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번에는 얄짤없이 2시에 칼같이 수련을 시작한다는 류운님의 다집도 소용없이 정식으로 시작한 시간은 2시 반을 약간 넘겼을 때 였습니다...
뭐...륜님도 제 시간에 맞춰 오시질 못했으니...-_-ㆀ
이번 모임은 라이코스 호신술 클럽과 같이 치뤘구요...
참가하신 분들은...
다음넷 무예동 운영진이신 류운님, 평생합기도인님, 흑도인님...
라이코스 호신술 클럽 시삽이신 랑아님, 부시삽이신 홍고모님...
다음넷 무예동 자료실카페 부운영자 불새님이 참석해 주셨구요...
아...암록의 운영자이신 적호님께서도 함께해 주셨네요...^^
일반회원으로는 격투소년님, 무림여걸님, 용마님, 유리님, 이성훈님, 인님, 인자무적님, 지루박님, 캣홍님, 합기님, 흑추님,(이상 다음넷, 라이코스 구별없이 가나다 순...) 그리고 저 일지매...
모두 19명이 수련에 참석했습니다...
또, 에프터로 간 고기부페 집에서 박병문님께서 오셔서 자리를 빛내 주셨습니다...
이번 정모의 수련 방식은 평상시와 좀 다르게 진행됐습니다...
류운님과 랑아님의 지휘 아래 일단 몸풀기와 준비운동을 굉장히 오래, 정성들여 했구요...
기본 자세들, 발차기, 수기 등을 확실히 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기존의 일렬로 줄을 서서 한명씩 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모두 열을 맞춰서 함께 움직이는 방법을 택했기 때문에 쉬는 시간을 많이 갖지 않았습니다...
평소보다 체력소모가 약간 많은 듯 했지만 별 무리는 없어 보였습니다...
그 후로는 낙법을 하고 호신술에 관한 약간의 토론(?) 시간을 가졌구요...
개인수련시간은 평상시보다 약간 짧게 가졌습니다...오늘의 메인이벤트가 남아있었기 때문에...
마지막으로는 무예동의 대표적인 대련 방식인 삼보대련을 대신해 기다리고 기다리던 오늘의 하이라이트...
군입대 하는 흑도인과 불새의 연속 겨루기가 시작됐답니다...
처음에 장난 반으로 얘기를 꺼낸 100인 연속겨루기는 이루지 못했지만...^^
두분 모두 1분 1라운드로 번갈아가며 20번의 겨루기를 해내는 저력을 보여줬답니다...
대련 상대로는 여성회원들을 제외하고 오늘 참석하신 모든 분들이 돌아가며 애써 주셨구요...
반응이 나쁘지 않아 무예동에서 군입대 하시는 분들을 떠나보내는 하나의 전통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불안하군요...다음 달에는 전데...-_-ㆀ)
두명을 군대로 떠나보내는 2001년 첫 다무정련회는 흑도인님과 불새님의 인사, 그리고 다른 회원분들이 돌아가며 한마디씩 하시는 걸로 끝이 났구요...
에프터는 역시 고기부페 집에서 화려하게 지냈습니다...
저보다 한달 먼저 군입대하는 두분...건강하게 군생활 잘 하시길 바라고...
오늘 겨루기 해주시다 부상당하신 제욱님(인자무적님) 빨리 회복되시기를 빕니다...
그럼 다음 다무정련회에서 만나뵙길 기대하며...
일지매 일배 올리고 물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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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모후기
1월 6일 다무정련회 후기...
일지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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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1.06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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