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121 "윤석열에 합류말라"… 홍준표 "양아치가 대통령 되는건 막아야"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1월 19일 윤석열 대선 후보와 비공개 만찬회동을 가진 뒤 선대위 합류를 만류하는 지지자에게 "그래도 양아치가 대통령 되는 건 막아야 하지 않느냐"고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를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됐다. 홍준표 의원은 이날 자신이 만든 온라인 정치 플랫폼 '청년의 꿈'에 올라온 글에 이같이 답변했다.
한 지지자는 "제가 웬만해선 홍준표님의 뜻을 따르지만 합류만은 하지 말아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홍준표는 보수우파 당의 어르신이지 잡탕밥의 어르신이 아니지 않나"라면서 "마음(이) 아프시겠지만 안 되는건 안 되는 것"이라고 윤석열 선거대책본부 합류를 만류했다. 또 다른 네티즌이 '검찰 카르텔의 정점이라고 할 수 있는, 윤씨 일가의 청와대행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고 하자, 홍 의원은 "그래도 양아치보다야"라고 답했다.
윤석열 후보의 무속인 논란을 거론하며 윤석열 후보가 정상인이냐고 물은 네티즌에게는 "건진도사(건진법사의 오기 추정)를 추천한 사람이 있다고 한다"고 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 단일화를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선 "단일 대오를 형성해야 정권교체가 된다"고 답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건진법사' 논란이 불거진 지 하루 만에 "불필요하고 악의적인 오해가 있는 부분에 대해 단호하게 차단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하며 네트워크본부를 해산시켰다.
한편 홍준표 의원은 이날 저녁 서울 모처에서 윤석열 후보와 비공개 회동을 가졌다. 이후 홍준표 의원은 청년소통 플랫폼 '청문홍답'에서 "오늘 저녁 두시간 반 동안 윤 후보와 만찬을 하면서 두 가지 요청을 했다"며 "첫째 국정운영능력을 담보할만한 조치를 취해 국민불안을 해소해 줬으면 좋겠다. 둘째 처갓집 비리는 엄단하겠다는 대국민 선언을 해 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이 두 가지만 해소되면 중앙선대위 상임고문으로 선거팀에 참여하겠다"고 덧붙였다.
"尹 찍으면 너 때문인줄 알아"… 문파에 십자포화받은 현근택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측 대변인이 최근 “문파(문재인 대통령 강성 지지층을 지칭하는 말)가 욕설 딥 페이크 영상을 제작‧배포할 것”이라는 주장을 제기한 것과 관련, 문 대통령 지지자와 이 후보 측 사이에 갈등이 불거지고 있다. 현근택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지난 1월 18일 페이스북에 “(친여 성향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가 이른바 딥 페이크란 인공지능 기반의 이미지 합성 기술을 이용해 이재명 후보가 욕설을 내뱉는 장면을 설 연휴 전 배포할 계획임을 포착했다”며 “소위 문파로 불리기도 하며 똥파리로 비하 받고 있는 일부 세력에 의해 자행될 것이라고 한다”고 적었다.
방송인 김어준 씨도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이재명 후보 관련 딥 페이크 영상이 있다고 언급해 현근택 대변인의 주장에 힘을 실어줬다. 이에 친문 성향 커뮤니티의 회원들은 “증거 있냐”며 현근택 대변인 주장에 반발했다. 민주당 내부에서도 현근택 대변인 주장에 대해 “확실한 증거가 있는 것이 아니면 조심하는 게 좋겠다”는 취지의 목소리가 나왔다. 김효은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은 “현근택 대변인은 어떤 근거를 가지고 강성 친문 지지자라고 특정한 건지 설명해야 할 것 같다”고 했고, 김종민 민주당 의원도 “음모론은 증명되지 않는다. 정말로 확실하게 딥 페이크 영상이 나왔을 때 그걸 대응하면 모를까 굳이 그 논쟁을 연장해서 새로운 이슈 거리를 만들어주는 그런 말은 안 보태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했다.
현근택 대변인은 현재 해당 글을 페이스북에서 삭제한 상태다. 아울러 현근택 대변인은 같은 날 페이스북에서 문재인 대통령 강성 지지자이자 정치 관련 포스터 제작자로 유명한 트위터리안 ‘더레프트’(@1theleft)를 공개 저격하기도 했는데, 이와 관련해서도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들에게 비판을 받고 있다. 현근택 대변인은 이날 ‘김건희 여사님. 문파는 이런 영부인을 원했다. 문파는 윤석열을 응원합니다’라고 적힌 포스터를 공유한 뒤 “제작자는 더레프트. 문파 단체방, SNS에 올린 것입니다. 어디까지 갈까요?”라는 글을 올렸다.
그러나 더레프트는 트위터를 통해 “해당 이미지는 정체불명의 사칭 계정이 만든 것이다. 본인과 무관한 이미지다”라고 반박했다. 이어 “공당의 대변인이라는 직책에 있는 자가 사실관계를 확인도 하지 않고 개인을 상대로 악의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한 건 가벼이 넘기기 어렵다”며 “민주당 현근택에게 사과를 요구한다”고 했다. 현근택 대변인이 사과하지 않자, 더레프트는 1월 19일 “윤석열 찍으면 현근택 너 때문인 줄 알아라”라는 적힌 포스터를 여러 가지 버전으로 제작해 배포했다.
더레프트가 제작한 포스터는 트위터에서 적게는 수백 회, 많게는 수천 회 이상 리트윗되며 호응을 얻고 있다. 더레프트는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SNS에서 언급하면서 유명세를 탄트위터리안이다. 더레프트는 2017년 4월 대선 기간에 고(故)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의 이미지를 넣고 ‘파란을 이어가자’라는 문재인 대통령 홍보 포스터를 만들었는데, 문재인 대통령이 해당 이미지를 자신의 트위터에 공유한 뒤 “더레프트님 감사하다”고 했던 바 있다.
코로나 2년, 신규 확진 6603명… '매일 급증' 7천명 눈앞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20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6603명을 나타냈다. 1월 17일 3859명부터 확진자는 하루 마다 4000명·5000명대로 올라 이날 6000명대까지 기록했다. 6000명대는 지난해 12울 24일 6233명 이후 27일 만에 처음이다. 신규 확진자는 이르면 이번주, 늦어도 다음주 중 7000명 돌파가 확실시 된다. 하루 확진자 7000명이 넘으면 정부는 오미크론 대응에 맞춰 방역체계를 전환한다. 큰 틀에서는 통상적인 감염 통제 대신 중증예방과 자율·책임 중심의 대응전략으로 바꾼다.
오늘로 코로나19 첫 확진자(2020년 1년 20일) 발생 이후 2년이 지났고 백신에 치료제까지 개발됐지만 일상회복은 요원한 상태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6603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6357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46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71만 2503명이다. 지난 1월 14일부터 1주일 신규 확진자는 4538명 → 4421명 → 4193명 → 3859명 → 4072명 → 5805명 → 6603명이다.
이날 해외유입 확진자 246명은 중국 1명, 중국 제외 아시아 78명, 유럽 39명, 아메리카 123명(미국 103명), 아프리카 5명으로 이뤄졌다. 이들은 내국인 163명, 외국인 83명으로 검역단계에서 44명, 지역사회에서 202명이 확인됐다. 이날 의심신고 검사 6만 49건와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13만 2276건을 더한 검사 건수는 19만 2325건을 기록했다. 통상 주중 양 검사 합산 수치는 20만건 안팎이다. 각 검사기관으로부터 보고된 숫자까지 더한 전체 검사 수는 집계 중이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488명이다. 지난 1월 14일부터 1주일 간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659명 → 626명 → 612명 → 579명 → 543명 → 532명 → 488명이다. 사망자는 28명을 나타냈다. 연령별로 보면 50대 1명, 60대 3명, 70대 9명, 80세 이상 15명 등이었다. 누적 사망자는 6480명(치명률 0.91%)이다. 전국 중증환자 전담 병상(이하 1월 19일 오후 5시 기준)은 2094개 중 490개(23.4%)가 사용 중이다.
수도권 중증환자 병상은 전체 1479개 중 346개(23.4%)가 가동 중이다. 구체적으로 서울 가동률은 32.1%(495개 중 159개), 경기는 21.7%(759개 중 165개), 인천은 9.8%(225개 중 22개)다. 1월 20일 0시 기준 재택치료 대상자는 1만 9441명이다. 수도권, 비수도권 1일 이상 배정대기자는 없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신규 1차 백신 접종자는 9980명으로 누적 4453만 525명, 누적 접종률은 86.8%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2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4만 4538명으로 누적 4367만 6631명, 85.1%다. 신규 3차 접종자는 21만 2471명으로 누적 2419만 31명, 47.2%다.
09:25 원주 용화산 풍경길에......
치악초등학교........
상고대 핀 치악산.......
09:47 용화산 풍경길 북서릉 데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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