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 : 마른 오징어 2마리, 쌀뜨물 2컵 무침 양념장 : 고춧가루 3큰술, 다진 마늘·청주·물엿·깨소금 1큰술씩, 간장·참기름·다진 파 1작은술씩, 소금 약간
● 준비하기 1 마른 오징어는 쌀뜨물에 담가 2시간 정도 불린다. 오징어가 부들부들해지면 물에서 건져 몸통은 0.8×4㎝ 길이로 썰고, 다리는 빨판을 떼어 내고 3㎝ 길이로 썬다. 2 고춧가루에 청주, 간장, 참기름을 넣고 고루 섞다가 고춧가루가 충분하게 풀어지면, 나머지 양념장 재료를 모두 넣고 고루 섞어 무침 양념장을 만든다.
● 만들기 1 준비한 오징어에 무침 양념장을 넣고 조물조물 무치다가 간이 배도록 1시간 정도 둔다.
● Tip 충무 김밥식 오징어 무침은 마른 오징어를 충분하게 불리는 것이 포인트. 물보다는 쌀뜨물에 불리는 것이 비린 맛을 없애고, 오징어의 잡냄새를 잡는데 도움이 된다.
● 준비하기 1 배추김치는 찬물에 서너 번 헹궈 양념을 없애고, 건져서 물기를 짠 뒤 채 썬다. 2 멸치는 대가리를 떼고 반으로 갈라 내장을 뺀다. 3 마늘은 굵게 채 썬다.
● 만들기 1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멸치와 마늘을 윤기가 나도록 볶다가 청주를 넣어 비린 맛을 없앤다. 2 ①에 배추김치를 넣고 중간 불에서 김치가 무르도록 볶다가, 설탕을 넣어 군내를 잡고 감칠맛도 더한다. 불을 끄기 전에 소금과 깨소금을 뿌리고 살짝 더 볶는다.
● Tip 배추김치는 수분이 완전하게 없어지도록 볶아야 오래 보관해도 변하지 않는다. 또한 도시락 반찬으로 담았을 때 국물이 흐르지 않는다.
● 준비하기 1 다진 쇠고기는 종이타월에 놓고 핏물을 없앤 다음 소금, 후춧가루를 약간 뿌려 밑간한다. 2 우엉은 껍질을 벗기고 4㎝ 길이로 토막 내어 세로로 4등분한다. 끓는 물에 식초를 넣고 살짝 데쳤다가 찬물에 헹궈 건진다. 3 냄비에 분량의 조림장 재료를 한데 넣고 바글바글 끓여 조림장을 만든다.
● 만들기 1 우엉을 2~3개씩 겹쳐서 가운뎃부분에 녹말가루를 묻히고, 다진 쇠고기를 한 수저 정도 떠서 단단하게 돌려 감는다. 2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①을 굴려가면서 익히다가 조림장을 붓고 조린다. 우엉과 고기가 윤기 나게 조려지면 불에서 내려 차게 식히고 통깨를 뿌린다.
● Tip 번거롭더라도 애벌로 고기를 구운 후에 조림장을 넣고 조려야 고기와 우엉에 간이 잘 배면서 모양이 유지된다.
● 준비하기 1 코다리는 머리와 꼬리, 지느러미를 자르고, 배를 갈라 세로로 이등분한 뒤 가운데 큰 뼈를 도려낸다. 1㎝ 폭으로 잘게 잘라 쌀뜨물에 담갔다가 씻어 물기를 짠다. 2 ①에 녹말가루를 뿌려 고루 버무린 뒤 소금, 후춧가루로 밑간한다. 3 냄비에 분량의 조림장 재료를 약한 불에서 은근하게 조린 뒤 차게 식힌다.
● 만들기 1 달군팬에 식용유를 넉넉하게 두르고 코다리를 튀기듯이 지진다. 2 ①을 조림장에 버무려 잠시 간이 배도록 둔 뒤 통깨를 뿌린다.
● Tip 보통 엿장 조림은 조림장이 뜨거울 때 재료를 넣어 버무리는데, 이렇게 하면 보관할 때 냉장고 속에서 수분이 생겨 쉽게 상할 수 있다.
● 준비하기 1 무는 1.5㎝ 폭에 3㎝ 길이로 썬 뒤 쌀뜨물에 소금을 넣고 데쳐서 찬물에 헹궜다 건진다. 2 연근은 껍질을 벗기고 얄팍하게 저며 썬 뒤 반 가른다. 끓는 물에 식초를 넣고 데쳐서 찬물에 헹궜다 건진다. 3 가다랭이포와 설탕, 물엿을 제외한 분량의 조림장 재료를 한데 넣고 바글바글 끓이다가 설탕과 물엿을 넣어 한소끔 더 끓인 뒤 불에서 내린 다음, 가다랭이포를 넣고 1분 정도 우려 조림장을 만든다.
● 만들기 1 무와 연근에 조림장을 부어 약한 불에서 은근하게 조린다.
● Tip 무와 연근을 생것으로 조리면 수분이 많이 나와 물렁물렁해진다. 아삭하게 씹히는 맛이 있도록 애벌로 데친 후 조림에 사용하면 요리하는 시간도 줄어든다.
요리 이보은 | 사진 백경호 | 진행 김지현 기자 | 출처 리빙센스 ibestbab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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