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사회의 사명 (Korean) Town Hall meeting 에서 느낀점
한인사회의 정치력에 결함이 보이자 각성하는 의미에서
미 정부에서 일하는 베트남 공무원들을 불러 모임을 가졌다.
6월 10일 수요일 적절한 제목으로 된 Town Hall meeting 이라는 모임이 있었다.
한국어 번역에 관심이 있는데 Town Hall meeting 을 한국어로 갑자기 생각이 안나서
그냥 (한인)시민모임 또는 마을모임 이라고 번역을 해본다. 약 60명 정도 참석을 했다.
한인 주요인사들이 많이 참석을 했다. 한인들만 알아보면
건강정보 센터 wendy yoo 소장, Irvine 강석희 시장, 목사님들,
Cerritos 의원, 인구조사 Census 에서 근무하시는 공무원,
그 외 명함을 못받은 많은분들이 참석을 했다. 허나 사회봉사에 무관심한
불교에서는 한넘도 안왔다. 신문에 났다고도 하는데
연락한번 안하고 무관심한 중넘이나 법사들 참으로 문제이다.
title 아래 주제 [theme] 를 보면 미 베트남 민족에서 배워야한다는
[한민족의 자존심을 접어두고] 한인사회의 앞날을 생각케하는 제목이다.
The Role of second generation and the political emergency
of Vietnamese American community and
its lessens to Korean American community 라고 되 있다.
한민족으로 좀 부끄러움을 느끼지만 한인 중진인사들이
‘이제는 좀 정신이 드는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한다.
주제를 봐서는 2세들이 절반 정도 참석해야 하지만
약 60명 중에 2세들은 4명 정도밖에 없는것같다.
우리는 왜 미국에 왔느냐고 물어보면 자녀교육때문에 왔다는
핑계?를 너무나 많이 듣는다. 그러나 어디에가봐도 2세들의 참석은 매우 적다.
미국의 물질철학인 pragmatism 은 심리학 functionalism 에서 출발했다.
자녀교육을 위해 온게 아니라 pragmatism 을 부러워하며
본인 가족 만 잘먹고 잘살려고 왔다고 하는게
더 바른표현 이라고 생각할 때가 너무많다.
2세들에게 발언권도 주지를 못한것 같다.
그러다보니 2세들이 1세들에게 하고싶은 말이 뭔지 들어보지 못했다.
사실 그런 의견은 타민족이 없는 한인들끼리 있는데서 하는게 좋다.
그들이 말을 안한게 다행인지도 모른다.
한인사회의 정치력 빈약함은 우리에게 문제가 있기 때문인데
베트남 사람들 불러다가 그들에게서 배울수 있다는건 없다.
잘못은 우리에게 있고 인식개혁으로 부터 우리 잘못을
고쳐나가지 않는다면 열번을 초청해도 아무 도움이 안된다.
나는 베트남인들과 함께 3개월 일하며 그들이 속다르고 겉다른
이중 국민성 [ambivalent or double faced national character]을 알았다.
타민족에 대해서는 아주 배타적이고 단결심이 강하다.
그들을 불러다놓고 우리가 배울건 아무것도 없다. 멕시칸 국민성이 베트남사람들보다 더 낫다.
나는 그들을 후진국이라고 얕잡아 봤지만 그들의 국민성은
우리보다 한수 높다는걸 알고 저으기 놀랬다.
베트남 절에가보면 각 절마다 그들의 언어로 자녀들에게 모국어를 가르친다.
내가 배우고 싶어도 영어로 안가르쳐 배울수가 없었다.
우리는 교회에서 2세들에게 한국어를 하느냐 영어를 하느냐 는
오랜동안 논쟁이 되왔지만 적어도 우리 community 안에서는
한국어를 가르쳐야 한다는게 나의 주장이다.
어느 돈많은 부모들은 ‘내아이는 한국어 못해’ 를 큰 자랑으로 여긴다.
그것이 미사회에서 출세의 길이 아니라 내 아이는 민족의 정체성없이
방황하는 아이’ 라고 선전한다는걸 모른다.
한국어 못한다고 자랑하면 피부가 저절로 백인으로 변하는것도 아니다.
피부가 검다고 대통령이 불가능한것도 아니다.
허나 유대인들은 그들 사회에서나 유대교 회당 synagogue 에서는
그들의 히브리어를 사용한다.
다시 본론 main story 로 돌아가서 -
소수민족 minority 가 뭔지 잘못알고있는것 같아서
나는 좀 생각에 잠기다가 한마디 물었다.
-----------------------------------
“minority 란 미 정부에 대립(against)관계도 아니요
백인에 대해 적대(against)관계도 아니다.
부당한 대우 [정치, 경제, 사회혜택, 등 에서] 를 받는게
소수민족 이라고 말했다.
내가 선거관리국(Registrar of voters) 에서 자원봉사를 해보니
베트남인은 선거를 악착같이하고
Garden Grove 시 에도 베트남직원들이 많으나 한인은 없고
싱의원, 하의원 보좌관 [representative 나 assistant] 중에는
베트남인들이 많은데
베트남 사회에 정치력을 지원하는 어떤 단체
organization 이 있느냐?” 고 물었다.
--------------------------------
시간이 없어서 길게 이야기를 못했지만 더 하고 싶었던 말은
- Martin Ruther King 이나 Lincoln 이
백인에 대항해 투쟁한것이 아니라 부당함에 대해 투쟁을 했다.
유대인들은 수가 적어도 majority 이고
Hispanic 은 수가 많아도 [소수] minority 이다.
그들은 정당한 대우를 못받기 때문이다. –
라는 의견을 덧 붙이고 싶았지만 시간이 없어 그만 두었다.
물론 베트남인들은 배타적이라 솔직한 대답을 안할것을 알면서
나는 왜 한인사회의 점수를 깍는 질문을 했을까?
한인 중진급에있는 분들이 좀 정신을 차려야 하기에
부끄러운 일인걸 알면서도 질문을 던졌다.
한인사회의 문제는 거기 참석한 분들에게 있다기 보다는
참석하지 아니한
이기적이고 재산을 사회에 환원할줄 모르는 자들에게 있다.
자기 집의 가구, 음악감상 기계, 사치품을 위해서는 수만 달라씩을 소비한다.
교회에다가 선교한다며 세금공제를 위해 ? 수십만 달라씩 쏟아부으면서도
한인사회에는 환원을 하지 않는다.
한인사회에 기증한 돈은 세금공제를 해주는 관례가 보편화 되야한다.
한인사회가 정상이고 건전하다면 교회에 기증하는것보다는
한인사회에 기증하는 금액이 3 배 정도 많아야한다.
2세들의 정치력을 키우는데 투자하는 금액도 한인들이 느낄정도로
많아야 하지만 그런 공동체의식 [community spirit]이 너무나 빈약하다.
한인사회에 환원하는 분들이 하나 둘씩 많아지면
교회보다는 한인사회에 더 많이 기증을 할것이다.
----------------------
또 한가지 한인사회가 재 검토 해봐야하는게 있다.
몇년 전인가 Garden Grove 시장, 시의원 등 수십명을 한국으로 모셔
무료관광을 시켜드렸다. 한인사회에도 도움이되고
아주 좋은 일이지만 다른 각도에서 본다면 새로운걸 알게된다.
우선 뇌물과 선물의 차이가 무엇인지 투명하게 이해했으면 좋겠다.
40-50년 전 한국 국방부에서는 미국으로부터 더 많은 원조를 얻어내기위해
이중장부를 만들었다. 그런 군인들이 쿠데타 [(불)coup d´etat, (미 coup)] 을 일으켜서
정권을 잡자 부정부패를 아주 뿌리깊게 심어놓았다.
‘잘살아보세’ 라는 물질 위주 보다는
‘못살아보세’ 라는 정신적 부패가 얼마나 무서운지
그는 알지 못했고 그 부정부패는 지금까지 만연되어왔다.
선물이란 고마움에 대한 답례이고
뇌물이란 약점이 많거나 불리한 처지에놓인 사람들이
비합법적으로 해결하기위해 사용되는 편법 물질이다.
한인 학부모들이 선생들에게 비싼 뇌물을 주어서
깨끗한 학교 분위기를 한인부모들이 버려놓는다는 소식을 듣는다.
한인회에서는 회장자리를 $ 20 만달라씩 주고 팔았다느니 샀다느니
더러운 소문이 흘러나왔다.
Garden Grove 시에는 베트남인들 직원은 많으나
한인 실무자는 거의 없다. 타민족보다 여러가지 불리한 처지에 있으면서
그 문제점들을 해결하는데는 투자하지 않고
시, 카운티정부에서 일하는 상위층 인사들에게
한국관광과 선물을 주는것은 뇌물일수밖에 없다.
[ 나처럼 너무 비판적이면 다음에 식사 못얻어 먹는다고 하겠지만
나는 물질을 ㅤㅉㅗㅈ기 보다는 정신을 중히 여긴다.
권력욕이 없고, 명예심이 없고 편견없이 중립을 지키며
집착이없고 아무때나 떠나고 아무때나 돌아올수있는 자유한 사람이다.]
다시 돌아와서
학부모들이 뇌물을 주게되면 그게 당장은 효과가 있으나
선생들의 질을 버려놓게되고 한인부모들은 큰 돈을 주더란은 소문이 돌면
결국에는 모든 문제 해결에 돈을 줘야 통과되는
자녀교육을위해 미국 온게 아니라
미국교육을 망치고 한민족의 다음 세대자녀를 망치러온게 된다.
노인들이 노인아파트를 구하는게 어렵게되자
한인노인들은 manager 에게 뇌물을 준다 는 소문이 돈다.
우리의 부정부패는 몸과 마음속에 아주 뿌리깊게 박혀있다.
멕시코가 큰땅과 풍부한 자원을 가지고도 못사는 이유가 부정부패 때문이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뇌물을 주지 않는다. 그들은 그렇게 안해도
해결할 능력(정치, 경제, 법, 교육계의 힘)이 있기 때문이다.
인구조사국 census Bureau 에 근무하는 한인 여성이 참석을 했었는데
내년 2010 년에 인구조사가 있다
인구조사는 10년에 한번씩이니 2000 년에 했었고 내년이 또 인구조사가 있다
정치력 신장 과 인구조사가 무슨관계가 있을까?
[ census 에서 Korean population 은 찾을수가 없었슴, 누가 알려주시면 - ]
그분은 내게 와서 인구와 정치력에대해 할 얘기가 많다며
모임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을 한다. 아주 좋은 제안이다.
내가 그분에게 제안을 했다.
누가 불러줄때를 기다리지 마시고 staff member 들께
전화나 이메일을 보내서 seminar 나 모임을 갖자고
active 하게 contact 해보시면 어떻겠느냐고 제안을 했다.
한인사회에 좋은 유능한 인재( the intellect talent) 분들이 엄청 많다.
그러나 우리는 유능한 한인 인재들을 외면하고
정보를 나누거나 토론을 하지 않고 베트남사람들로부터 교훈을 얻고자
garden Grove 의 베트남 councilman, county의 베트남 supervisor 를
불렀는데 한인사회 정치력신장에는 별로 도움이 안되는것 같다.
사실 county supervisor 로부터 배울수있는건
county 의 예산이 얼마이며 어케 사용되고 문제가 무엇인지
이러한 정부의 예산내용을 들으려고 초청을 했다면 이해가 간다.
우리는 적어도 6개월에 한번 여러 전문직에서 일하거나
미 공무원직에 있는 한인분들을 초청해서 정치, 경제, 사회, 법, 등에대한
모임이나 토론회를 가졌으면 좋겠다.
그렇게 모임을 자주하면 식사비용이 어디서 나오느냐고 걱정을 하겠지만
한사람당 5달라짜리 (국 하고 밥 값 만 지불해도) 오라는 식당은 얼마던지 있다
이러한 정부의 정보를 듣게되면 한인들의 인식이 변하고
인식변화가 있어야 정치력 신장이 가능해진다.
교회에는 매주 두번씩 돈까지 내면서 열심히 참석을 하지만
토론모임에는 오지 않는다.
왜 일까? 모든걸 언제나 고위층 소수만이 무물우물 해왔기 때문이고
또다른 이유는 우리는 오랜동안 Carl Jung 이 말하는 archetype 에 의해서나
Sigmund Freud 가 말하는 group psychology 에의해
그런 반복되는 집단적 훈련을 받아왔기에
교회는 편해도 그게 아닌 다른 모임은 매우 불편해한다.
수천년동안 물질은 발전을했는데
인식은 100년밖에 발전을 못했다.
당파싸움을 심하게하던 조선보다는 지금의 인식이 낫지만
지금 보다는 고려때의 인식이 더 건전했던것 같다.
선거때마다 한인 자원봉사자들이 선거봉사를 하지만
이들에게 저녁을 제공한 단체는 한번도 없다.
그러면서 정치력신장을 기대할수는 없다.
베트남사람들이 우리의 정치력신장을 결코 돕지 않는다는걸 알았으면 좋겠다.
앞으로는 투표하는 습관을 기르기위해도 한인회장도 선거로 뽑아야하고 .
단독출마는 안되고 3명이상이면 좋겠다.
선거운동에 사용하는 선물과 선거비는 제한하고
선거관리위원회 부터 편견과 부정없이 바로 했으면 좋겠다.
Orange County 한인회장 선거때 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투표칸막이를
고의적으로 낮게해서 서로 다 볼수있게 했는데 그건 아주 나쁜 방법이다.
미국선거법을 모두 따를 수는 없겠으나 칸막이는 돈들는일도 아닌데 -
내가 사진을 찍으려하다가 언쟁이 생겼고 ㅤㅉㅗㅈ겨났는데
거기서 사진을 찍으면 안된다고 했지만 그런 조항은 없고
그들이 불리하니까 억지를 부릴 뿐이다. 투표인들이 싫어하는 일을 해서는 안된다.
투표하는 습관은
우리의 정치력신장을 upgrade 시킨다.
한인사회 언론에서는
선거때마다 라디오 보다는 TV 를 통해서
30분이 아닌 1 시간정도의 긴 토론이 필요하다. 방송국 이익에 지장이 있으면
두 방송국이 30 분 씩 나누어 하면 된다. 너무 돈만 생각하지말고 한인사회의
앞날을 보는 안목이 필요하다. 공화당 편과 민주당 편이 나와서 토론형식으로
ballot 의 투표내용을 설명하고 한인사회에 미치는 영향 을 알려줘야한다.
투표장에 와서 무엇을 투표할지 몰라서 내게 묻는 한인들이 너무 많다.
한인 공무원 파티를
1년에 한번은 해줬으면 좋겠다.
돈이 없어서 못하는게 아니라 성의가 없어서 안한다.
각 county 마다 한인 공무원 인원 수가 다르겠지만 한번 모임에
약 60 명이라 가정하면 한사람당 10 달라 잡으면 600 달라면 된다
1년에 한번인 이 금액이 아까운것인가 ??
먹는것 보다는 정보를 나누는 토론과 대화가 더 중요하다
한사람이 3 분씩 말하려면 180 분 => 3 시간이 필요하다.
밥먹는것도 중요하지만 먹기위해 회의를 빨리 얼렁뚱땅 끝내서는 안되고
한인들로 부터 질문도 받고 하려면 적어도 5 시간이 필요하지만
그러나 어느모임에서나 반나절 4 시간 이상은 너무 기니
최대 4 시간으로하는 토론이면 20 년후에는 베트남사회를 충분히 능가한다.
각 카운티마다 엄청 큰 한인교회들을 지면서도
커다란 회의실이 하나도 없다는게 아쉽기만 하다
종교 봉사활동에서 사회봉사활동으로 전환하면 한인사회는 급격히 발전한다.
내가 목사라면 1 년에 한번쯤은 시 청문회에 교인들과 함께 참석한다.
‘모임, 대화, 토론은 한민족의 힘을 키우는 동력이 된다’
----------------------
당신은 글만 ㅤㅆㅓㅅ지 한인사회를 위해 무엇을 하느냐고 묻겠지만
저는 사회봉사활동 있으면 합니다. 오라는것마다 다 갈수는 없지만 불러주세요.
----------------------------------
저를 참석케 해주신분들께 감사드리며
이글은 누구를 비방하기위해 쓴것도 아니며
편견없이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해
제 의견을 말씀드린것이니 이해해 주시기 바람니다.
6월 12일 금요일 2009 = 끝 =
|
첫댓글 성불하십시요._()_잘 읽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