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구르의 잠언
마싸 사람 야케의 아들 아구르의 말
그 사람이 이티엘에게 하고, 또 이티엘과 우칼에게 한 담화
정녕 나는 여느 사람보다 멍청하였고
나에게는 인간의 예지가 없었다
나는 지혜를 배우지 못하였고
거룩하신 분을 아는 지식도 깨치지 못하였다
누가 하늘에 올라갔다 내려왔느냐?
누가 제 손바닥에 바람을 모았느냐?
누가 겉옷으로 물을 감쐈느냐?
누가 세상 끝들을 세웠느냐?
그의 이름이 무었이냐? 그리고 그 아들의 이름은?
정녕 너는 그것을 알고 있지 않느냐?
하느님의 말씀은 모두 순수하고
그분께서는 당신께 피신하는 이들에게 방패가 되신다
그분의 말씀에 아무것도 보태지 마라
그랬다가는 그분께서 너를 꾸짖으시고 너는 거짓말쟁이가 된다
저는 당신께 두 가지를 간청합니다
제가 죽기 전에 그것을 이루어 주십시오
허위와 거짓말을 제게서 멀리하여 주십시오
저를 가난하게도 부유하게도 하지 마시고
저에게 정해진 양식만 허락해 주십시오
그러지 않으시면 제가 배부른 뒤에 불신자가 되어
"주님이 누구나?" 하고 말하게 될 것입니다
아니면 가난하게 되어 도둑질하고
저의 하느님 이름을 더럽히게 될 것입니다
주인에게 그의 종을 헐뜯지 마라
그 종이 너를 저주하여 네가 죗값을 받게 된다
아버지를 저주하고
어머니에게 축복하지 않는 세대
스스로 깨끗한 체하면서도
제 밑은 씻지 않는 세대
눈은 대단히 높고
눈썹은 치켜 올린 세대
이는 단도요
이빨은 칼인 세대
이런 세대가 나라의 가난한 이들을
이땅의 불쌍한 이들을 집어 삼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