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인 날: 2024년 2월 27일 화요일 10시~12시
모인 곳: 대구지회 사무실
모인 이: 윤조온, 임영미, 유미정, 임정숙, 박창희, 장현정, 이수경, 이정희
♠논의사항
-전국회원연수 당일참석 의향 있음.
-2월 신구운위를 할 당시에는 전국회원연수 날짜가 미정이라 6월 달모임을 전국회원연수로 대체하자는 의견이 있었음. 하지만 전국회원연수가 7월로 정해졌으니 6월 달모임을 그대로 진행해도 되지 않을까라는 의견이 있음.
♠앞풀이 - 동화읽은 어른 1,2월 <말린쿤당>
-부인이 얼마나 미안할까?, 서꽁치가 기억 났다.
-실제로 말하듯히 이야기가 써 있어서 좋았다. QR코드로 들을 수 있다.
-다른 나라 옛이야기의 특색이 있다.
-엄마한테 너무 가혹한 벌이다.
-우리나라 이야기 중에 부모를 나몰라라 하는 이야기가 있나?
-할미꽃 이야기에서 첫째딸, 둘째딸 이야기가 있긴 하다.
-아들을 왜 끼고 살아야 하나, 엄마와 같이 사는게 행복한걸까? 엄마 입장에서는 좋겠지만, 아들입장에서는 별로인 것 같다.
-아들은 왜 번 돈을 엄마한테 보내주지 않았을까?
-그 욕심 때문에 바위가 된 걸까?
-지금 이야기 속의 나라는 모계중심 사회다. 엄마를 외면한 것이 천벌을 받는다.
-배경지식이 있어야 다른 나라의 이야기를 이해할 수 있겠다.
-애들한테 읽어주면 좋을 것 같다.
♠책 이야기 - <칠칠단의 비밀>
-이야기를 빨아들이는, 몰입하는 힘이 있다. 몰입하는 지점을 잘 알고 계신다.
-사박사박 걸어간다, 몸을 담벼락 바깥쪽으로 엎드려,,이런 동작의 표현들을 잘 살리신 것 같다.
-그림도 한 몫한다. <강아지와 염소새끼> 작가가 그렸다.
-그 이전버전에서는 피를 흘리고 해야하는데.. 맞은 애 맞나라는 생각을 했다. 아이 입장에서는 사실적으로 보이지 않았나보다,
-여자애가 맞은 때부터 재미있어했다, 궁금해서 그런 것 같다, 아빠가 언제 나타나는지를 궁금해한다.
-읽어주니까 더 재미있어했다, 소리내어 읽는게 재미있었다.
-방정환의 다른 책들을 읽어보는 것이 좋다.
-신입 때 읽고 다시 읽으니 흥미가 떨어졌다. 숙제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매질, 학대가 눈에 많이 들어왔다. 근데 애들은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
-그 시대는 어른이 아이들에게 학대, 화풀이를 많이 했다. 우리에게 일상생활이 된 폭력은 수련위로 많이 안 나오지 않았을까? 어른입장에서는 충격이 아니니까. 수면위로 올라오지 않았을 것이다.
-재미 있다가 재미가 없었다. 끝이 자기가 생각한대로 끝이 나서 재미가 없어했다, <마당을 나온 암탉>은 반전이 있어서 재미있어했다.
-색동회를 조직했다. 방정환, 마해송, 여러명이 같잉해서 연극단을 꾸리고, 잡지도 내고 하면서 파가 갈리게 된다. 너무 눈물을 흘리게 한다. 해결이 되지 않고 어려운 상황에서 끝이 난다. 하지만 탐정소설에서는 그렇지 않다. 해결해 내고, 포기하지 않고 용기를 갖는 내용이 들어가 있다.
-아이들을 위한 책들이 없으니 잡지를 만들고 어린이를 위한 글들이 생긴 것이다.
-국립박물관에서 서울어린이창간 100주년 전시가 있다.
-오늘날 참교육이라고하는 내용들은 이미 방정환이 주장한 내용이다. 우리는 선진교육을 하고 있었을 수도 있겠다.
-방전환선생님이 말씀하시는 내용들이 오은영박사가 말하는 십계명과 거의 똑같다.
-교육대학에서 서양의 이론서를 볼 것이 아니라 방전환의 이론서를 봐야한다.
-책을 읽을수록 더 알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신입 때는 딥하게 말고 담백하게 했으면 좋겠다. 너무 많이 이야기들을 풀지 말자.
-<동생을 찾으러> 는 <준치가시>가 생각났다.
♠2월 달모임 평가
-궂은 날씨에도 회원분들이 사무실에 모인 모습을 보니, 이른 봄처럼 느껴졌다. 올해도 즐거운 모임이 될 것 같다.
-대표님 꼼꼼한 진행 덕분에 연차가 적은 회원들에게는 친절한 설명이 된 것 같다. 회보를 같이 보는 시간은 꼭 필요함을 느꼈다.
-한 꼭지만 읽는 것도 좋지만 회보를 전체적으로 살펴보니 더 좋았습니다. 부장님 감사합니다.
- 꽉 찬 느낌의 2월 달모임이었습니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 해마다 회보를 다함께 읽는 시간이 주어지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목록이 우리 손에 오기까지의 수고를 알 수 있었고 활용방법을 잘 기억하고 실천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다음모임
-<사슴과 사냥개>, 발제 윤조온, 글꾼 및 앞풀이 박창희
-함께 읽으면 좋은 책: 편편상, 아름다운 새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