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괘명(卦名) 과 괘서(卦序)
쾌(夬)는 못(澤 : 兌)의 기운이 증발하여 하늘(乾 : 天) 위에 있는 象
으로, 맨 위에 있는 一陰이 아래의 다섯 陽에 의해 결단되는 것이니,
"택천쾌" 이다.
괘체로도 아래에 처하여야 할 兌少女가 乾父위에 자리하여 上下의
禮를 잃고 있어 결단되는 象이다.
卦序로는 스스로의 이익만을 추구하다 보면, 반드시 남들에 의해 결
단을 당하게 되므로 益卦 다음에 夬卦를 놓았다.
하경 13번 째에 놓인 쾌괘는 상경의 13번째인 천화동인괘와 마찬가
지로 一陰五陽의 괘이지만, 上六 一陰이 中을 잃고 극한데 처하여
흉하다.
주역의 괘서가 한번 양하고, 한번 음하는 순서로 되어 있으나, 쾌(夬),
구(姤: 만날 구)만은 이 순서를 어기고 陰(손, 익괘)에 이어 또 음(쾌,
구)으로 이어지니, 이 또한 결단할 일이다.
첫댓글 주역을 봅니다.^^
주역 택천쾌를 봅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