시대 대학자 이제현의 후손으로 아홉 살 때 아버지를 여의고 홀어머니 손에 자랐다. 소년 이항복은 그러나 기개를 잃지 않았다. 제 집 감을 자꾸 따먹는 이웃집에 항의하러 간 일도 있었다. 이웃집에서는 적반하장으로 감나무 가지가 담을 넘어왔으니 자기네 것이라고 우겼다. 이에 오성은 주먹으로 그 집 방문을 뚫고는 “그럼 이 손은 누구 것이냐”고 따져 물었다. 설화에서는 그 이웃집 양반이 권율 장군이었다고 한다. 권율은 이 되바라진 악동을 눈여겨보고 나중에 사위를 삼는다.
1580년 스물다섯의 나이로 문과에 급제한 이항복은 율곡 이이의 천거로 엘리트코스를 밟는다. 당시 조선은 동서분당의 소용돌이에 휩싸여 있었다. 오성은 서인에 속하였다. 하지만 그는 당색에 연연하지 않고 동인이 된 이덕형 등과 협력했다. 오성은 임진왜란 등 시대의 역경을 헤치며 출세를 거듭했다. 여기에는 세 가지 덕목이 밑거름이 되었다.
첫째, 이항복은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는 데 능했다. 선조는 임진왜란 당시 누구보다 그를 신뢰하고 중용했다. 오성에게 다섯 차례나 병조판서를 맡긴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그는 선조의 복심이라 할 만큼 주군을 잘 파악하고 있었다. 왜군의 파죽지세에 임금은 한때 조선을 버리고 요동으로 도망갈 구상을 했다. 그 속마음을 간파하여 먼저 그리 하라고 진언한 인물이 이항복이었다. 이 때문에 그는 비판을 받기도 하는데 오성의 진정한 의도는 겁에 질린 왕을 어르고 달래 후일을 도모하는 데 있었다. 결국 이항복은 명나라에 구원병을 청하고 삼남지방에서 의병을 일으키며 전세를 바꾼 일등공신이 되었다.
둘째, 오성은 당시로선 드물게 웃음의 미학을 갖춘 인물이었다. 그는 소싯적부터 농담과 해학의 대가로 정평이 나있었다. 중신들이 근엄하게 무게를 잡는 조정에서도 이항복의 유머감각은 식을 줄 몰랐다. 선조가 피난을 마치고 한양으로 돌아온 직후의 일이었다. 어전회의가 있는 날 오성은 장인 권율에게 날이 더우니 갑옷 안에 속옷만 입으라고 권했다. 권율은 그 조언을 따랐는데 회의 도중 사위가 다 같이 관복을 벗자고 제안하는 게 아닌가. 모두 벗는데 혼자만 뺄 수는 없다. 권율의 속옷차림에 좌중은 웃음바다가 되었다. 오성은 그런 웃음으로 암울한 조정을 화목하게 이끌며 영의정 자리에 올랐다.
마지막으로, 이항복에게는 의리에 살고 의리에 죽는 절개가 있었다. 1617년 이이첨과 허균의 주도로 인목대비 폐모론이 거세게 일자 그는 중풍을 앓는 와중에도 목숨 걸고 싸웠다. 오성이 “자식은 어머니를 원수로 삼을 수 없다”며 광해에게 직언을 올리자 조정은 발칵 뒤집혔다. 이듬해 유배를 떠난 이항복은 북청에서 세상을 떠났다. 그리고 5년 후인 1623년 인조반정이 일어났다. 반정의 주역은 오성을 스승으로 섬기는 서인들이었다. 이항복은 일약 조선 최고의 명재상으로 추앙받았다.
오성을 명재상으로 만든 세 가지 덕목은 사실 악동 시절과 떼려야 뗄 수 없다.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고, 유머감각을 발휘하며, 목숨으로 절개를 지키는 면모는 한음과 우정을 나누면서 키운 인간적 매력이다. 덕분에 이항복은 폭넓은 사랑과 존경을 받았다. 공부만 파던 샌님이 아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후일 동화 속에 나오는 성군, 명재상이 되소서
영구적인 평화는 ‘힘’만으로 가능하다고 누가 말했다. 그러나 그렇게 되면 외관상 평화는 지속될지언정 그 힘에 눌린 자의 입장에서는 위협을 받는 상태에서의 평화가 될 것이다. 새장에 갇힌 새가 평화로워 보일지 모르지만, 그것은 훨훨 날 수 있는 자유를 잃어버린 평화이다.
21세기는 물리적인 힘만으로 평화를 유지할 수 없는 시대이다. 초과학적인 힘, 즉 정신세계에서 오는 힘이 물리학과 잘 조화되어 이루어진 새로운 정신물리학의 힘이 평화를 유지하고 지켜나갈 것이다. 특히 우리나라에는 좋은 기운이 산골짜기마다에서 솟아오르고 있다. 또한 정신세계에서는 당연 으뜸의 위치에 있다.
이 강산 대한민국의 국운에 지금 가장 중요한 좋은 운기가 시작되고 있다. 백두산 천지에서 성광이 ‘성잔’을 통하여 쏟아져 내리고, 강화 마니산 참성대에서 센서씰을 통하여 상서로운 우주의 기운이 감돌았으며, 경주 남산 기슭에서는 신라 천 년 옛 기운이 초광력 프로그램을 통하여 되돌아오고 있다. 한라산 백록담의 땅기운이 솟아 초광력 봉입물에 봉입되었다.
신바람 나는 시대, 신명 나는 삶, 즐거움과 행복과 사랑이 넘치는 사회, 다 함께 잘살 수 있는 새벽의 나라, 동방의 아침이 서서히 열리고 있다. 이 나라 천지신명께서 이 힘을 초광력을 통하여 보여주시고 있다. 시기도, 비아냥거림도, 오해도, 모함도, 험담도, 악담도 하지 말자. 모처럼 세계를 이끌어갈 종주국이 될 힘이 다시금 오고 있다. 나와 일부 맞지 않고 못마땅하다 하여 배척하지 말자. 지금은 21세기가 눈앞에 오고 있다. 이 21세기는 이 나라 이 민족의 것이어야만 한다. 우리 민족은 남을 해칠 줄 모르는 인정 많은 민족이 아니던가?
정치를 하는 사람들은 당리니, 사리니 하며 논하지 말자. 옳다고 생각되면 이 나라 이 민족을 위하여 발 벗고 나서자. 아니라고 생각하면 냉정히 다스려 나가자. 대통령을 비롯하여 이 나라 모든 정치하는 사람들에게 간접적으로나마 이 힘을 보낸다.
먼 후일 동화 속에서 빠트릴 수 없는, 성군과 명재상의 얘기가 지금 이루어지게 하자. 다시금 뛰자. 다시금 힘찬 박수 보내자. 이 나라 삼천리가 모두 하나이다.
출처 : 빛으로 오는 우주의 힘 超光力(초광력) 1996/7/10/1쇄 P204~205 중
좋은 사람 (Good Person) - 슈퍼주니어
오늘은 무슨 일인 거니? 울었던 얼굴 같은걸
그가 너의 마음을 아프게 했니? 나에겐 세상 젤 소중한
너인데
자판기 커피를 내밀어 그 속에 감춰온 내 맘을 담아
고마워...오빤 너무 좋은 사람이야 그 한마디에 난 웃을 뿐
혹시 넌 기억하고 있을까? 내 친구 학교 앞에 놀러 왔던 날
우리들 연인 같다 장난쳤을 때 넌 웃었고 난 밤 지새웠지
*니가 웃으면 나도 좋아 넌 장난이라 해도
널 기다렸던 날, 널 보고 싶던 밤 내겐 벅찬 행복 가득한데
나는
혼자여도 괜찮아 널 볼 수만 있다면
늘 너의 뒤에서, 늘 널 바라보는 그게 내가 가진 몫인 것만 같아
친구들 지겹다 말하지
늘 같은 노랠 부르는 나에게
하지만 그게 바로 내 마음인걸 그대 먼 곳만 보네요...
혹시 넌 그날 내 맘을 알까? 우리를 아는
친구 모두 모인 밤
술 취한 널 데리러 온 그를 내게 인사시켰던 나의 생일 날
니가 좋으면 나도 좋아 니 옆에 그를 보며
나완 너무 다른, 난 초라해지는 그에게 널 부탁한다는 말 밖에
널 울리는 사람과, 위로 밖에 못하는 나
*니가 웃으면 나도 좋아 넌 장난이라 해도
널 기다렸던 날, 널 보고 싶던 밤 내겐 벅찬 행복 가득한데
나는
혼자여도 괜찮아 널 볼 수만 있다면 난
늘 너의 뒤에서, 늘 널 바라보는 그게 내가 가진 몫인 것만 같아
첫댓글 윤진희님 이항복 명재상 이야기 감사합니다.
윤진희 님,좋은 글 감사드립니다.빛명상의 미래....후일 동화 속에 나오는 성군,명재상이 되소서.
신바람 나는 시대, 신명나는 삶, 즐거움과 행복과 사랑이 넘치는 사회, 다함께 잘 살 수 있는 새벽의 나라 동방의 아침이
활짝 열리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윤진희 님, 빛책 속의 명문장 <먼 후일 동화 속에서 빠트릴 수 없는, 성군과 명재상의 얘기가 지금 이루어지게 하자. 다시금 뛰자. 다시금 힘찬 박수 보내자.
이 나라 삼천리가 모두 하나이다.>를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윤진회님 좋은글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항복 명재상 이야기 잘 일고 갑니다. 두루 이나라에 평화롭고 풍요로운 행복한 기운이 솟아 오르길 바랍니다.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
성군 명재상의 얘기가 지금 이시대에 이루어 지도록 다시 뛰고 다 같이 힘내어 나아갑시다. ~
빛과 함께 이러한 성군들이 더욱 많이 함께 할수 있는 그날이 하루빨리 올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윤진희님 빛과 함께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선조들의 정치는 유머와 해학도있었군요 요즘정치는 당리당약만있고 국민을생각하는이는 없으니... 좋은글 잘읽고갑니다^^
이항복, 명제상과 오성과한음에대한이야기와 관려있는내용 잘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명재상 이항복의 이야기 잘 읽었습니다. 성군과 명재상의 이야기가 이나라에서 지금 현실 속에서 이루어지기를 기원합니다.
소중한 글~~*감사합니다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이항복과 같은 명재상이 나타나길 바랍니다
명재상 이항복의 이야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